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 좋아하는 일이라면 정말 행복할텐데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책 제목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문제는 그 좋아하는 일을 찾지 못했다면 본인이 알아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 큰 문제를 찾는 일에 도움이 될까 해서 여러 책을 찾아봐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본인만이 알고 있겠죠. 사실 좋아하는 일을 알지만 이제 초보로 시작해서 그 일을 어떻게 돈으로 바꿀 수 있을지 고민이 되기도 하고 말입니다. 일단 좋아하는 일을 시작하고 배우면서 어떻게 경제적 이익으로 연결할 것인지 고민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좋아하는 것을 찾고, 그것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라고 조언합니다. 무의미하고 나를 과시하는데 쓰는 잘못된 소비가 아니라 좋아하는 일에 투자하면서 돈의 무한 순환을 만들어내라고 합니다. 일단 좋아하는 것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큰 도움이 안된다고 느끼기도 했는데요.

좋은 이야기도 많이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조직 심리학자 애던 그랜트는 사람을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었다고 합니다. 기버, 테이커, 매처가 그것입니다. 기버는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받은 것보다 더 많이 주기를 좋아하는 사람, 테이커는 자신의 이익을 최우선하며 주는 것보다 더 많은 이익을 챙기려는 사람, 매처는 받은 만큼 되돌려 주는 사람입니다.

세가지 유형 가운데 직업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두는 사람은 기버라고 지적합니다. 기버는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충분히 고려한 다음에 내주기 때문에 그들에게 깊은 감사를 받습니다. 그 결과 일적으로나 사적으로도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기 때문에 사회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겁니다.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으로 사회적인 성공을 얻고 싶다면 먼저 기버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라고 이 책은 말합니다. 그리고 다른 기버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테이커와 윈윈 관계를 만드는 건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회구성원이나 팀을 꾸리는 중책을 맡고 있지 않는 우리는 머리에 떠오르는 테이커를 생각하며 기버의 행동을 따라갈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기버가 될 수 있느냐 없느냐는 마음이 아니라 행동의 문제라고 합니다. 그래서 기버인 사람이 행동하는 것처럼 똑같이 행동하면 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개개인의 가능성을 믿고 그들의 능력을 끌어내려고 한다, 더 많은 사람을 포용하면서 성과를 최대한으로 올리고, 모두 함께 기쁨을 나누는 윈윈 상태를 만들려고 노력한다.와 같은 행동을 실천하는 거라고 합니다. 물론 타인에게 돈을 쓰는 일도 기버가 되기 위해 빠뜨릴 수 없는 조건이라고 합니다.

 

 부자의 99%는 나쁘다

한국의 나쁜 부자들


이책은 호기심은 있었지만, 읽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제목을 보면 배울점이 없을 것만 같았기 때문이죠. 

첫 내용이 너무 강해서 부자들이 정말 나쁘구나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 뒤로는,,, 탈세와 일감 몰아주기, 법인카드사용 등 일반 회사원들에게는 먼 이야기만 같아서 그렇구나,,, 하고 읽게 되더라고요. 부자들이 얼마나 나쁜지 여러 책에서 접해서 일지도 모르고 말이죠.

화가 나는 부분은 부자들은 다 그렇다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 도덕성이 떨어지는 리더도 문제 되지 않는 한국입니다.

몰래 나쁜거랑 대놓고 나쁜거랑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예전에 존리 대표의 엄마 주식사주세요. 란 책에서는 미국은 존경받는 많은 부자들이 있으며, 그들도 자신의 사회적 책임을 느끼고 생활한다고 합니다. 그들도 사실은 착한 척 하는 것일 뿐일 수도 있지만, 그것만으로도 칭찬 받아야 합니다.

인기로 먹고 사는 연예인조차 탈세를 하는 한국에서는 어려운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처음 내용은 예전에 부자하면, 거의 모텔이나 호텔을 지었다고 합니다. 글에 나오는 A씨도 호텔을 세우기로 합니다. 그때 자신을 사업가로 소개한 B씨가 지하에 룸살롱을 운영하겠다고 제안해요. 호텔만 덜렁 있으면 안된다, 룸살롱 손님들을 호텔로 안내하면 돈은 그냥 굴러 들어온다. 이말에 혹한  A씨는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근데 B씨는 이런 조항을 계약서에 추가합니다. OOOO년 OO월 OO일까지 룸살롱 영업을 개시할 수 있도록 호텔 건립을 마무리한다. 이유로는 아가씨도 구해야 하고, 일할 사람도 필요해서 날짜가 정해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A씨가 보기에 그 정도 시간이면 호텔을 세우기에 충분해 흔쾌히 허락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르는 조직폭력배들이 호텔 공사를 방해하기 시작하고 결국엔 공사 날짜를 맞추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투자금의 상당 부분을 빼앗기게 됩니다. 변수가 없는 한 날짜를 맞출 수 있었던 공사도, 변수를 만들어 맞출 수 없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계약서에 서명할 때는 신중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외에는 법인카드 사용이나, 탈세, 불법 증여 같은 내용입니다. 어느 정도 예상했던 내용이었기에 많이 충격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저축보험, 보험금, 전세금 등을 증여수단으로 이용한 다는 것이 조금 새로웠을 뿐이고 말이죠.

