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 까페 추천 / 분위기 있는 카페 / 신포동 카페 

카페 행복연구소  

 

체인점보다 분위기있는 카페가 좋아집니다.

신포동은 옛모습 그래도 예쁜 카페도 드문드문 자리잡아서 정말 좋아요.

사람도 많지 않고요.

친구가 알려줘서 방문하게 된 행복연구소 까페입니다.

집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 같은데요~ 솔직히 입구 모습은 아기자기한 느낌은 없었어요... 

입구를 들어서면 새로운 기분이 들어요.

정말 가정집에 들어서는 듯 기분이 좋았답니다.

토론회 일정이 보입니다.

작은 결혼식도 열 수 있다는 점이 참 신선했어요. 제가 생각했던 카페의 역할 이상인데요.

정말 마음에 들었죠.

전 인문학 책도 잘 읽지 않고, 토론회도 참석해 본적이 없는데, 둘 다 해보고 싶은 작은 소망은 가지고 있었거든요.

나의 작은 그릇으로 토론회를 참석할 수 있을까, 고민도 되지만 도전해 보고 싶어집니다.  

친구 둘은 아메리카노를,,, 저는 아이스 바닐라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디저트로 빵도 나와서 좋았어요.

맛은 보통이었지만, 정말 예쁘더라고요.

이곳은 신발을 벗고 실내화를 신고 이용합니다.

그래서 바닥이 정말 깨끗했답니다. 왠지 어린이 도서관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아늑했어요.

매월 독서 토론회를 하다보니, 그동안 했던 책들도 구경할 수 있어요.

날이 좋으면 밖에 정원에서 마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인문학 책들과 참여 인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체실도 있었어요.

​가격은 거의 6,000 ~ 7,500원 정도 하는 듯 합니다.

저희는 아메리카노 2잔과 바닐라 라떼를 주문해서 20,000원이 나왔습니다.

바닐라라떼를 마신 저의 느낌은 그냥 아는 맛이었는데요.

커피맛 아는 친구는 아메리카노가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드문 드문 예쁜 가게들이 있는 신포동 거리가 정말 좋습니다.

다시 방문하고 싶은 카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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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초코쿠키 쉐이크 & 화이트 초콜릿 모카  (0) 2018.06.06

이디야 까페 / 이디야 메뉴 / 이디야 가격

 초코 쿠키 쉐이크 & 화이트 초콜릿 모카

 

여름이 다가오는 요즘, 새로운 다이어트를 생각해 냈습니다.

저녁을 많이 먹지 못하게 저를 까페에 가둬두는 겁니다. ㅎㅎ 휘핑크림이고 칼로리 높은 음료도 주저하지 않고 먹기로 했고요. 그래도 집에가서 2차 3차까지 후식을 즐기던 습관을 생각하면 다이어트가 될 거라고 믿고 있답니다.

그렇게 찾아간 커피숍은 동네 이디야입니다.

매일 가려면 가성비가 높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첫날은 무난하게 좋아하는 바닐라 라떼를 즐겼던 것과 달리 2번째 방문 부터는 다른 음료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화이트 초콜릿 모카~달콤한 맛을 기대하고 주문했지만 살짝 씁쓸합니다.

칼로리는 310kcal !! 가격은 3500원입니다.

화이트 초콜릿을 주문해야 하는데, 초콜릿 모카를 주문했던 겁니다. 카페인이 91mg이나 들었네요.
뭔가 싱겁고 씁쓸해서 한번의 추억으로 남길 음료가 될 것 같습니다.

 

이디야 초코 쿠키 쉐이크

까페에서 다이어트 성과가 좋은 편입니다. 3일동안 1kg를 감량했어요. 밥 한끼 안 먹으면 빠질 몸무게 같지만, 나이 먹으면 정말 잘 안 빠진답니다.ㅠ 주말에 다 복귀했지만 새 마음으로 다시 이디야에 방문했어요.

저녁 대신이니까 괜찮다고 주문한 초코 쿠키 쉐이크

칼로리가 무려 613kcal !! 카페인은 1mg~

가격은 4500원...

무난하고 실패하기 어려운 메뉴입니다. 쿠앤크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예요. 더 진하고 쿠키가 씹히면 좋겠지만, 음료다운 부드러운 맛이 적당한 것 같아요. 

당 떨어지고 우울한 날 좋을 것 같네요. 맛있고 달달해서 자주 먹게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공부하려고 까페에 방문하다 보니 구석진 자리에서 조용하게 공부할 만한 곳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동네 이디야는 특이하게 공부하는 학생이 많이 보여서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전에 창업 책을 봤을 때 원하는 가게를 자주 방문해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체크해 보라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몇 번 방문해보니 배우는 것도 있습니다. 커피숍 특성상 손님들이 음료를 먹고 일어서다 보니, 자리 정리가 잘 되지 않습니다. 구석진 자리를 찾다보니 더 그런거죠.

위에는 나름 치우고 나가지만 음료나 물이 흘러있는 자리가 많더라고요. 그리고 그 달콤한 맛에 홀린 파리가 주변을 맴돕니다. 그래도 구석 자리에 앉고 싶어서 휴지로 직접 닦고 앉았는데, 파리가 자꾸 날라오고 날파리도 있고... 정말 맘에 드는 매장인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만약에 가게를 한다면 일어선 자리는 종종 확인하고 깨끗이 닦아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이디야 매장 분위기도 좋고, 가격도 착하고 쿠폰적립까지 가능해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다른 매장을 찾기 전까지는 계속 방문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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