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을 볼까 해서 강원도 설악산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첫째 날, 남경막국수, 일번지 튀김, 소노 델피노 소노문

출발하는 날 작은언니가 일정이 있어서 늦게 도착한 속초, 벌써 저녁때라 남경 막국수에서 막 국수를 먹고 일번지 튀김으로~

이번 여행은 사진을 열심히 안 찍었네~ 남경 막국수는 들깨막국수, 곤드레 막국수 그리고 비빔을 시켜서 나눠 먹음 양이 조금 적은 편이었다.
맛은 보통이었음  

일번지 튀김은 언니 동료가 추천해 준 집, 저번 여행에서 튀김집이 많아 결정도 힘들고 만족을 못했는데, 이번 튀김집은 맛있었다.

다음 여행에도 누군가의 다른 추천이 없다면 튀김은 일번지 튀김을 먹을 것 같다.

사진은 먹다가 찍어서 양이 적다. 배고팠던 건지 흥분한 건지 ㅎㅎ

모둠 튀김이랑 오징어순대 사서 오는 길에 모녀 가리비가 있어서 오징어순대는 모녀가리비에서 살걸 하다가 다시 방문해 보기로 했다.
인터넷에서 보니 맛집이라 해서,, 그러나 일번지 오징어순대도 숙소에서 맛있게 먹었음

숙소는 소노 델피노 소노문,
사진은 언니가 굳이 추가한 울산바위 뷰만 찍어봄
숙소에서 나오면 항상 울산 바위뷰가 함께 하고 숙소에서 뷰를 잘 보지 않아서 굳이 추가 금액을 낼 필요가 있었나 싶지만, 언니는 그렇다고 한다.

소노문은 오래돼서 조금 낡은 느낌이지만 청소 상태가 깨끗해서 하룻밤 숙박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전에 묵었던 사람이 생선 요리를 한 건지, 싱크대에서 은은한 비린내가 조금 났다. 다음 여행은 꼭 클린 룸으로 하기로 얘기했다. 혹시나 하고 잡은 숙소였지만 우린 아무 요리도 해 먹지 않았다.

둘째 날,  소노 델피노 산책, 애슐리, 영랑호, 롯데 리조트, 중앙시장 술빵, 모녀 가리비 오징어순대

다음날 오전 스타벅스에 사람이 정말 많았다. 오래 기다려서 받은 블랙 글레이즈 라떼와 샌드위치

가을 시즌 메뉴인 블랙 그레이즈 라떼,
스타벅스에서 좋아하는 몇 가지 메뉴 중에 하나인데,,,
이 지점은 너무 달았다.

다음날도 다시 들림, 카페 라테 맛은 같다고 한다.

다음날 숙소 근처 산책하기~

울산바위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현지 맛집은 줄도 길고 좋아하지 않는 메뉴일 때도 많아서 이번에는 색다르게 어디나 있는 애슐리를 가봤다.

속초 켄싱턴 리조트 애슐리~ 우리 동네보다 메뉴도 다양하고 더 만족스러운 매장이었다. 너무 배불러서 여행지에서 먹는 간식에 대한 기대가 적어진다는 것이 단점

언니 지인의 추천으로 영랑호 방문
그냥 산책하기 좋은 곳

특별한 여행지의 아름다움은 못 느꼈다.

낙산사를 갈걸 조금 후회했다.

둘째 날 숙소 롯데 리조트의 뷰
시원한 바다뷰가 정말 멋있었다. 밤에는 불을 켜고 돌아가는 예쁜 관람차도 보인다.

시설이 심플하게 잘 만들어진 숙소다.
뷰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숙소에만 있어도 힐링~인데 시간이 없어서 숙소 근처 산책을 못했던 것은 아쉽다.

속초는 재 방문이라서 중앙시장에서는 전에 맛있게 먹었던 술빵만 많이 샀다.