부자들의 나쁜 점은 배우지 말아야 겠습니다. 물론 배울 수도 없고 말이예요. 그러나 부자들은 돈이 되는 일은 정확히 알고 있다고 합니다. 그 점은 배우고 싶기도 해요. 사람들이 좋아하는 잘 되는, 아이템을 찾아서 사업을 한다면 좋을 테니까 말입니다.물론 부정적인 불법 사업은 제외해야 겠습니다.  

워렌버핏과의 점심식사의 저자도 수완좋고 능력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나쁜 일로 돈을 벌면 그만큼 본인히 힘들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가 자신의 사업을 위해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더욱 감사하게 되었고, 선의를 표현할 수록 선의를 더 많이 느끼게 되었다는 글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저자도 워렌 버핏을 모델로 노력해서 성공한 것처럼, 나쁜 부자보다는 좋은 부자에게서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워런 버핏과의 점심 식사


워런 버핏에 관한 내용일 줄 알고, 빌린 책이었는데요. 워런 버핏을 존경하는 펀드 매니저의 이야기입니다. 물론 그 비싸다는 점심식사 이야기도 나옵니다.  

옥스퍼드 대학 수석졸업, 하버드 경영 대학원을 졸업한 수재에, 부자 아버지까지 있는 주인공은 잘난 사람입니다. 그런 그에게도 좌절과 어려움이 찾아오고, 슬기롭게 이겨내는 과정이 책의 내용입니다. 

보통 투자 도서보다 훨씬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한 영화의 주인공처럼 저자를 좋아하게 됐어요. 순수하게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외향보다 내면의 중요성을 깨닫는 인간적인 성숙함도 배울점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좌절을 이겨내다. 

옥스퍼드대 경제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생이었던 저자는 자신감 있는 청년이었습니다. 그는 어린시절 사업수완이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고, 악명높은 중개회사로 소개되기도 했던 DH 블레어 투자은행 취업도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라고 여깁니다.

그렇지만  주된 사업은 성공확률이 이례적으로 낮은 사업을 찾아내서,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투자 대중에게 팔아넘기는 방식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가 성사시킨 거래의 회사를 막다른 골목으로 몰고 가면서 그에게 좌절을 안겨줍니다. 실제로 그가 떠난 몇 년 뒤 DH 블레어는 규정을 위반한 탓에 규모가 많이 축소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명예를 더럽히면 안된다는 것을 배웠다고 하는데요. 새로운 직장 문을 두드릴 때마다. DH 블레어에서 일한 경력때문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그 뒤 저자의 행보가 정말 인상적이었는데요. 책을 읽으며 바른 투자자의 길을 찾아냅니다. 현명한 투자자를 읽고 가치투자에 매료되었고, 로저 로웬스타인이 쓴 <버핏- 21세기 위대한 투자신화의 탄생>을 읽고는 넋을 잃었다고 합니다. 

재취업에 실패하고, 다시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꾸준히 원하는 직장을 두드리고 사람들을 만나고, 주주총회에 참석하면서, 인맥을 늘리는 그의 노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출근 외에는 항상 집에만 있는 저를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이제라도 건설적인 모임이나, 무언가를 공부하러 나가야 겠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생을 풍요롭게 해 준 편지 쓰기 


쉐보레 세일즈맨 조 지라드 이야기가 내게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 

지라드는 "당신을 좋아합니다." 라는 글이 인쇄된 카드에 서명해서 기존 고객 수천 명에게 정기적으로 보냈다. 

이렇게 개인적으로 호의를 표현하자 놀라운 효과가 나타났다. 

그는 15년 동안 자동차 1만 3,001대를 판매하여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라갔다. 나는 이 말에 매료되었다.

