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이책은 20대에 25kg을 감량한 저자 하비 다이아몬드가 출간 한 책으로 뉴욕타임스 40주 연속 최장기 베스트셀러 1위, 미국에
서만 300만부, 전세계 1,200만부 이상 판매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제목만 보아도 매력적이다. 나는 많은 다이어트를 해 보았지만 덜 먹어야만 빠졌고, 특별한 방법 따위는 없다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어떻게 먹느냐도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살은 우리가 소화를 시킬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먹어서 찐다고 한다. 오늘 먹은 것을 다 소화 시킨다면 살은 찌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 몸이 피로하지 않게 소화를 잘 시킬 수 있도록 먹는 방법을 저자는 소개한다.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구분해서 한가지만 먹으라고 권한다. 다른 종류의 소화액을 분비하다보 면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번에 한 가지 종류만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그래야 우리몸의 에너지 소모가 적다고 이 책은 말한다. 탄수화물은 섞어 먹어도 몸에 부담이 적지만, 단백질은 섞어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어렵다. 야채빵만 먹으려고 해도, 햄버거 하나만 먹으려고 해도, 내가 좋아하는 매운 김밥만 먹으려고 해도, 단백질과 탄수화물은 함께 한다. 하지만 이상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지키지 못했다고 해도 배출 시간을 지키는 것 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인체의 8시간 주기
낮 12시 - 저녁 8시 : 섭취주기(먹고 소화시킴)
저녁 8시 - 새벽 4시 : 동화주기(흡수및 사용)
새벽 4시 - 낮 12시 : 배출주기(몸의 노폐물과 음식 찌꺼기의 제거)
저자는 완벽한 음식으로 과일을 소개한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배출 시간에 공복이 좋으나, 과일은 섭취해도 좋다고 말한다. 과일은 어떤 종류든 가능하다. 그러나 다른 음식과 섞어서 먹는다면 과일의 효능은 사라진다고 말하며, 과일이 다른 음식과 섞이지 않도록 기다려야 하는 시간을 알려준다.
과일을 먹기 전에 기다려야 하는 시간
샐러드 및 생야채 2시간
탄수화물로 된 식사 3시간
고기 등을 된 식사 4시간
부적절하게 배합된 식사 8시간
섭취주기
12시 이후는 일반적인 식사 시간이다. 배가 고프다면 지금이 먹을 때이다. 음식은 많은 소화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에너지 공급을고갈 시키는 음식으로 식사하지 않길 바란다. '최소한의 음식만 배합한다'는 원리를 지켜서 그 음식을 분해하는데 최소한의 에너지가 소모되도록 해야 한다.
동화주기
당신은 음식을 섭취했다. 이제는 그 음식으로부터 영양분을 뽑아서 흡수하고 이용하는 시간이다. 음식은 장에 들어갈 때까지 어떤 흡수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적절히 배합된 식사는 3시간 정도면 위를 빠져나가 흡수되고 동화된다. 부적절하게 배합된 식사는 8시간에서 12시간 혹은 그 이상 위에 머무를 수 있다. 잠자리에 들기 전 가능하면 일찍 식사를 하기 바란다. 자정 전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라. 당신의 몸이 새벽 4시경 배출주기에 들어서기 전에 동화주기를 마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나는 이책을 읽고 배출주기를 지키는 것부터 시작하려고 했는데 쉽지 않았다. 간식 먹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 12시까지 안 먹는 것도 어려웠고, 커피 생각이 나는 것도 문제였다. 신선한 과일이라도 있다면 참아질 텐데 직장생활을 하면서 그렇게 하는 것도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완벽하게 하지 못해도 지킬 수 있는 부분만 참고해야 겠다고 생각한다. 식단에서 일단 단백질의 수를 줄인다던가. 배출시간에 되도록 음식 섭취를 줄이고 과일을 먹는 쪽으로 말이다. 봄여름가을겨울에 김종진 씨는 이책을 읽고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지인에게 100권을 사서 선물했다고 하는데, 그럴 만큼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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