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이소라편을 보면서 린이 그녀를 시인, 소설가라고 말했다. 몰랐던 사실인데 그녀가 자신의 많은 곡을 직접 작사했다는 사실~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린이 말한 이소라가 작사한 바람이 분다 가사다. 정말 시인, 소설가가 맞다고 생각했다. 작사 실력에 놀랐다.
이소라 편은 팬들이 받았던 위로와 감동을 가수에게 돌려줘서 보기 좋았다.
이날 이소라는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에 긴장도 했지만 1등을 했다. 그녀의 찐팬이라는 어반자카파의 권순일도 모창능력자로 참가 3등을 했다.
음악을 들으면 그 당시 추억도 떠 올라 특별하게 느껴진다. 가수들은 더 그럴 것 같다.
어린 시절엔 학교에서 문학을 배우는데, 어른이
되면서 채울 수 없는 부분은 앞으로 음악으로 채우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바람이 분다 서러운 마음에
텅 빈 풍경이 불어온다
머리를 자르고 돌아오는 길에
내내 글썽이던 눈물을 쏟는다
바람이 분다
시린 한기 속에 지난 시간을 되돌린다
여름 끝에 선
너의 뒷모습이 차가웠던 것 같아
다 알 것 같아
내게는 소중해했던 잠 못 이루던 날들이
너에겐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 이소라 바람이 분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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