바로 나올 때 먹으면 정말 맛있었는데 배불러서 이번에 나는 다음날 먹었다. 좀 평범하지만 맛있는 술빵맛이고 기억에 바로 먹었을 땐 특별히 맛있었던 것 같다. ㅋ

줄이 길기 때문에 많이 사게 되는데 언니가 6개나 사 왔다. 5개 주문했는데 직원의 계산 실수로 그냥 더 샀다고 한다. 맛있어서 다음날까지 잘 먹고 집에도 가져왔다.

그리고 맛집이라는 모녀 가리비 오징어순대~ 이것도 먹다가 찍어서 위에 사진, ㅋ
정말 잘 구워진 느낌이고 맛있다. 그러나 허리가 아플 정도로 오래 기다려야 한다. 저렇게 구워서 나오려면 음식이 나오는 속도도 느리다.
한 시간은 기다린 듯~ 단연 맛있지만 다시 여행 오면 사 먹을 자신은 없는 그런 집, 다른 집 오징어순대를 사서 직접 더 구워 먹는 번거로움이 나을지도 모르는 오랜 기다림이다. 어쨌든 기다린 보람 있게 맛있었다.

셋째 날, 설악 케이블카, 신흥사, 홍천강 막국수 옹심이, 용문사 은행나무

2박 3일인데, 별로 속초관광을 못 한 것 같다. 부지런히 8시쯤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러 왔다. 평일이어도 늦게 가면 대기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블로그 글도 일찍 가라고 하고, 카페 글은 늦게 가면 주차하는데도 너무 오래 걸려서 시간 낭비라는 말도 보였다.

케이블카 타고 내려서 조금 더 계단을 올라야 한다. 경사가 높지는 않으나 돌계단이 울퉁불퉁하고 처음 오를 땐 얼마나 가야 할지 몰라서 걱정이 되었다. 엄마와 나는 내려가겠다고 얘기하는데, 내려오시는 분이 경사도 심하지 않고, 많이 멀지 않다고 얘기해 주셔서 무사히 정상에 다녀올 수 있었다.

정상은 바위로 울퉁 불퉁해서 우린 오르지 않고 앞에서 기념사진 몇 장만 찍고 내려왔다.
나이 많으신 분들은 케이블카 내린 곳에서 가족을 기다리기도 하더라,
내려오면서 어떤 분이 지팡이를 짚고 조심조심 내려오면서 하시는 말씀이 정말 잘해놨네~라고 말씀하셔서 다 마음먹기 나름이고, 자신이 보기 나름이구나 생각했다.
그러나 한번 타 봤으니 다음 여행에서는 설악 케이블카는 재 방문 안 할 것 같다. 사람이 너무 많고 정상에서 오르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볼거리도 그냥 그랬음, 정상에서 바위 오르는 거 무서움, 밟고 오를 만한 모퉁이는 사람들이 앉아 있어서 더 그랬다.

신흥사
케이블카 타는 곳과 가깝다.

속초 감나무집 감자 옹심이는 쉬는 날이라서 전에 맛있게 먹었던 홍천강 막국수 옹심이 집에 재방문했다.

옹심이 칼국수를 시켰는데, 칼국수보다 옹심이가 더 맛있다. 전에도 그랬던 것 같은데 이래서 블로그를 해 놔야 한다. ㅋ 다음엔 옹심이만 시켜 먹는 걸로 얘기했다.

메밀 전병도 맛깔나고 맛있었다.

메밀 비빔국수도 시켰는데, 나는 옹심이보다 이게 더 맛있었다.

속초에서 단풍 구경을 많이 못 한 거 같아서 용문사에 들러서 왔다.

용문사의 멋진 은행나무가 있다. 지금은 가지치기 중이라고 한다. 다음에 다시 와도 좋을 것 같다.

저번에도 속초 여행을 왔는데, 잘 기억이 안 나서 이번에는 열심히 적어봤다. 숙소 뷰만 봐도 힐링 그 자체인 속초다. 10월 계절 특징인가, 가는 곳 마다 날파리가 많았다.

소노문은 가성비 좋은 숙소였지만, 소노 델피노에 최근 지어진 건물을 이용하면 더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카페 더 엠브로시아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겨울 울산 바위에 눈이 쌓인 뷰가 사진으로 보니 너무 멋있었다. 겨울에 방문해도 정말 멋질 것 같다.
롯데 리조트도 깔끔 심플한 시설에, 바다 뷰가 정말 시원해서 재방문하고 싶은 곳이었다.

