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
우리 모두는 어느 정도의 열등감과 결핍을 이겨내고 살아간다고 한다. 나 혼자만의 불안함이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서술형으로 우리에게 무언가를 설명하거나 알려주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읽는 날마다 다르고 생각해 볼 수록 다른 의미로 느껴지기도 한다. 우울하고 힘들때 보면 좋은 책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삶이 힘들다는 당신에게
삶이 힘든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힘든 것이다.
어려움에서 나를 구출해 내는 것도,
곤경에 빠뜨리는 것도 나 자신이다.
진정한 이미에서 나를 방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뭔가 일이 풀리지 않는다고 생각될 때에는
자신이 했던 말과 행동을 추적해 보아라.
그러면 알게 될 것이다.
항상 당신을 가로막는 것은 당신이었다.
사랑에 대하여
사랑하면 약자가 된다고 생각하는사람들이 많다.
어느정도는 맞는 말이기도 하다.
사랑에 빠지면 우리는 확실히 부드러워지고
상대가 내게 끼치는 불편이나 어려움에 대해 너그러워진다.
우월감을 찾는 사람에게 사랑은 가장 어려운 과제다.
"난 결코 약해지지 않아. 절대 속지 않을 거야."
그들에게 사랑이란
절대로 피해야만 하는 상호의존에 불과한다.
그래서 이들은 사랑이나 연애, 결혼에 대해
코믹하거나 시니컬하게 말하면서
회피하려 하지만,
정작 그들 자신이 여기에서 소외될 뿐이다.
세상에 정상적인 사람이 있다면
혹시 아직 눈치채지 못했는가?
내 주위의 부부들에게는 모두 문제가 있다.
게다가 나의 가족은 물론이고,
내 친구의 가족에게도 문제가 많다.
복잡하게 얽혀 서로 괴롭히고 스스로 갉아 먹는다.
열등감이 깊어 연애를 못하거나 결혼을 했더라도
의처증이나 우울증으로 서로를 괴롭힌다.
세상에 정상적인사람이 있다면
그건 당신이 잘 모르는 사람일 뿐이다.
운명의 의미
사람은 항상 같은 데에서 넘어진다.
열심히 살아도, 환경이 바뀌어도
똑같은 실수와 실패를 반복하는 사람이 많다
왜 그럴까?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특정한 목적론에 따라 행동하고,
그로 인해 평생 고통받는다.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되어버린다.
아들러 심리학은 현대인에게 많은 위로를 주지만, 아이를 기르는 부모에게도 정말 좋은 내용이라 생각한다.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미움받을 용기를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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