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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코인 XRP투자 이야기  

 

전에 비트코인 첫 도전에 대해 적은 적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이해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책 한권을 읽고 나서야 시작할 수 있었던 힘겨운 여정이었죠 ㅋ

아직도 이해할 순 없지만, 그냥 느낌만 알고 시작해 보았습니다.

9만원에서 최대 비트코인 구입하니, 670원이 남았습니다.

670원으로는 당시 250원 하던 리플코인을 매수했답니다.

그리고 몇일 전,,, 코인원에 들어가 보니

이게 왠일인가요?

670원이 2400원이 되어있더라고요~

투자금액 670원 ㅋㅋㅋ 쉽지 않은 일인데, 왠지 아쉬운 기분만 가득했어요.

물론 670원 밖에 없었지만, 리플코인에 투자한 것은 책에서 리플 코인에 대해서 들어보았기 때문이었답니다.

리플은 금융기관들이 돈을 서로 주고받는 중개 인프라를 대체할 수 있는 많은 영역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리플에도 내부적으로 통용되는 가치 단위인 XRP가 있다. XRP는 정보를 전송하고 네트워크의 참가자 및 투자자를 위한 가치 저장 매개체로 기능한다. 리플 자체에 베팅하고자 하는 투기꾼과 유로화로 엔화를 싸게 거래하고 싶어 하는 이들이 리플의 주요 수요자였다.  

다른 가상화폐 시스템과 달리 리플의 시스템은 거래 확인을 위한 네트워크가 모든 참여자들에게 공개되어 있지 않다. 그리고 리플을 채굴하기 위해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컴퓨터도 없다.

거래원장은 리플랩 '게이트웨이'에 의해 검증된다. 이 게이트웨이는 은행, 환전 업체, 송금 서비스 업체의 역할을 하는 기관들로 구성되며 이들이 컴퓨팅 리소스를 네트워크에 자유롭게 제공하며 운영된다. 외부의 고객은 이러한 게이트웨이 기관 중 어느 하나에 가서 돈을 서로 간의 게이트웨이로부터 선택한 통화로 지불금을 받을 사람에게 어디에서든 보내도록 요청할 수 있다.

리플 네트워크가 완전히 구축되면 현재 통용되는 화폐 단위로 IOU 토큰을 다른 IOU 토큰과 교환하는 것이 가능해져서 사실상 환율이 만들어지게 된다. 분산된 구조로 인해 구매자와 판매자가 훨씬 넓고 공정한 가격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수'와 '매도'가격 간의 격차를 좁히고 소위 은행의 수익원천인 '스프레드'를 좁히고자 했다.

리플은 중개인이 사라진다는 사실 또한 중요하게 여겼다. 매년 수조 달러의 중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구조였다. 아스토로페이는 60만명의 비즈니스 고객을 위해 게이트웨이로서 계약을 체결했으며, 독일의 피도은행도 리플을 사용해 매우 저렴한 국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플 커뮤니티는 비트코인 사용자와 충돌이 생길 때가 더 많았다. 부분적으로 리플 네트워크는 비트코인과 같이 소유자가 없고 분산된 구조를 취하는 것이 아니라 비영리 회사가 운영하기 때문에 종종 중앙 집중식 시스템으로 잘못 정의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순수 가상화페 주의자의 의혹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리플의 수익성에 대한 논란은 2014년 5월 맥칼렙이 자신의 모든 XRP 지분을 매각 한다는 놀라운 발표를 앞두고 수면 위로 떠 올랐다. 일반적인 스타트업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기꺼이 창립자를 부유하게 만들었지만, 가상화페를 발행한 사람들에게는 그들이 기존 은행 등 중앙집권적 기구들이 통화를 발행 하면서 그러했던 것처럼 자신이 가진 힘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착취하지 말아야 한다는 막연한 의무감이 있었다.

-P327 [비트코인 현상, 블록체인 2.0] 불록체인의 모든것 중에서-

다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가상화폐의 미래는 아무도 모르기에 250원은 굉장히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미로 시작한 투자라서 9만원 이상은 하지 않기로 했는데, 막상 670원 어치를 매수하고 나니 더 사고 싶기도 했어요~

비트코인이 사자마자 가격이 하락해서 팔지도 못하고 관심 없이 지냈는데요. 이렇게 4배 수익을 올리고 나니,,, 아쉬움이 남습니다. 큰 돈을 투자할 만큼 안전하지 못한 곳이니까 용기있는 자만이 얻는 열매인가 봅니다.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다시 리플코인은 매수할 땐 너무 낮게 걸어 놓는 바람에 번번히 실패했답니다. 처음 시장가로 사는 것보다 결국 비싸게 사게 되었죠. 매수는 조금 과감해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 아직도 가상화폐를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제 9만원은 다 리플코인 매수에 사용했는데요~ 잊고 지내려고 합니다. 가상화폐의 미래는 모르지만, 리플도 나름 장점은 있는 것 같고, 아직은 매력적인 금액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우리는 다양한 알트코인들이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불 인프라가 되는 상황도 상상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리플랩스 시스템은 법정 화폐 및 다른 가치 단위들의 국제적 이전을 용이하게 하려는 목적에서 만들어졌다. 따라서 송금 비용을 증가시키는 다른 모든 중간 단계들을 생략해버렸다. 리플은 자신의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은행 및 다른 금융기관에 마케팅하고 있다. 

리플은 그들에게 달콤한 제안을 했다. 디지털화된 금융 네트워크를 제공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비트코인 지갑을 사용함으로 인해 전통적인 은행의 계좌를 없애버리는 시나리오보다는 강도가 약한 디지털 금융 네트워크 시스템이 구축되도록 지원한다는 것이었다. 만양 은행및 게이트웨이 기관이 리플의 수익 구조에 대해 의심 스러워하면 그들은 리플의 공동 설립자인 제드 맥칼랩이 자선 활동의 일환으로 만든 무료 시스템인 스텔라를 써보라고 권한다.

- P421[비트코인 현상, 블록체인 2.0]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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