속초카페 커피 휘림
속초 동명항 카페 커피해요
오성막국수
속초 파스타지아니

언니 지인 추천집도 같이 메모해 뒀다가 다음 여행에 참고해야겠다.

강원도 정선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드디어 도착한 로미지안 가든~

1층에는 더블 침대

복층으로 올라가면 싱글 침대 두 개가 나온다.

숙소는 나무 냄새가 나서 마음에 들었다.


로미지안에서 먹은 식사
저녁은 삼겹살로 바비큐를 먹었는데, 사진은 차려진 야채와 반찬만 찍었다. 밥과 된장국은 셀프이고 리필이 된다.
된장국도 맛있고 삼겹살은 더 맛있었다.

아침에 먹은 조식~ 어제저녁을 많이 먹어서 생각이 없었으나 역시 집어넣으면 다 들어간다.
빵에 버터랑 쨈 바르면 무조건 맛있음^^
토스트. 야채, 과일 그리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계란 프라이, 베이컨, 포테이토 오렌지 주스도 준비되어 있다.

로미지안 가든의 멋진 풍경 감상하기~

조식을 먹고 숙소 주변을 산책했다.

버섯도 발견하고,,,

예쁜 수국도 봤으나 무서운 벌이 많아서 오래 즐길 수는 없다.

점심으로 나오는 돈가스도 냄새도 안 나고 잘 튀겨져서 맛있게 먹었다. 체크 아웃 시간을 고려해서 조금 이르게 먹다 보니 계속 배부른 느낌이 든다. ㅋ
음식은 깔끔하고 맛있었다. 여행지에 오면 맛집 찾아다녀도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편하게 잘 다 녀온것 같다.

힐링여행하기 좋은 곳 같다. 주면 경관이 아름답고 조용하다. 식사 제공도 만족스럽다.


정선시장 대박집 - 콧등 치기 비빔국수, 모둠 전, 감자 옹심이

정선시장은 5일장이 서는 날이 아니라 조용했다. 줄 서서 먹는다는 회동집이 문 닫는 날이라서 대박집으로

그리고 정선에 가면 먹어봐야 한다는 수리취 떡도 샀다.

팥이 든 거와 안든거 2종류로 포장해 왔다.
수리취떡은 쑥떡 개떡 이런 떡이 아주 촉촉한 느낌, 그런 맛이 난다.
팥이 든 떡이 달달하다. 팥 안 들은 떡이 더 담백한 맛이 있어 다음날 48개를 세트를 더 구입했다.


첫날은 얼음팩으로 포장도 잘해 주시고 친절해서 다시 방문했는데, 다음날 분은 첫날 분과 달리 얼음팩 포장도 안 해 주셔서 돌아가는 길이 멀다고 포장을 부탁드렸다.
돌아오는 차에서 먹어보니 얼음팩이 녹지도 않았는데 어제 샀던 팥들은 떡이 쉬어 버림,,, 다음날 재 방문은 살짝 후회했지만 그래도 맛있으니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에는 없지만 송이버섯도 샀는데, 닦아서 기름장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다.
꼭 사 오는 것을 추천한다.

려원 인스타그램

려원이 롱샴 가방을 메고 여행을 다녀왔나 보다.

려원 인스타그램

예전에 많이 들었던 롱샴 가방, 다시 사고 싶어 진다.

려원 인스타그램

에코백처럼 가볍게 들기 편하고 사이즈도 넉넉하다.

려원 인스타그램

물론 스타일이 좋은 려원이 들어서 더 이쁜 듯

려원 인스타그램

르 플리아쥬 오리지널 숄더백 라지
31*30*19

려원 인스타그램

려원 인스타그램
려원 인스타그램

착장도 가방도 모두 예쁜 려원 사진

인천에서 봄나들이를 가려면 먼저 인천대공원을 떠 올릴 수 있으나 사람이 너무 많다.

