이방인 서민정 

 

이방인 방송 보셨나요?

저는 우연히 어머니와 시청하게 되었는데요~

서민정의 남편을 엄청 칭찬하시더라고요... 주방을 자연스럽게 드나들며 집안일도 함께 하고, 기계를 좋아해서 집의 물건이나 고장난 곳은 알아서 수리를 하시더랍니다.

굉장히 이상적인 남편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부부가 참 서로 잘 맞고 천생연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런 남편이기에 낯선 나라에서 이방인의 삶을 선택한 것이 아닌가 이해도 되고 말이죠.

그런데 계속 보다 보니까 착한 남편의 친절을 외면하지 않는 올바른 리액션을 보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집안일 할때는 항상 자리를 떠나지 않는 모습입니다.

옆에서 말동무도 해주고, 칭찬도 해주고, 올바른 리액션의 바른예이죠.

아내가 도우려고 하면 위험하다고 한사코 거절합니다.

그러고 얼마나 위험하고 힘들고 사람을 부르면 돈이 많이 드는지 친절이 설명해주세요.

 

짝짝짝짝짝!!

두 사람이 정말 잘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보기 좋은 부부죠.

게임이 취미이신, 안 선생님~ 영어 발음이 좋아서 게임하는 모습도 어딘가 폼나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세계 랭킹 1위의 위엄이 느껴집니다. 게임은 뭐라고 얘기하는데 모르겠네요~

그런 안 선생님에게도 단점은 있었으니, 택배요정이라고 합니다. 택배를 항상 대량으로 자주 시킨다고 해요~

안 사기로 약속했었나 봅니다.

그러나 잘 때 다시 생각해보니,,, 필요했던 겁니다.

자막만 이렇지,,, 강하게 화도 내지 않습니다.

 방송을 보니 그랬구나... 그렇구나,,, 작게 말하며

올바른 리액션만 생략하더라고요.

남편도 잘 때 다시 생각하게 된 이유가 있었습니다.

운명같이 찾아온 파스타 소스의 빅세일로 6병 가격으로 무려 24개를 득템했답니다.

그뤠잇!!!!!!

그러자 서민정씨는 바로 100% 이해합니다.

남편이 숫자계산이 빨라서 택배도 합리적으로 잘 시킨다고 해요~

서민정씨 남편의 직업은 치과 헬퍼인데요.

회계사가 치과의사가 하기 싫으면 회계사로 받아주겠다고 스카웃제의도 했다고 합니다.

결국 남편 칭찬으로 이어지는...

착한 남편이지만, 사랑과 노력을 알아주지 않았다면 이렇게 예쁜 가정을 이룰 수는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일이든 서로 하겠다고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잘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 사람이 당연히 여기게 된다면 균형이 깨지지 않을 까 하고 말입니다.

 

 

서민정씨의 나이는 1979년 7월 11일로 39살입니다. 결혼과 함께 활동을 중단했는데, 오랜만에 만나니 반가웠어요. 이방인에서 가장 재미있게 보고 있는 가족이랍니다. 앞으로도 뉴요커로서 적응해 가는 서민정씨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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