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외선 치료기 / 귀 적외선 치료기/ 셀프닥터 적외선 조사기

셀프닥터 적외선 조사기

 

요즘 많이 피로합니다. 계속 늦게 자기도 했고요.

그래서인지 아침에 일어났는데 귀가 높은 산에 올라가거나,

비행기를 탄 것처럼 답답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직장 근처 병원을 방문했어요. 의사 선생님께서 난청 검사를 하려고 하는데, 당연히 외이도염이나 염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주 있는 일이라고 설명하고 염증약 처방을 부탁드렸습니다.

그러나 다음날도 호전되지 않아서 원래 다니던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역시나 난청 검사를 권하셨어요. 듣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드리자, 처음엔 다 이렇게 느낀다고 설명해 주셨어요.

그때서야 난청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였습니다. 친구가 전에 돌발성 난청으로 입원까지 하고 건강검진을 받았었기 때문인데요. 입원치료를 받아야 하는건 아닌지 겁이 나기도 했습니다.

검사는 굉장히 난해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안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결과를 본 선생님이 다행히 돌발성 난청 중에서도 치료가 잘 되는 저주파 난청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스테로이드 약을 처방받아서 집으로 왔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발생하고 3일 이내가 골든 타임이고, 약을 정말 잘 챙겨먹어야 한다는 글들을 볼 수 있었어요. 스테로이드 약이라니, 찝찝한 기분도 들었지만 알람까지 맞추면서 먹었습니다.

다행히 바로 호전되어 잘 생활하고 있지만, 귀 건강뿐 아니라 건강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본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이 난청은 재발도 잘 한다고 하더라고요. 많은 사람들이 난청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청각이 손상되면 되돌리기 어렵다는 것도 말이죠.

저는 귀 속에 염증이 잘 재발하고, 면봉으로 잘 후비기도 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머리를 감는데, 습기도 귀에 영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귀속을 더 잘 건조하고 싶어서 적외선 조사기를 구입했습니다.

귀속 건조를 돕는 것은 드라이기 만한 것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늦은 시간엔 시끄러울 수 있기 때문에 적외선 조사기를 사용합니다.

주의 사항에 1회 사용시 5분 이내로 하루 2~3회 정도가 적당하다고 해요. 그리고 일정시간 이상 사용시 표면온도가 과열 될 수 있으므로 화상에 주의하란 말도 있어요.

5분이상 사용하면 정말 뜨거워 지기때문에 주의가 필요 할 것 같습니다.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저 스위치를 이용하면 됩니다.

심한 충격을 주면 켤 때 전구가 깨질수도 있다고 합니다. 주의해서 사용해야 겠어요.

병원에서 하는 것보다 뜨거운 기분이 드는데요.

온도 조절 기능이 없는 것은 아쉽습니다.

저렴한 제품인 만큼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은 욕심이겠죠.

짠~ 이렇게 불이 들어옵니다.

치료가 잘 되는 것 같아서 위로가 됩니다.

그리고 밤 늦게 불편한면 소음없이 쓸 수 있는 점이 정말 좋네요.

귀가 잘 들리고 아무 문제 없을 때는 귀가 잘 들려서 행복하다. 가렵지 않아서 너무 좋다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요. 난청이 오기도 하고 가렵고, 그러니 행복하지 못했답니다.

작은 불행은 놓치지 않으면서, 소중한 행복은 잘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귀 건강의 행복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행복은 찾아서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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