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 없이 혼술에

SOMERSBY 맥주



요즘 제 일상은 시궁창입니다. 두번째 시궁창인데, 어릴 때 시궁창일때는 해리포터 시리즈를 보고 넌 사실 마법사였다!! 이러면서 이 일상에서 날 구해주었으면 했고요, 요즘은 황금빛 내인생 처럼 넌 사실 재벌 딸이었다. 재수없는 회사따위는 때려쳐라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힘이 되어주는 부모님에겐 죄송한 생각이지만, 반 장난이기도 하고 그만큼 서러운 요즘이네요... 

저는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푸는 편입니다. 근데 이리 우울한 것은 2번째라고 했으니 강도가 있어서인가 봅니다. 안주 생각이 없네요.. 식욕이 없어요... 안주 없이 술은 씁니다. 힘든날 그럴 순 없는거지요... 그래서 강추하는 이술!!! 써머스비!!

써머스비는 세계적인 덴마크 맥주그룹 칼스버그사가 유럽에서 출시한 뒤에 큰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라고 합니다. 데미소다를 먹는 듯 사과 탄산수 느낌 입니다. 사과맛인데 탄산수처럼 톡 쏘는 느낌이 있어요. 도수는 위에 사진처럼 4.5%입니다. 음료수 맛인데 빈속에 먹으면 살짝 기분 좋게 취기가 올라오네요~ 음료수맛 맥주라니 매력있지 않나요... 이거 먹고 나니 전 캔 맥주를 먹지 못하겠어요... 캔맥주는 생맥주보다 맛이 없다고 생각해 왔다지요...

거기다가 돈주고 사지도 않고 동생이 항상 사다놓는 맥주를 먹는답니다. 더 꿀맛!!! 캬 동생은 지에스편의점에서 사오는 거라고 하던데, 구하기가 힘들다고 해요. 큰 편의점에 가야 있다고 하면서, 세계맥주 행사로 4캔에 만원으로 사온다고 합니다. 가격이 원래는 4200원 정도 하는것 같습니다. 

우울하실 때 쓴 술이 싫은 날 한번 먹어보세요... 인생도 쓴데 술은 달아야 됩니다!!! 그리고 내일은 다시 힘을 내야지요~ 시궁창을 밟아도 거기 빠지면 안됩니다. 빨리 나와서 깨끗이 씻고 힘을 내면 더 좋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겠죠? 힘든일 있었던 분들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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