여기까지는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 말입니다. 그러나 저자는 이 아이디어에 깊게 공감을 하고 진짜 매일 3통씩 매주 15통의 카드를 보내기로 마음을 먹게 됩니다. 그리고 감사하는 카드를 보내기 시작했다고 해요. 계산된 행동으로 시작된 그 편지쓰기를 하면서 그는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하고, 그 활동이 주는 긍정적인 감정에 중독되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에게 감사할수록 진정으로 더 감사하게 되었고, 선의를 더 표현할수록 선의를 더 많이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이기심에서 벗어나 남들을 주목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결과적으로 더 좋은 사람이 된 겁니다. 


편지쓰기로 인생의 친구를 만나다.

이 책은 정말 영화처럼 감탄하게 되는 부분들이 있는데요. 저자가 편지쓰기를 통해 좋아하는 투자자의 답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파브라이 귀하, 연례회의에 참석하게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덕분에 인생과 투자에 대해서 많이 배웠으며, 훌륭한 분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가이 스파이어."

저자는 모니시라는 투자자의 연례회의 참석 후, 이런 편지를 보냅니다. 이 편지는 그 주간에 보낸 짤막한 편지 10여 통 중 하나에 불과했으며, 특별할 것도 없는 내용이었어요. 그러나 나중에 모니시는 연례회의 후 편지를 보낸 사람은 저자 뿐이었으므로 뚜렷이 기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 6개월 뒤 이메일을 보내오는데요. 코네티컷주 그리니치 회의에 참석할 예정인데, 만찬을 함께 하겠냐는 내용이었죠.

모니시와의 저녁 식사를 함께 한 것이 인생의 경로를 바꿔 놓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버핏과 함께 한 점심식사보다 더 큰 의미를 두면서 말이죠. 그의 책을 읽다 보면 모니시는 정말 지혜로운 사람이고, 배려가 돋보이는 신사입니다. 그런 소중한 친구를 편지를 쓰지 않았다면 만나지 못했을 거라니, 얼마나 훌륭한 행동인지 모르겠습니다.  


워런 버핏과의 점심 식사

"자선 점심 가격이 엄청날 텐데요. 사람들은 왜 그렇게 비싼 점심을 하려는 거죠?"

당연한 의문이지 않나요? 저자도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망설일 수 밖에 없었죠. 워런 버핏과의 점심 식사에 함께 도전하자는 제안은 말입니다. 그러나 모니시의 설명에 설득당합니다.

기부금은 매우 훌륭한 자선단체인 글라이드 재단으로 가며, 덤으로 워런 버핏과 점심을 먹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다른 기부금은 기부자의 평판이나 자존감만 높여줄 뿐 의미가 없지만, 이 점심은 지극히 현명한 자본가의 전형을 만나게 해주므로 더없이 소중하다고 말이죠. 

그리고 저자는 이 점심식사가 버핏을 만나 그동안 우리에게 가르쳐준 모든 것에 감사할 기회라는 것을 깨우치게 됩니다. 


외면적 평가가 아니라, 내면적 평가에 따라 인생을 살아가는 것

그는 워런 버핏과의 점심을 앞두고 부끄러운 부분이 있었다고 합니다. 편드 매니저의 수익구조인데요. 버핏과 모니시는 고객들에게 유리한 구조로 운영이 되지만, 그 와 같은 수익구조를 취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도 대부분 다른 펀드보다는 훨씬 고객을 배려하는 구조였지만, 주변 전문가들의 만류로 그와 같이 처음부터 만들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리고 고민을 워런 버핏에게 말합니다. 그는 " 당신이 특이한 방식으로 옳은 일을 하려 하면, 사람들은 항상 말릴 것입니다."라고 답했으며, 외부의 영향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올바른 핵심 가치를 반드시 고수해야 한다고 했다고 해요. 그리고 외면적 평가가 아니라, 항상 내면적 평가에 따라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그동안 자신이 외면적 평가에 집중했기 때문에 길을 잃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내면적 평가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되죠.

긍정적인 태도

그는 공매도를 돈을 벌었을 때, 힘들었던 기억을 이야기하며, 긍정적인 것으로 수익을 얻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외환위기를 겪으면서도 더 자신을 사랑하고 지키는 것에 관심을 갖고 노력합니다. 그는 또다시 외환위기가 온다고 해도 미리 짐작하고 대비하기는 어려울 거라고 말하는데요. 그 시기는 주식을 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고 합니다.

