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부부 장기용 장나라


요즘 너무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예요. 

코믹한 부분과 설레임을 겸비해서 매력적인 드라마입니다.

 이번생은 처음이라 서툴다는 드라마가 있는데요.

두번째라면 더 잘 설계할 수 있을까요?  

고백부부는 육아와 생활에 지친 여자 주인공 마진주(장나라)가 남편의 바람을 오해하고 이혼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가족을 위해 회사에서 모욕적인 일도 참아야하는  남편 최반도(손호준)역시 이혼의 상처를 받은 밤, 다음날은 20대의 아침이 진주와 호준앞에 펼쳐집니다. 


20살로 재회하게된 두사람은 서로 얽히지 말자고 다짐하며 더 원하던 이상형과 두근두근 로맨스도 펼치고 있는데요.
사랑했던 아이가 태어나지 않았고, 볼수 없단 현실이 진주의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저는 장나라 배우를 좋아합니다. 겸손하고 착한배우라고 생각해서입니다. 반면 작품은 잘 보지않아서 그녀의 연기는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드라마에서 생각이 바꼈습니다.

장나라씨가 힘든 육아에 지쳐서 우는 장면이나 아이에 대한 그리움을 잘 표현한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공감한다는 댓글도 많은 것을 보면 말이죠.
물론 20대 연기의 자연스러운 얼굴 역시 많이 칭찬 받아야 합니다.

가장 칭찬 받아야 할 일은 매력적인 남자 배우를 캐스팅한 점입니다. 

칭찬일색인 장기용 배우의 매력이 기대감을 높이는 이유인데요. 

장기용 배우의 나이는 1992년 8월 7일생으로 26살입니다. 키는 187cm로 서경대학교 모델연기를 전공했네요.

소속사는 YG엔터테인먼트, YG케이플러스 출신이예요. 제가 소액주주인 곳이죠.

주가가 많이 떨어져서 마음 고생을 하고 있었는데, 미래가 아주 밝네요. 믹스나인도 흥해라!

모델 출신으로 훤칠한 키에 여성들이 좋아하는 매력적인 눈매를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훌륭한 피지컬이라는 댓글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전에 한 인터뷰를 보니 이상형은 도시락을 잘 싸서 소풍갈 수 있는 여자라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고백부부에서는 순진하고 츤데레에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예요.

 

장나라는 과거로 오기 전 38살까지 멋진 정남길(장기용)선배가 자신에게 고백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남길 선배는 연애를 반대하는 아버지에게 보여주려고 때마침 지나가는 진주에게 연애를 하자고 말했다가 망신을 당한 인물입니다. 

미래에 성공한 스타 한국사 강사인 남길이 자신을 좋아했던 아름다운 추억이 진주 가슴속에 남아있었죠. 과거로 오면서 그날의 진실을 알고 실망 하지만, 진짜 사랑하는 여인이 된답니다. 아닌 척 하면서 진주를 좋아하고, 바래다주는 지금까지의 스토리는 여성 시청자의 시선을 드라마에 고정시키기 충분합니다. 

가장으로 힘들었고, 오해로 이혼의 아픔까지 겪었으니 20대 인생은 다르게 설계하려고 하는 최반도입니다.

용기 내지 못했던 첫사랑에게도 30대의 노련미로 대쉬해서 호감을 얻는데 성공했습니다. 

제가30대라서 그런지 손호준씨가 맡으신 역할의 아재매력과 노련미가 통하는것이 이해가 안가요 ㅋ

여주입장에서 보다 보니 얄밉기만합니다~ 그만큼 손호준씨가 연기를 잘 하는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두명의 친구도 너무 좋아요.

고독이라고 부르라는 고독재(이이경)의 코믹연기가 드라마를 잘 살린다고 생각합니다. 

미팅나가서 여학생한테 뒤에서 폭탄이라고 했다가 당사자에게 맞는 부분은 잊을수 없는 명장면이었습니다.

또 오해영에서 동생으로 나왔던 허정민씨도 친구로 나와서 기대가 크답니다. 코믹연기를 정말 잘 하시는 것 같아요.


댓글에는 제발 실패한 과거는 잊고 새 인생을 살라는 의견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생이 두번째라면 우린 더 잘 살 수 있을까요?택시에서 윤여정님이 나이가 들어도 많은 것을 경험해도 그 나이 역시 처음 사는 것이기 때문에 후회하기도 하고 아프다고 하셨죠. 대신 덜 아프다고 말씀하신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생이 두번째가 되는 기적이 일어난다면 적어도 한가지 답은 알고 있으니까 덜 실수하고 더 즐겁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기대되고 부럽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런일은 드라마에서나 일어나기에 대리만족으로 대신하고, 지금이라도 더 행복해지는 길을 찾고,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 버킷리스트를 적어야 겠습니다. 생각하는 것보다 적는 것은 훨씬 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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