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테이블 리폼

던 에드워드 페인트 칠하기 

도구구입 는 굴곡도 없고 그리 크지 않은 책상이라서 4인지 문, 가구세트를 선택했습니다. 1L~0.5L이하 좁은 면적,벽면 사용 권장 롤러, 붓, 트레이 세트 라고 부연 설명도 있으니 읽고 선택하면 좋을 듯 합니다.

구성은 간답합니다. 나중에 찍어서 지저분 합니다만 긴 나무막대 보이시나요? 저걸 우드믹서라고 한다고 합니다. 나무소재라 고급스럽고 전 던에드워드 마크가 새겨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페인트가 가라 앉아서 분리될 수 있으므로 사용전에 우드믹서로 잘 저어서 사용하는 재료입니다. 사용 한 뒤에 미온수로 잘 씻어 놓아야 다음에 사용할 때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4"노란색 트레이가 있었습니다. 보내주는 일회용 지퍼백을 덮어서 사용하는 거라고 합니다. 나른 경사도 있고 롤러를 문질러 골고루 묻혀서 쓰는데 유용한 디자인인데 전 없어도 될 것 같더라고요. 실제로 그냥 큰 일회용 용기에 해서 쓰고 버리니 더 편하기도 했답니다.

파란색 손잡이가 4"프레임으로 롤러커버를 씌워서 롤러를 사용하는 손잡이입니다. 끼워서 사용하는 하얀색 롤러커버 보이시나요? 이것도 4"사이즈로 골랐는데 적당했답니다.

베이지 나무 손잡이 색의 붓은 1.5"퍼플 앵글붓이라고 합니다. 붓모가 전 좀 별로라서 집에있는 화홍 수채화붓도 같이 사용했습니다. 결론은 위에 고르게 잘발라야 하는 부분은 롤러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서리 구석진 곳부터 바르고 깔끔하게 큰 부위를 발라야 합니다.


먼저 젯소를 바릅니다. 보통 2번 정도 바르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나 성격이 급한 저는 한번만 발랐습니다. 젯소만 발라도 나무색 책상이 이렇게 하얀색으로 변신을 하게 됩니다.

접촉은 1시간 정도 기다려주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빨리 마릅니다. 2~4시간 정도 기다리고 재칠을 해 주라고 하나 전 1시간만 기다리고 페인트 도색을로 넘어갔답니다.

젯소는 접착력을 높여주는 기초공사라고만 생각했는데, 유해물질, 라돈가스도 막고 곰팡이 세균증식도 억제한다고 하니 앞으로 어디든 꼭 바르고 칠해야 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말리는 일이 참 귀찮아서 왠만하면 생략하게 될 듯 해요...

짠!!! 완성 젯소 다음 페인트를 칠한 모습입니다. 저번에도 말씀 드렸지만 저는 애버쉴드 반광(실외용)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색은 DEW340Whisper을 사용했습니다. 붓자국도 있고 완벽한 마감은 아닙니다. 근데 전 그런 느낌이 싫지 않아서 만족하고 색도 고급스러워서 진짜 다시한번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페인트 칠을 얇게 여러번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전 좀 두껍게 두번만 바르기로 결심합니다. 좋은 선택은 아닌 것 같지만 나름 맘에 들게 마무리 했습니다. 붓자국이 안남게 깔끔하게 바르려면 롤러 만한게 없어서 롤러 사이즈가 작은 것은 유용했어요. 더 큰 롤러가 있었다면 위에 상판 부분 칠할 때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큰 불편함은 없었답니다. 상판 부분은 마음에 안들어서 5번은 덧칠한 것 같습니다.

말리는 시간을 무시하지 마세요... 접촉은 1~2시간 정도 덧칠은 4~6시간을 지키라고 하는데 이정도는 아니어도 2시간은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는 30분뒤면 다시 발라서 밀리기도 했답니다.

가장 잘못한 일은 바니쉬 마무리를 안했다는 것입니다. 반광이상 제품은 바니쉬 생략이 가능하단 조언이 많은데요... 노노노!!!책상처럼 사용감 높은 제품은 발라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의자같은 경우는 다음에 다른 색 바르기도 편하게 바르지 않으려고 하는데요... 책상은 발라야 할 것 같습니다.

진짜 속건조까지 완벽하게 되려면 3일 이상 건조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제가 하루 건조하고 pvc매트를 깔아서 인지 다묻어나고 들러붙고 그랬답니다. 그래서 다시 벗기고 칠을 다시했는데, 물건 오염에 민감하네요... 아무리 흰색이라고 해도 다른 가구에 비해 말이죠..

