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다녀왔습니다. 47회 48회

 

이상이 때문에 섭섭한 이초희는 집으로 쳐 들어가서 술주정을 한다. 이상이는 둘 사이를 폭로하려는 이초희의 입을 막아서 위기를 모면하지만,,,

그러나 또다른 위기가 찾아온다.
우웩~ 결국 전 사돈 집 화장실에서 토하다가 잠이 든다.

다음날, 이민정은 아무 기억도 안 난다는 이초희에게 어제 있었던 일을 설명해 준다. 자기 떠오르는 어젯밤의 기억때문에 괴로워하다 이상이에게 병원 앞에서 기다리겠단 문자를 보낸다.

어제일을 사과하고, 자신이 고심해서 고른 선물을 형부에게 준게 서운했다고 이유도 말한다.

이상이는 혹시 자신을 좋아하는지 묻고, 아니란 대답에 그러면 이런거 하지말라고 부탁한다.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선물 주는거,
술 취해 찾아와서 주정 부리는 거,
이렇게 병원까지 찾아와서 서운하다고 말하는 거,
이런거는 보통 좋아한다는 뜻이예요.

나는요, 사돈.
하루에도 수십번씩 마음을 접고 있어요.
사돈 좋아하는 마음이 생각보다 꽤 부풀어 있어서,
바람 빼고, 차곡차곡 접어서 정리하려면
얼마나 걸릴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노력중이예요.
근데 사돈이 자꾸 이러면 나 또 부풀어요.
그럼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응?
최근 차가웠던 모습과 달리 따뜻한 목소리로 타이르듯이 말한다.
“안... 되겠어요, 헌데 사돈~.”이라고 이초희가 부르는 데도, 알면 됐다고 다시는 이런식으로 기대하게 하지 말아달라고 말하고 먼저 나가버린다.

이보희는 이상이가 전에 봤던 맞선녀와 다시 만난다는 얘기를 전한다. 심난한 이초희는 참지 못하고 급한 일이 생겼다고 달려 나간다. 갤러리 직원과 몸싸움까지 불사하며 뛰어 들어간 이초희.
안녕하세요. 저 아시죠?
말씀 중에 죄송하지만, 제 남자 친구좀 데려 갈게요.”
당당하게 남자친구를 데리고 나온다.

드디어 이뤄진 두 사람의 알콩달콩 로맨스는 다음주에나 볼 수 있을 것 같다. 남은 내용도 힘을 잃지 않고 재밌게 그려졌으면 좋겠다.

49회 예고를 보면 감격해서 오늘부터 1일이라고 할 줄 알았건만, 다희의 고백이 귀여운 재석이 장난기가 발동해 일단 기다리라고 그녀의 애를 태운다는 내용이 나온다.

차갑던 모습에서 전화 기다리란 스윗남으로 돌아온 이상이, 행복한 미소를 보니 다음주 사돈 커플의 로맨스가 기대된다.

한번다녀왔습니다 45회- 46회

이상이의 입덕 부정기가 생각보다 짧아서 좋았는데, 빨리 정리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나온다.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가는 스타일인듯~

합격을 했지만 심난한 이초희는 이상이와 추억이 떠 오르자, 찾아가기로 결심한다.
사돈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선물이라도 하나 하는 것이 인간의 도리라고 본인 합리화를 하며 용기를 낸다.

그의 집 앞에서 기다렸다 선물을 내민다. 저 합격했어요~ 밝은 표정으로 말하며, 도움을 많이 준 사돈에게 감사표시를 해야겠어서 찾아왔다고 말한다.

굳이 뭘 이런,,,
그냥 다 내가 좋아서 한 건데...
이초희는 밥도 한끼 사고 싶다고 같이 저녁을 먹자고 제안하지만 거절당한다.

아니요.
마주 앉아서 별일 없었다는 듯이 밥먹고 수다떨고, 그렇게 안 될 것 같네요. 이젠,
선물은 고맙단 말과 함께 이상이는 차갑게 들어가 버린다. 그런 이상이의 뒷모습에 속상한 이초희.

와 진짜 얄짤 없네~ 다른 사람 같애.

우연히 마주쳤지만, 인사만 하고 들어가는 이상이 때문에 속상한 이초희는 때마침 나타난 전 형부 때문에 더 속상해진다.

옷을 버려서, 급하게 이상이에게 선물한 티를 허락도 없이 입고 나타났기 때문인데, 다희(이초희)는 이상이가 형에게 줬다고 오해한다.

그 뒤 혼술을 하고 이상이의 집 초인종까지 누르는 대담한 행동을 한다. 그가 선물을 형에게 줬다고 포차 사장님에게 하소연할 때는 눈물까지 흘린다.

47회 예고에는 사돈 집에가서 한 술주정 때문에 괴로워하는 이초희의 모습과 한번 더 선을 긋는 이상이의 대사가 나온다. 그리고 윤정에게서 재석의 소식을 들은 다희가 다짜고짜 재석이 있는 장소로 달려간다는 내용도 올라와 있다.

재석이 맞선녀와 재회하는 자리에 이초희가 달려가는 것 같다. 극 중 이정은 처럼 되지 않으려면 그녀에게 필요한 건, 솔직함과 스피드 인 듯 하다. 물론 이상이의 마음이 그리 쉽게 변하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한번다녀왔습니다 47회 48회 제 남자친구 데려 갈게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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