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선공개 / 야마앤핫칙스 백현주 

탈락한 백현주의 재도전

믹스나인 3회 스페셜 선공개가 올라왔습니다. 탈락한 백현주가 쇼케이스에 서게된 이유는? 이란 영상이 눈에 띄더라고요.

이미 쇼케이스가 공개된 상태로 탈락 되는 방송이 나갔던 현주,,, 오디션 프로에서 탈락자 추가합격 이런건 흔한일이잖아요. 외모가 눈에 띄는 참가자가 떨어졌다 붙었길래 방송사가 얘기 만드나 보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리더고 기대주고 야마앤핫칙스에서 무럭무럭 자라던 현주,,, 스스로도 기대가 컸을 텐데 기대한 만큼 실망한 모습이 안타까웠는데요.

배윤정 대표의 기대와 응원이 컸던 만큼 더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믹스나인 제작진은 반갑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형평성 논란 일으킬 수도 있지만 방송에 이야기 제공해주는 참가자는 반갑지 않을 까요?

그렇지만 참가자 입장에선 정말 어려운 발걸음이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실력이 없다면 더 큰 상처로 남을 도전이기도 하고 말이죠.

저렇게 앉아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짠합니다. 촬영 끝나기를 6시간 기다린 현주,,,

왠지 김연아 선수가 시합전에 외롭게 혼자 앉아 있던 모습도 떠오르고요. 얼마나 많은 생각이 스쳐갔을까 하고 말입니다.

거기다 용기내서 왔더니 말투도 무서운 양현석 심사위원,,, 성공한 제작자 카리스마 뽐내는데요.

이런 것도 이겨내는 당찬 끼있는 인재를 좋아 하시는 듯해요.

전 이 영상을 2번 봤는데 2번다 눈물이 났답니다. 어릴땐 어떤 슬픈 장면도 눈물이 안 나와서 피도 눈물도 없다고 지적받던 제가 늙나봅니다.

예전에 드라마 사랑에서 김현주 배우가 아나운서 시험에 도전할때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자신은 사람들이 아무리 안된다고 불가능하다고 해도 도전해 본다고 말입니다. 나중에 그때 그랬으면 좋았을 껄 하고 후회하는 것이 더 싫다고 말입니다. 그 문구가 좋아서 다이어리에도 적었던 기억이 나는데 날 감동시키는 말을 해 버리고 맙니다.

번뜩이는 무대 카리스마는 못 느꼈지만 예쁘고 가능성 있는 무대를 보여준 백현주,,, 전문가가 아니라서 전 잘 모릅니다. 일단 뭘해도 너무 이쁘니까 플러스 점수를 주게 됩니다.

실력도 가능성도 없었다면 절대 붙여주지 않았을 꺼라 생각이 됩니다. TOP9은 아니더라도 TOP20까지는 올라가라고 덕담까지 해주는 양현석 대표!!! 저는 쓰는 김에 더 쓰라고 생각했지만,,, 모든 가능성은 다 본인에게 달린 거니까 상관없겠죠~

다시 도전할수 있게 된 현주,,, 제가 왜 오디션 프로를 좋아하는지 알게 되는 장면입니다. 지겹다는 사람들도 많지만 전 뭉클해서 좋아할 수 밖에 없답니다.

이수민이 나오지 않아서 흥미를 잃어가고 있던 믹스나인에 빛나는 소녀를 한 명 더 보게 되어 반갑네요.

카카오 CEO도 삼성SDI가 채용계획이 없을때 문을 두드려 들어갔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스스로 문을 두드리고 용기 냈다는 점이 형평성 논란도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절실함은 같겠지만 행동하는 용기를 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겠죠. 양현석 대표가 기억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 탈락하면서 조금 아쉬운 참가자로 여겼을 수도 있고 말입니다.

야마앤핫칙스엔터테인먼트 백현주는 씨앗 그룹의 멤버이자 리더로 1996년 1월 29일생으로 22살입니다. 아직 방송활동을 하지 못했다는 씨앗 멤버들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있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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