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종 / 서현진 / 사랑의 온도 5회 6회
양세종의 전화를 받지 않는 서현진 "가지 말라고 하면 안갈게."
사랑의 온도 5~6회
나이도 꿈도 발목을 잡아서 정선을 좋아하는 현수는 자신의 사랑의 온도를 돌아볼 여유가 없습니다. 안타까운 마음도 드는데 잘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온정선 어머니는 아들 숨도, 전 남편 숨도 저리 막히게 하는 능력자이니, 현수도 잘 괴롭힐 수 있으실 듯 해요...
힘든일로 정선을 찾아간 현수는 그의 어머니를 만나게 됩니다.
"스물아홉이면 우리 아들보다 많네요? 갑자기 안심이 되네. 만나서 반가웠어요... 나는 사실 한 번 맺은 인연하고 오래 가거든요... 근데 이번엔 그렇게 안될 것 같아서 섭섭해요." 현수가 정선의 사랑에 집중하기가 이렇게 어렵습니다.
만날일 없다는 현수에게 자기 사무실로 5시까지 나와라... 안나오면 열등감으로 똘똘뭉친 사람으로 기억하겠다고 말하는 대표님... 근데 현수네 집 색감이 이쁘지 않나요? 저 꽃무늬 쇼파 천과 문 색이 마음에 듭니다.
재능이 있을까 고민하는 딸에게 넌 다 있다고 응원을 해주는 따뜻한 어머니... 일도 중요하지만 결혼을 잘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본인은 딱 하나만 본다고 하시네요...
성장배경,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남자인지 말입니다. 정선이네 들으라고 하는 이야기 같습니다. 모든 일에는 복선이 있습니다.
한번 더 찾아 온 대표에게, 진지한 제안을 가볍게 들어서 정식 제안인줄 몰랐다며 다시 거절합니다.
정선이 전화했던 공중전화를 찾을 만큼 정선과 통화하고 싶은 현수, 핸드폰을 개통한 정선의 전화를 받고 설레입니다.
"어디 아파요? 목소리가..."
"아뇨, 갑자기 전화 받으니까 좋. 아니요, 흥분... 아니요.. 아닙니다."
자뻑 기질이 있지만 전혀 사랑스럽지 않은 홍아... 정선이 자기를 좋아하는데 고백 못 하는지 알았다고 합니다... 자기한테 넘어오나 안 넘어오나 두고보라고 합니다.
공모전 글에 집중하기로 한 현수는 좋은 제안을 거절합니다.
"가 그럼, 니가 거절하니까 더 흥미가 생겨서 그래... 없는데 있어보이잖아."
"제가 좀 그래요.. 없는데 있어보이는 거, 선배님 속지 마세요."
정선이 자기한테도 끼부렸다고 김 퐉새는 거짓말이나 하는 홍아!
도서관까지 데려다 주고, 대학 식당밥이 궁금하다고 말하는 정선과 점심약속을 하게 됩니다.
말하면서 대본을 써야 하는 습관 때문에 도서관에서 작업이 어려운 현수... 정선은 자신의 집에서 작업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신세지기 싫다는 현수에게 테스터를 부탁하며 좋아한다는 국을 맨날 맛있게 끓여 줍니다.
스토리가 있는 음식은 더 맛있다는 현수의 말을 들으며 그녀가 사랑스러운 정선...
홍아에게 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정선은 그렇게 다정한 남자가 아닙니다. 현수에게만 이리 다정하지요...
"이렇게 여자꼬셔? 너무 다정하잖아?"
"여자한테 다정하지 않아."
"뭐야, 그럼 내가 여자가 아니라서 다정하다는 거야?"
"여자로 대해줘?"
"아니, 난 지금 사랑보단 일이야. 가면 한 5년 걸린다 그랬지, 그럼 내나이 몇살이지? 34살이네. 결혼했을 수도 있겠다."
"가지 말라고 하면 안갈게."
"내가 뭐라고 안가."
"키스했잖아."
"책임감 없는 키스에 의미 둘필요 없잖아."
"되게 쿨하시네."
"쿨한척 하는 거야 내가 나이가 더 많으니까 왠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줘야 할것 같은 책임감 들어서."
"척하지 않는게 매력인데, 매력 떨어졌어 지금."
"다시 주으면 되지." "말은 잘한다."
"그래서 좋아?" "응."
다시 보조작가로 와달란 부탁에 갔지만, 집중이 되지 않는 현수는 자신의 글에 집중하겠단 이야기를 합니다. 당연히 악담을 잔뜩 듣고 집으로 오게 되죠. 글에 대한 악담 뿐만 아니라 앞길도 막겠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른 보조작가와 함께 나옵니다.
어머니를 데리고 떠나라고 아들을 찾아온 아버지... 니 어머니는 미친 여자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만든건 아버지라고 답하는 정선... 누구 탓이든 이제 엄마가 스스로 서야 한텐데 말입니다.
아버지도 참 이기적입니다.
보조 작가를 그만두고 들은 독설에, 동생은 독립하겠다고 방을 내놓았습니다. 하루가 너무 힘들었던 현수는 울고 있던 와중에,,, 정선의 기쁜일을 함께 기뻐해 줄 사람으로 당첨됩니다.
정선이 기다리던 알랭파사르 연락을 받은 일을 축하해 주지만 만나고 싶다는 그의 청은 거절합니다.
정선이 그만 둔 사실을 알고 다시 찾아온 박정우 대표는 형 동생하자고 제안합니다. 정선은 나중에 가게를 차리면 형하고 차리겠다고 약속하게 되네요...
먹고 살기 위해서 제안을 받아들이는 현수... 뭐 대단한 제안은 아니고 취직하는 것입니다.
거절 당했다는 정선에게 두번 물어봐야 한다고 정답을 말해주는 좋은 형,,, 누나가 너보다 나이도 많은데 넙죽 받겠냐고... 다시 물으라고 용기를 줍니다.
그래서 다시 전화하는 양세종의 전화를 받지 않는 서현진,,, 다음 전화가 없다는 것도 알려주지 않으면 반칙 아닌가요? 아니면 한달 뒤쯤 다시 만나러 오던가... 홍어같은 얄미운 애 때문일 수도 있지만 1회가 5년 뒤부터 시작했으니 기대해 봐야 겠어요... 5회 시청률은 8.2%,10.4%로 1위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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