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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색 읽기 공부법

사이토 다카시 지음

 

 

 

거인의 어깨에서 시작하라고 하죠?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기 위해서 공부법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어릴때 부터 볼펜 욕심 있었던 저에게 어울릴 것 같아서 빌려온 책이예요.

"파란색 줄은 '대체로 중요한 곳'에 긋는다. 객관적인 요약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곳이다.

빨간색 줄은 '매우 중요한 곳'에 긋는다. 해당 문장을 요약하는 데 빠뜨릴 수없는 가장 중요한 곳이다. 키

워드에는 빨간색으로 동그라미를 쳐도 좋다.

초록색 줄은 '일반적으로는 중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자신이 재미있다고 느낀 곳'에 긋는다."  P047

 

이 문장에 중심 내용이 다 담겨 있습니다. 물론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좋은 내용이 더 담겨 있습니다. 우선 파란색으로 세팅해 두고 중요하다 싶으면 다 그어보라고 합니다. 그래야 줄 긋는 것에 익숙해 진다고 하네요. 

그러다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면 과감하게 빨간색으로 바꿔 줄을 긋는 겁니다. 주저하다 지나쳐 버리면 진짜 중요한 부분을 놓쳐 버릴 수 있기 때문에 과감하게 도전해야 한다고 해요. 다만 빨간색 줄은 개수를 한정해 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온통 빨간색 줄만 있다면 의미가 없어질 테니 말이죠.  

정말 좋은 방법 아닌가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라도 줄을 치고, 주제를 찾으려고 하면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어릴 때 이런 책에 관심을 갖을 수 없었던 것이 아쉽습니다. 이 공부법의 또다른 문제는 책이 꼭 본인 소유여야 한다는 점이기도 합니다. 경제도서는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많아서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말이죠.

책이 생각보다 비싸고, 짐이 된다는 점에서 모든 책을 사서 볼 수는 없지만 정말 좋았던 책은 이렇게 줄을 쳐서 나만의 책으로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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