실제로 모니시와 워런버핏은 그 힘든 시기에 침착하게 주식을 사 모았다고 하고 말이죠. 저도 요즘 주식을 조금 하면서 경제위기가 오면 어떻하나 겁이 나기도 했었는데요~ 현금비중을 조금 더 늘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리 짐작할 수 없으니 시장에 남아 있어야 하고, 그러면 대비 능력은 현금일 테니 말입니다. 

주려고 하는 사람

그의 주변에는 그에게 도움을 주는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자 역시 그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간혹 받기만 하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자는 서로 배려하려는 인간관계에 집중했다고 해요. 때로는 인간관계에 지칠 때가 있는데요. 이것이 정답이 아닐까 합니다. 편지를 쓰면서 감사하다 보니, 더 감사하게 되었다는 저자처럼 제 주변에도 좋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정적인 상대를 상대하다 보면 부정적인 사람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대의 아픈말을 통해 성숙하기 어려운 상처를 받기도 하고 말입니다. 상대를 미워하고, 때론 나에게 실망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것보다는 긍정적인 관계에 집중하고, 더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에 대한 내용도 정말 좋지만, 저자가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부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물론 그는 취업이 안되는 힘든 시기에, 부자 아버지의 도움으로 아쿠아마린 펀드를  창업하며 위기를 넘깁니다. 많은 상황이 다르지만, 점검표를 만들어서 지난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고 하는 노력, 인생을 즐기고 사랑하려는 자세 등 배울 점이 많은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출근하지 않고 퇴직하지 않는 1인 지식창업

이종서 지음

제목처럼 미래를 위해서 자신이 가진 지식으로 창업하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미래에 대한 준비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능력과 지식을 차별화 해서 제공하라는 내용입니다. 그 안에는 돈만 쫓지 말고, 진심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마음 가짐도 있어야 합니다. 

이런 종류의 책을 많이 봐서, 많이 새롭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미래를 준비하고 싶은 분들은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듯 해요~

책 글씨가 너무 빼곡하고 문단 구성이나 디자인이 읽기 좋게 나오지는 못했습니다. 구성이나 디자인이 조금 더 잘 나누어져 있었다면 더 재밌게 읽었을 것 같습니다.  

취미가 없으면 만들고 익숙해지면 상품화하라 
자신의 분야에서 익힌 지식을 통해 지식 창업을 하고 수익을 창출해 낼수 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그것은 내가 좋아해서 참여하는 취미가 될수도 있습니다. 저자 역시 tv에서 두뇌게임을 접하고  보드게임과 결합해서 일반인이 즐길수 있는 포맷으로 재탄생시켰다고 합니다. 그리고 처음엔 무료로 대회를 열고 지금은 그에 대한 로열티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취미가 없는 사람은 찾아내서 만드는것도 좋다고 해요.
여러분야를 경험하면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찾아 내라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자신이 우선 즐겨야 한다고 합니다.의식적으로 찾아내고 즐기면 된다고 하는데 찾기가 어렵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찾아봐야겠습니다.
새해 버킷리스트 중 한가지는 좋아하는 일 찾기입니다.

배움과 지식나눔, 6단계 법칙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내경험, 지식, 노하우를 원하는 고객은 누구인가.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라

자신의 이야기를 체계화할 준비가 되어야 한다.

자신만의 솔루션을 만들고 제시하라.

보편성 속에 차별화를 담아 전달하라.

여러가지 솔루션들이 있지만, 당장 내가 지식 창업 할 주제를 찾지 못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어도 그 주제를 찾는 것은 본인의 과제입니다.

"처음은 누구나 헤매고 방향을 잡기 쉽지 않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이 보잘 것 없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것 또한 과정이고 양분이 된다. 도전하면 길이 열릴 것이고 현재에 안주한다면 닫혀진 문의 자물쇠는 녹슬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일단 도전하면서,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다며 매일 전화가 오던 사람이 약속 일주일 전에 잠적을 하거나 약속 시간에 늦어 전화를 해봤더니 담당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경우 화가 나기보다는 담담함에 익숙해졌다. 결국 일어날 일은 일어나는 것에 익숙해졌고, 감당해야 할 일은 묵묵히 처리하는 내성이 생겼다.

좋은 모습만을 보고 한 순간에 사람이 몰리거나 진창에 빠졌을 때 외면하는 사람들을 보며 좌절하기도 했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내 사람들'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들처럼 나 또한 누군가 힘들거나 도움을 원할 때 남아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마음 속에 뿌리 내린 작은 메세지로 남아 있다."

