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이도염 / 귓속 진물 / 점이액 / 타라비드 / 신생아 유아면봉

세트락살 플러스 점이액

 

귓속 가려움이 만성적으로 반복된 것이 오래됐다. 비염이 심한 것도 한가지 이유인 것 같다. 

괜찮았다가 안 좋다가 이렇게 반복적으로 날 힘들게 한다.

이비인후과 한 곳만 지속적으로 다녔는데, 이유는 정말 깊숙히 시원하게 치료를 해 준다. 그게 문제인지 다른 병원에 가면 시원하지가 않고, 나 스스로도 면봉으로 굉장히 깊숙히 후비기도 한다.

회사 때문에, 병원에 자주 방문하기가 어려워서 방문 할때마다, 긴급히 처방받아오는 것이 이 점이액이다. 병원에 방문하지 못할 때는 이 점이액을 넣고 응급처치를 해 주면 많이 좋아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처방받는 점이액은 세트락살 플러스 점이액

성분 : 시프로플록사신염산염수화물

        플루오시놀론아세토니드

온도가 낮으면 어지러울 수 있으므로 손으로 따뜻하게 한 후 투여하도록 한다.

처음엔 이 점이액을 사용하면 낫는거 같았는데, 지속적으로 이 문제를 반복하면서 느낀 것은 귓속이 습한 것이 너무나 싫다는 것이다. 습한 것이 싫어서 머리도 바짝 말리고 면봉도 사용한다. 그런데,,, 점이액을 넣으면 귓속이 다시 습해지고 귓속을 건조시키는 것은 정말 어렵다.

그러다,,, 귀가 상태가 너무 안 좋았다. 다니던 이비인후과는 시간이 안 맞아서 갈 수가 없었고, 직장 근처 병원에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방문했다.

의사 선생님은 만성화 되었고 피곤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생기기 때문에 낫기 어렵다고 말씀하신다. 비염도 굉장히 심한 편이기 때문에 더 자주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다.

점이액 처방을 원하자 귓속이 습한데, 넣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만류하신다. 그래도 밤에 너무 가렵기 때문에 부탁드렸다. 그래서 받은 타라비드 이용액

항균작용을 나타냄으로써 세균에 의한 귀감염증을 치료하는 약이라고 나온다.

성분 : 오플록사신

내성 결핵균에 약효를 보이는 플로르퀴놀론계 항생물질이다.

병원에 가지 못할 때마다 큰 의지가 되었던 점이액인데, 의사 선생님이 귀에 점이액 사용이 좋지 않다는 말을 듣고 나니 효과가 굉장히 반감되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만성화 되었다고 하니 몸이 피곤하지 않게 재발을 자주 하지 않게 관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사용하는 신생아. 유아 면봉이다. 정말 면봉 머리가 작다.

내 경우에 귀에 진물이나 문제가 발생했을때 닦아내지 않는것이 더 큰 문제로 생각된다. 더 가렵기 때문인데, 큰 면봉을 사용하면 깊이 들어가지도 않고, 귓속에 상처도 많이 내서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기분이다. 그래서 신생아 면봉을 사용하고 있다.

물기나 진물을 쉽게 제거하고 상처를 내거나 2차적인 문제를 덜 일으킨다. 심해질때만 병원을 방문했는데, 병원에 가지 않은지도 오래되었다.

요즘은 머리를 잘 건조하고 신생아 면봉을 사용하고 있다. 이 면봉은 약국에서 구입하면 가격이 꽤 나가서 인터넷으로 대량 주문했다. 고맙게도(?) 사은품으로 아기 장난감까지 받았다.

아무 생각없이 점이액을 사용해 왔는데, 최소 기간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았다. 역시 항생제는 적당히 사용해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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