남항근린공원이 좋다는 얘기를 듣고 봄 나들이 벚꽃 구경을 갔다.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텐트 친 사람들과 돗자리를 깔고 즐거운 봄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였다.

봄 산책을 즐기고 돌아왔으나 시원한 그늘에 돗자리를 깔고 눕거나 간단한 간식을 먹어도 좋을 것 같다.

물 따라 벚꽃길을 걸으면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사람도 많지 않고 이 공원 정말 마음에 든다.

그늘과 빛이 달라져도 분위기가 다른 길을 걸을 수 있다.

꽃잎이 떨어진 길도 예쁜 느낌이 든다.

편의점에 갔다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집어온 뚱카룽

바닐라 브라우니

겉에 빵 부분이 달달 쫀득해서 맛이 강하게 나는 편이다. 안에 바닐라 크림은 너무 달지 않고 부드럽고 맛있다.
편의점 뚱카룽 치고 맛이 좋은 편이다. 지금 2+1 행사 중인데 다음에 가게 되면 또 사 먹어야겠다.

이건 크림브륄레

바닐라 브라우니와 맛이 아주 비슷하다.

안에 캐러멜 시럽 같은 잼이 들어있다. 요런 거 별로 안 좋아해서 바닐라 브라우니가 더 취향이다.

맛있어서 또 사 먹는 계획~

칼로리는 2개 다 251kcal였던 것 같다. 칼로리도 아주 위험한 정도는 아니지만, 한 번에 두 개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떡볶이 맛집 얼레꼴레 만두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생각이 나서 가봤다.

메뉴는 떡볶이, 만두를 사 가지고 왔다.

떡만이는 떡과 만두가 들은 메뉴인데, 만두가 많이 들고 떡이 적은 것 같아서 따로 사 왔다.

떡볶이 라지 사이즈로 사 왔더니 양이 많다. 만두는 나눠 먹으니 적은 느낌이다. 먹어보니 떡만이 미디움 사이즈가 딱 좋은 것 같다. ㅎㅎ
만두는 당면이 가득해서 떡볶이와 잘 어울리고 맛있다.

떡볶이는 괜히 맛집이 아니다. 얼큰하고 감칠맛 난다. 숟가락으로 국물과 같이 먹어야  더 맛있다.

떡순이도 먹어보고, 만두 따로 포장도 해보고, 결론은 떡만이 ㅎㅎㅎ

봄 나들이로 송도 달빛 공원 산책~

인천 대공원에 가려고 했으나, 길이 많이 막힌다는 얘기에 사람 많지 않은 달빛 공원으로 갔다.

인천 대공원만큼 꽃이 많지는 않지만, 봄 꽃구경은 할 수 있다.

노란 개나리와 벚꽃이 핀 공원을 산책했다.

운동장도 있고,

물 따라 걸으면 바람도 시원해서 봄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다. 사람 많지 않아서 편하게 산책했다.

봄 나들이로 날을 잡아 나선다면 역시 꽃이 만발한 곳이 좋은 것 같다. 사람은 당연히 많겠지만, 그것도 봄 나들이의 묘미인 것 같다.

새로 조성된 공원이라는 수변공원에 가봤다.

바다 바람 시원하고~ 쭉 이어진 바다 뷰길이 멋진 공원이다.

산책하고 운동하기 너무 좋은 길이 깔끔하게 이어진다.

사람들이 많아서 바다 쪽으로만 찍었지만, 중간 중간 벤치나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다.

가슴까지 시원하고 바다뷰가 멋진 길이 이어지는 수변 공원이다.

그리고 식사를 하기 위해 스퀘어원에 들려서 선식당에 갔다. 스테이크 샐러드, 토마토 스파케티, 칠리새우, 볶음밥을 시켜서 배불리 먹었다.

3월이니 날씨도 따뜻~ 아직 봄 나들이는 이르지만 주말에 대부도에 다녀왔다.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낸 주꾸미 집 불난 그 집

불향 주꾸미 정식 16,000원
수제돈가스 12000원을 주문했다.