이건 그냥 마음에 들어서 적어 본 말입니다. 살아가면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이 힘이 되기도 하고, 실망을 주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 사람의 진가는 시간이 지나면서 알 수 있기에, 조금 담담하게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나 또한 그렇게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생각하게 됩니다. 

창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미래에 어떤 식으로든 창업을 하고 싶은데요~ 항상 제 주변을 두리번 거리고, 공부하면서 찾아내야 할 것 같습니다.

 

 

 

 버킷리스트 / 버킷리스트 양식 /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것들 

버킷리스트

꼭 이루고 싶은 자신과의 약속 

강창균, 유영만 지음

 

 

새해를 맞이해서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막상 적으려고 하니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그래서 버킷리스트에 관한 책을 빌렸습니다.

사실 어른들의 현실은 잔인한 면이 있다. 나의 청년기는 하는 일마다 되는 일이 없었고, 노력할수록 더 아프기만 했다. 그러다가 결국은 상상하기도 싫은 날벼락이 떨어졌다. 나를 세상에 내보냈던 어머니의 몸에서 암이 자라고 있었던 것이었다. 간암 말기였다. 병실에서서 어머니는 말없이 눈물을 흘리실 때가 많았다. 그러다 어느날 지나가는 말처럼 이렇게 말씀하셨다.

" 살아보니까 정답이 없더구나. 네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아라."

어머니의 사진을 가슴에 품고 세계 여행하기

어른이 되어 처음으로 써본 버킷리스트였다. 하고 싶어 하는 일들을 하나씩 적어나갔다. 그 마법 같은 날 이후, 버킷리스트를 적고 실천하는 건 내 삶의 일부가 되었다. 일도 그렇게 해 나갔다. 비록 경제적인 성공에 불과하지만 나의 성공은 버킷리스트에 기반하고 있다.

인생은 내 것이고 한 번 뿐이다. 남들이 보기에 화려하지 않아도 내게 중요한 일이라며 그걸 해야 한다. 인생에 정답은 없다. 우리가 스스로 정하는 정답만 있을 뿐이다. 가치 있게 살고 싶다면 꼭 기억해주길 바란다. 쓰고, 실천하고, 행복해라.  - p7 -

많은 책에서 인간은 해서 후회하는 일보다, 하지 않은 일을 더 후회한다고 합니다. 버킷리스트를 적으려고 하니 적기 어려운 목표도 있었습니다. 과연 내가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하고 말이죠. 그렇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용기를 내서 적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적는 걸로만 끝내지 않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단기에서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버킷리스트는 살아가는 동안 내가 이루고 싶은 장기적인 목표가 될 수도 있고, 하지 못해서 후회하는 일들, 앞으로 이뤄야 할 후회리스트 일 수도 있으며, 삶 속에서 내가 놓치고 있는 소소한 행복일 수도 있습니다.

코넬대 철학과 2학년생을 대상으로 버키리스트 작성 연구를 시행했다.

그리고 그 서류뭉치는 정확히 15년 만에 개봉되었다.

32명의 소재를 모두 파악했다. 안타깝게도 3명은 사망했다.29명중 26명이 직업이 있었다. 사업가 5명, 공직에 종사하는 사람이 7명, 문화 / 예술계/ 저술에 종사하는 사람이 4명, 경제/산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 5명, 전업주부가 3명, 신분 밝히기를 거부한 사람이 2명이다.

조사팀은 살아있는 29명 모두에게 인터뷰를 요청했고, 그중 23명이 인터뷰에 응했다. 인터뷰를 거부한 6명의 직업은 신원을 밝히기 싫어한 2명, 무직 1명, 사업가 1명, 공직자 1명, 전업주부 1명이었다. 인터뷰를 거부한 이유는 '무작정 싫어서'가 5명이었고 1명은 '직업상 규정' 때문이었다.

1985년 당시 설문조사에 성실하게 응한 사람은 32명 중 17명이었고( 그 중 1명은 사망) 백지로 내거나 무성의하게 낸 사람은 15명이었다. 살아있는 29명 중 사회지도자급 위치에 오른 사람은 18명으로, 버킷리스트를 성실하게 작성했던 사람이 16명이나 됐다.

조사결과는 놀라웠다. 버킷리스트를 성실하게 작성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사회적 위치가 높았고, 재산은 평균 2.8배 정도 많았다. 90% 정도가 현재 삶에 만족한다고 했고, 이혼 경험 없이 행복한 가정생활을 만끽하고 있었다. 미래의 버킷리스트를 세가지 작성해달라는 요청에도 기꺼이 빠른 속도로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나갔다. 반면 버킷리스트를 작성하지 않았거나 장난으로 적은 사람, 장황한 이야기를 늘어놓은 사람은 80% 이상이 그러 조사를 했다는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했다.

