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억제제 / 다이어트 약 / 디에타민 / 나비약 / 다이어트 식욕억제

식욕억제제 디에타민 복용 후기

 

 

오랜시간 다이어트를 시도해 본 나의 결론은 덜 먹는 것보다 확실한 방법이 없다.

다이어트 보조제, 지방분해... 여러가지를 먹어 봤지만, 다이어트 보조제는 화장실 잘 가게 도와주는 역할 정도였다. 많이 먹으면 다 소용이 없다.

적게 먹게 도와주는 것이 확실하다가 내 결론,,,



식욕억제제 디에타민이다.

한 10년 전쯤 알게된 식욕억제제.
처음 먹은 약은 나비약 메타맥스였고, 놀라운 효과를 보았었다.

디에타민으로 바꾼 것은 몇년 전인데 가격이 더 저렴했기 때문이다.

심장이 두근 거리고 밤에 잠도 못자고, 입 안에 침이 마르는 부작용은 강하게 느꼈지만, 식욕과 배고품이 똑 달아나서 일주일 만에 5~ 6 kg 을 감량한 기억이 난다.

그 후로 많은 감량을 해서 다이어트는 식욕억제제 만한 것이 없다 결론을 내렸다. 물론 초기에만 이다.

다이어트 전문가들이 하는 말이 맞다. 영원히 할 수 없는 다이어트는 효과가 없다고... 영원히 약을 먹을 수도 없는데, 내성까지 따라온다.

저 약은 계속 복용하면 안 되는 항정신성 의약품인데, 사실 어느정도 복용하면 내성 때문에도 쉬어 주어야 한다.
효과도 내성이 생겨서 처음과 달리 드라마틱하지 않다.


영원히 할 수 없는 다이어트인 것이다.

그래서 정말 체중이 늘었다 싶을 때만 급한 불 끄듯 복용해왔는데, 내성이 생기면서 가슴 뛰는 것과 목마름 등 부작용도 감소했으나 잠은 여전히 안 온다.

나이 먹을 수록 잠이 보약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거기다 뉴스로 식욕억제제 부작용을 접하니 겁도 난다.
식욕억제제는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역할을 한다. 항정신성이라는 점에서도 거부감이 들어 작별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지금은 어떻게 다이어트를 해야 하나 고민중이다. 식욕억제제도 다시 지어야 하나 고민중이지만, 이 약과는 빠른 이별을 해야 겠다고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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