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장도연 추억에 김장훈이 똥을 뿌린 사연
오랜만에 아는 형님을 시청했습니다. 살짝 로맨스 분위기를 풍기기도 하고 재미있게 볼 때가 많습니다. 이번엔 아름다운 여자게스트 분들이 많이 나왔었죠...
게스트 분들 중에 장도연씨의 입담이 가장 제 시선을 끌었습니다. 댓글들도 칭찬이 많더라고요...
전에 프로그램에서 서장훈 씨와 파트너로 만났다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긴장한 표정을 지은 기억도 없는데 먼저 남자답게 오빠만 믿으라고 리드해 주었다고 하네요...
믿음직 스러운 모습에 정말 마음을 푹 놓고 촬영을 했는데 프로그램이 없어져 버렸다고 합니다.
그때 좀 더 나를 믿고 더 웃겼어야 했나... 웃지 못할 사연을 얘기하자, 서장훈씨의 상황설명이 이어집니다.
그 프로그램은 게임을 하는 프로그램이었다고 하는데요... 서장훈은 그 게임을 오빠 믿고 하라는 거였다고, 우리가 생각하는 오빠만 믿어가 아니라고 설명하며 철벽남으로 등급하게 됩니다.
그 설명에 모두의 비난이 이어지는데요... 왜 좋은 이야기에 그런 대응을 하냐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하고 말이지요...
어수선한 분위기를 웃음으로 정리해 준 사람은 역시 장도연 씨였습니다.
3개의 문제중 3분의 1을 서장훈을 생각하며 문제를 고른 깊은 의미에 철벽 방어를 하는 서장훈씨한테 서운한 마음을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본인의 아름다운 추억을 설명하게 되었죠...
전에 썰전에서 만나서 함께 촬영을 했지만 친해지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았었던 장도연 씨...
그리고 다시 만난 촬영장에서 슈트를 입고 멋지게 나타난 모습에 대기업 사원이랑 소개팅하는 기분의 설레임까지 있었다고 이야기하며 서장훈씨를 더 난처하게 만드는데요...
그렇게 아름답던 추억에 똥을 뿌린 거라고 이야기해서 많은 사람들의 웃음을 유발시켰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다른 사람의 연애담이나 설레이는 추억 얘기를 좋아하잖아요.
이 프로가 그런 프로인 만큼 서장훈씨가 조금 잘못한게 아닌가 싶어요...
서장훈씨의 활동이 요즘 눈에 띈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우블리가 나오는 동상이몽이라는 프로에서도 한번씩 던지는 멘트라던가 재미있게 진행을 잘 하시더라고요...
이 밖에도 키를 묻는 질문에 174cm라고 답한 후 절친 박나래씨는 1미터 조금 넘고 자신은 2미터가 조금 안된다고 이야기해서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박나래씨가 보고 싶다는 말에는 그럴 줄 알고 가방 안에 있다고 말해 입담을 뽐내기도 했고 말이죠. 이수근과는 추억의 개그 키컸으면 이라는 프로를 다시 보여주어서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장도연씨의 재치있는 입담이 궁금하시면 다시보기해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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