살짝 불향이 나서 맛있었던 주꾸미, 밥 양이 많은 편이어서 열심히 비벼 먹으면 배가 부르다.
맵지 않아서 모두 편안히 먹을 수 있는 맛~

정식에 나오는 새우튀김 바삭하게 튀겨서 맛있다.

튀김옷이 바삭바삭 돈가스도 맛있게 먹었다.
사진을 안 찍었지만, 세트에 같이 나온 메밀 소바도 시원하고 맛있었다.

너무 푸짐해서 정말 배부르게 먹고 나온 가게다. 김밥 천국에 간 것처럼 이것저것 여러 메뉴를 잔뜩 시켜 먹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엔 대부도 뻘다방 머드 커피에 갔는데, 사진은 없다. 충전을 충분히 하고 나오지 않아서 그냥 다녔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가게에서 레알망고, 라떼를 주문했는데 라떼는 라떼 아트를 한 상태로 나온다.
물론 뚜껑은 셀프 코너에 준비되 있다. 야외가 넓어서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마실 공간이 많이 있었다. 바다를 시원하게 바라보며 마시는데 햇빛 때문에 미간 주름은 많이 생겼을 것 같은 기분~

가장 인상적인 건 거기서 기르는 것 같은 강아지였다. 길바닥에 누워 있다가 멍~하니 앉아 있었는데, 동네나 친구 개들이 사람을 반기고 좋아하는 것과 달리 사람들에 완전 관심 없는 모습이 뻘다방에 어울리는 개였다.

그리고 대부도에서 유명하다는 옥수수 찐빵을 한 상자 사 왔는데, 집에 와서 먹어보니 맛있어서 2 상자 살 걸 후회했다. 옥수수 빵 반죽이 쫄깃해서 맛있다.

새로운 맛 연세우유 인절미 생크림 컵

전에 먹은 쿠키앤 크림 컵에 이어 어떤 맛인지 궁금, 동생이 사줘서 먹어봤다.

칼로리를 보면 못 먹을 듯하지만 먹는다.
590kcal

위에는 고소해 보이는 인절미가 2개 얹어져 있다.
크림이 정말 수북이 들어 있어서 느끼함을 걱정했는데 인절미 콩가루 맛 크림이 생각보다 덜 느끼하고 고소하다.

땅콩 크림 같은 맛도 나고, 인절미를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다. 그러나,,,
카스테라가 크림에 비해 적게 들어있고 넘치는 크림을 먹다 보니, 다 먹을 즘에는 느끼함이 찾아온다.

고소한 크림과 콩가루도 나오고 맛있지만, 크림이 너무 많이 들어서 느끼할 수 있다.

춘식이 찐빵 가습기
요즘 너무 건조하다고 동생이 장만한 춘식이 가습기

실용적인 걸 사야지 귀여운 걸 샀냐는 나의 물음에 통을 닦기 편해 보이는 것으로 구입했다고 한다.

가습기 올라오는 분사력이 좋아 보인다. 힘이 좋은지 나올 때 소리도 난다고, 너무 귀여워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은 것 같다.

보기에도 간편해 보여서 닦아서 사용하기 좋을 것 같다. 난 이런 물건 관리하기 귀찮아서 건조함 정도는 이겨낸다.

디잔인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선물하기도 좋을 것 같다.

사람들이 재밌다고도 하고, 인생 드라마라고도 하는 나의 아저씨, 왠지 너무 드라마가 어두운 것 같아서 보지 않았다.

그러다 궁금해서 유튜브 요약본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었는데, 왜 사람들이 좋은 드라마라고 하는지 알게 됐다.


아이유가 왜 매력적인 배우인지 알게 된 작품이다.

작품을 몇 번 봤지만, 배우로서 특별한 매력은 느끼지 못했는데 나의 아저씨를 보고 인생연기가 아니었나 생각하게 됐다.