제가 건조를 잘 안하고 바로 사용한 점도 이유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 바니쉬를 구입해서 바르고 유리를 올려야 겠다고 생각중이랍니다. 바니쉬 바르고 만족도는 다음에 한 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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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페인트

던 에드워드 페인트 고르기

가구가 너무 비싼 관계로 최대한 비슷한 가구를 사서 원하는 모습으로 변신 시키기로 결심했습니다. 

제 침대는 크림 화이트색으로 구입했기 때문에 책상 테이블도 비슷한 색으로 도색하기로 했어요. 

제일 먼저 할 일은 친환경 페인트 고르기, 색깔 고르기 입니다. 여러 리뷰를 검색 후에 던 에드워드 페인트로 결정했습니다. 쇼핑에서 친환경 페인트로 검색하니 상품평이 많이 있더라고요.

던에드워드 친환경 페인트를 향한 100년의 역사...

*세계 최초로 유독성 경화제인(EG)대신 식품, 음료, 의약품,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프로필렌글리콜(PG)를 자발적으로 사용

*가격절감을 위해 많은 페인트 회사가 Titanium Dioxide(TIO2)의 양을 줄일때 높은 수치를 유지, TIO2는 정전기로 인한 미세먼지 방지, 유해물질 분해, 곰팡이 억제, 탈취기능이 탁월

*최고급 색소로 태양열에서도 본래 색깔을 10년이상 유지하고, 디즈니 랜드, 유니버셜 스튜디오등 말만하면 알만한 많은 업체가 선택한 믿을 수 있는 제품 

이제 선택했으니 작업순서와 재료가 필요합니다. 작업 순서는 1. 젯소 2. 페인트 3. 바니쉬 로 진행하는 거라고 합니다. 

저는 스토리 아찌라는 곳에서 구입했는데, 문의글을 남기면 자세히 대답해주십니다. 

젯소는 도장이 안된 제품은 바르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원목 그대로 상품을 말하는 듯 합니다. 전 마무리된 제품을 샀으니,젯소는 필수여서 초강력 젯소를 구입했어요.

화이트색은 DEW 340 WHISPER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인터넷으로 구입 하려니 색 선택이 어려운 편입니다. 집에 있는 크림화이트 가구들보다 좀더 흰색에 가까운데 전 마음에 들고 조화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같은 색을 선택해도 가구 회사가 다르면 조금씩 차이가 있더라고요... 색은 홈페이지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보고 결정하시거나, 가까운 매장에 나가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전 침대도 인터넷으로 산 합리적인 여자라서 페인트 색을 보러 나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게으른 것이 아니다. 어짜피 가서 봐도 선택이 어렵다고 혼자 편하게 생각했습니다. 

페인트 선택에서 중요한 것은 색을 고르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던 에드워드 제품도 골라야 하는데 애버쉴드와 슈프리마 두 종류가 있어서 전 실외용으로 나온 애버쉴드 제품을 선택했어요. 가격이 아주 조금 더 비싸고 조금 더 색이 오래가지 않을까 해서 선택했습니다. 실외용 애버쉴드 제품은 당연히 실내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광이 저광, 무광, 계란광, 반광, 고광 종류가 많습니다. 가구는 반광이상 제품으로 칠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고광은 싱크대 욕실 이런곳에 많이 바르는 것 같아 너무 번쩍일까봐 반광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나를 가장 고민하게 한 바니쉬... 이것이 반광 이상 제품을 사용하면 안 발라도 된다고 봐서 쇼핑몰에 문의글을 썼습니다. 반광이상 제품이면 생략해도 된다는 친절한 답변에 바니쉬는 생략한것은 저의 실수였습니다. 

책상은 다른 가구와 다르게 많이 사용하는 부분이 있잖아요. 제가 적당히 마른 후 책상 매트를 위에 깔아서 다 묻어나고 벗겨져서 다시 칠하고, 지금은 마우스 패드의 검은 색까지 다 묻어납니다. 다시 보완해야 해서 그냥 쓰고 있는데, 조만간 다시 칠하고 바니쉬로 마무리 해야 해요. 가구는 사용감이 있으니 전 바니쉬 바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 마음에 드는데, 자꾸 묻어나고 벗겨지고 완제품 사는것과 이렇게 다른건가 생각도 들었습니다. 바니쉬 마무리 후에는 어떤지 다시 글을 써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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