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인터뷰 / 손호준 나이

고백부부 손호준

고백부부에서 손호준과 장나라 커플을 응원하지는 못했습니다. 여성 시청자의 지지를 받기엔 현실적인 캐릭터가 아니었나 싶어요. 그에 반해 장기용은 좀 비현실적인 캐릭터였죠. 그래도 손호준의 연기는 정말 좋았는데요. 그런면에서 심정을 묻는 인터뷰에서 손호준은 장기용과 장나라를 응원하는 시청자에 섭섭함이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장기용은 환상같은 친구여서 중요한 역이라 생각한 손호준,,, 그로 인해 반도가 깨닫는 것도 있고 PD.작가님이 반도의 진심을 보여줄 시간이 충분히 있다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반도를 이해하고 진심을 알수록 남길이 멋있지만, 역시 내남편이라고 생각할 꺼라고 믿었다고 해요.

손호준은 고등학교 시절 연극을 하며 시간을 보내서 만약에 드라마처럼 돌아가게 된다면 공부를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하는데요. 공부에 미련이 있기 보다는 안 가본 길에 대한 궁금함이라고 합니다. 

고백부부에서는 찌질하기도 하고 로맨스는 하나도 없는 현실 남편이었지만, 가족을 위한 희생과 인생의 고단함, 몰랐던 그의 진심은 드라마가 진행될 수록 시청자의 공감을 일으켰습니다. 결론은 로맨스 넘쳐나는 사랑꾼 남편으로 돌아왔고 말이죠.

얼마전 단톡방에서 최반도란 아이디를 발견했는데요. 그런 연기는 손호준밖에 할 수 없다고 칭찬하시더라고요. 손호준 배우의 연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사랑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응원에 손호준도 행복할 수 밖에 없는 드라마가 아니었나 싶네요.

장나라에 대한 인터뷰도 눈에 띄는데요. 선배인 장나라를 이렇게 말해도 될지 모르겠다며 감히 귀엽고 똑똑하시다고 칭찬합니다. 본인보다 어려보여서 놀랐고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하네요. 극중 배우들의 인터뷰를 보면 장나라에 대한 칭찬과 고마움이 많더라고요. 겸손하고 착하고 좋은 선배, 좋은 배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절친도 많은 손호준 배우, 항상 무명시절 힘이 되준 정윤호한테 고마움도 잊지 않는데요. 두명의 절친이 고백부부 촬영장에 간식차도 선물했다고 합니다. 특히 유연석배우는 꽃보다 청춘을 찍으며 우정을 과시했는데, 간식차에도 한반도에서 최강 잘생긴 최반도, 유연석이가 응원합니다!! 센스있는 문구로 웃음꽃 선사했다고 하네요.

손호준은 삼시세끼에서 차승원을 만난 인연으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가 됐습니다. 그리고 같은 회사인 장기용도 만난적 있고 차승원 배우와 함께 맥주를 마시며 친분이 있었다고 해요.

손호준의 나이는 1984년 6월 27일로 34살입니다. 키는 181cm이고요.

무명생활이 길었던 것으로 알려진 손호준 배우, 10년 정도의 무명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할 줄 아는게 연기밖에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후회하는 것은 소용없다고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한 작품씩만 해도 신나고 즐겁고 좋았다고 합니다. 작품 하나에 50만원 받고 영화를 찍어도 그게 너무 재밌고, 아주 잠깐이지만 스크린에 본인 얼굴이 나오는 걸 보면 정말 보람되었다고 말하는 손호준,,,좋아하는 일이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 까 생각합니다.

저는 사랑의 온도에서 현수가 행복하다고 하면서 누군가 행복하게 해 준것이 아니라 본인이 행복을 느끼는 거라고 말한 것이 가끔 생각나는데요. 어떤 상황이든 본인이 행복하다면 그게 행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고백부부에서 손호준 배우가 고보결에게 좋아하는 것을 일로 하면 좋아하는 일이 된다고 했었는데요. 본인 이야기였네요. 좋아하는 일로 성공한 모습이 부러워 지기도 하고요. 고백부부를 찍을 땐 눈물을 참아야 하는 장면에서도 눈물이 나왔다고 하니, 연기 몰입도도 높은 것 같습니다.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노력하는 만큼 앞날이 기대되는 배우가 아닐까 싶네요. 더 좋은 연기 기대하겠습니다.

최반도는 그랬다

어쩌면 우리는 잠시 여행을 떠났다 온 걸지도 모른다고

그리고 모든 여행은 돌아오기 위해, 가진것을 더 사랑하기 위해 떠나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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