호텔 델루나 오충환 감독은 이지은 씨가 아니면 이 작품을 하지 말자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나의 아저씨를 언급하며 화려한 면도 있는데 장만월이 가진 쓸쓸하고 애잔한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호텔 장만월 역이 화려하고 괴팍하고 사치스럽지만 짠한 사람인데 그 역에 잘 어울린다는 인터뷰는 나의 아저씨를 보면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알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영화 브로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나의 아저씨를 보고 이지은의 팬이 되었고, 드라마 후반에는 이지은이 나오기만 하면 울었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이 역할에는 아이유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감독들이 작품을 보고 팬이 되었고, 캐스팅하고 싶어 했던 나의 아저씨 연기가 궁금했었다. 아이유의 연기도 좋지만, 김원석 감독도 배우를 더 빛나게 잘 찍어준 것 같다. 드라마를 보다 보면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은 감독들이 있다.

그래서 아이유의 차기작 폭삭 속았수다가 더 기대된다. 나의 아저씨 김원석 감독과 함께 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한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상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라고,

배우도 아이유, 박보검 주연에 동백꽃 필 무렵의 임상춘 작가이니 재밌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인생의 바닥까지 내몰린 아이유가 회사 반대편에게 돈을 받고, 이선균을 도청해서 약점을 잡으려고 한다. 그리고 이선균이 아이유에 대해 하는 이야기를 듣고 위로받게 되는 내용이 나온다. 누군가 나를 도청한다? 생각만 해도 아찔한데, 나는 그 사람의 뒤통수나 치는 헌담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더 아찔하다.

좋은 어른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좋은 어른이 되어야겠다.

너무 좋았던 나의 아저씨 엔딩 장면

우연히 오랜만에 만나게 된 아이유와 이선균

오다가다 봐도 몰라보겠다. 일도 잘한다며?

우리 악수 한번 하자

고맙다

제가 밥 살게요, 아저씨 맛있는 거 한번 사주고 싶어요,

전화할게요

지안, 편안함에 이르렀나?

네,,,
네,

너무 따뜻하고 완벽했던 엔딩, 흘러나오는 ost도 너무 좋았다. 고단한 삶을 살던 아이유가 이제 편안한 일상을 보내며 드라마가 끝난다.

요즘 즐겨 먹는 주먹밥
주먹밥이 왜 좋으냐면 양이 적어서 식단 조절할 때,
입 심심할 떼, 배는 부른데 먹고 싶을 때 등등 적당하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과자보다 밥이 좋은 요즘,

옥수수 콘이 있어서 더 고소하고 맛있어 보이는 주먹밥이다. 사진을 먼저 찍어야 하는데 전자레인지 돌리자마자 먹으려고 반을 나눠 버렸다.

햇반 쿡반 참치마요 주먹밥
노릇노릇 구워낸 주먹밥이라고 한다.

칼로리는 1개당 200kcal

요거 먹고 식사를 멈출 수 있다면 다이어트에 충분할 정도로 적은 칼로리를 자랑한다.

포장지는 예쁜 파란색

안에는 참치마요 부분이 보인다. 적당히 들어서 고소한 참치맛을 즐길 수 있고, 옥수수 콘이 씹혀서 고소하니 맛있다. 뭔가 간간하지만, 달달한 맛도 나는 것 같다. 겉은 노릇노릇 구워서 바삭한 식감도 느낄 수 있어서 맛있다.

컵누들 우동 맛과 같이 먹었다. 요즘은 매콤한 맛보다 우동맛이 더 맛있다. 매콤한 맛은 먹고 나서 속 쓰릴 때도 있다.

후식으로 허쉬 초코 크런치 레몬 바

허쉬 초코 크런치가 붙어 있어서 뜯을 때 가루 조심해야 한다.

음~
안에 레몬이 들어서 상큼한 맛이 난다. 초코 크런치 식감은 깨가 붙은 듯 고소한 느낌으로 초코맛이 강하지는 않은데, 음미하면 초코맛이 난다. 돼지바처럼 씹는 재미가 있다.

안에 레몬맛은 먹으면 상큼해서 나쁘지 않은데, 상큼보다는 달콤이 더 어울리는 아이스크림 바라고 생각한다.그래서 레몬맛이 끝난 밑에 부분이 더 맛있었다. 그렇다고 맛이 없거나 그런 건 아니다. 아이스크림은 다 맛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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