그 사람들의 삶은 평탄하지 않았다. 자살을 시도한 사람도 3명이나 됐고(여자 얼굴을 그린 1명은 실제로 자살했다.), 결혼에 실패했거나 가정불화 때문에 별거중인 사람이 많았다. 사업에 실패했거나 사람들과의 관계 때문에 끊임없이 직장을 바꾼 사람도 있었고, 교도소에 갔다 온 사람도 있었고, 집이 없는 사람도 있었다. 명문대학을 졸업했지만 자신은 무능력자이며 한번도 행복한 적이 없었다고 넑두리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대답은 달랐다.  - p24 -

그들은 그 꿈을 기억하고 있었으며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 15년동안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꿈을 더 추가하겠다고 말했다고 해요.

책을 읽다 보면 소망을 적으라는 얘기가 자주 나옵니다. 일단 적으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세부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그러면 내가 얼마나 그 일을 원하는지 깨닫게 되기도 해요. 전에 강의에서 강사님의 선배가 원하는 꿈을 종이에 적어서 수첩에 넣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루기 쉽지 않은 목표였지만 성취해 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도 꼭 그렇게 해야 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그림을 그려오라는 과제를 주었습니다. A반 학생들은 그림을 그려오면 무조건 상을 주겠다고 하고, B반 학생들은 상 같은건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과는 놀랍게도 상을 언급하지 않은 반 아이들이 더 많이 그려왔다고 합니다. 10군데가 넘는 유치원에서 실험이 이루어졌는데 모두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은 즐거운 마음으로 그 일을 하고 의무감을 갖고 하는 사람은 그 일을 마지못해 하거나 하지 않는다고 이 실험을 설명합니다. 자발성과 강제성에 관한 실험이라고 말이죠.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을 할 때 스스로가 즐거운 마음으로 그 일을 해야 한다는 거야, 왜냐하면, 내 인생은 내 것이니까."

                                                                                                                                               - P53 -

" 그래서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보라는 거야. 버킷리스트는 그 사람의 소망이라고 할 수 있지, 이루지 못했으나 꼭 한번 해보고 싶은 것들. 어떤 의미에서는 '꿈' 이라고 할 수도 있어, 만약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진작부터 노력했더라면 충분히 이루었을 꿈들,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노력도 하지 않은 채 핑계부터 준비해 둔다고."

이 책의 내용답게 버킷리스트 영화에 대한 이야기도 자주 등장합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 두 사람은 20가지의 버킷리스트를 정한다고 해요. 그 리스트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고 책 속 주인공 태양이 짝사랑하는 가을이 말한는데요~

멋진 버킷리스트란 생각이 듭니다.

 

눈물이 터져 나올 때까지 실컷 웃어보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과 키스해보기

파리의 루브루 박물관을 1주일간 구경하기

만리장성에서 모터사이클 타기

나날의 작은 일에서 삶의 큰 기쁨을 찾기

 

이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와닿는 것은 나날의 작은 일에서 삶의 큰 기쁨 찾기라고 가을은 말합니다.

"뭐랄까, 아침에 뜨는 태양, 여름날의 장대비, 한잔의 커피, 길가의 돌맹이, 길 잃은 고양이...... 그런 것들이 죄다 삶의 행복이죠."

행복은 누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닌, 내가 스스로 느끼는 거라고 합니다. 이런 소소한 행복을 놓치지 말고,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버킷리스트는 자신의 마음에 들게 작성하면 되겠지만, 막막하다면 책 속에 양식을 참고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당장 노트를 사려고 하는데요. 막상 적으려고 하니 고민되는 소망도 많이 있습니다. 과연 내가 이룰 수 있을까? 그래도 용기를 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가까이 갈 수 있을까 고민하는 중에 얼마나 내가 그 소망을 원하는지 알게 될 수도 있으니까 말이죠.

버킷리스트를 적을 때는 죽음도 염두에 두라고 합니다. 인생은 무한하지 않기 때문에, 만약 곧 죽는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 보라고 말입니다. 어떤 일이 후회될 지 말이죠. 그런 일은 거의 행복과 연결되어 있을 겁니다. 대부분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소망은 어렵지 않은, 건강할 때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그런 일들을 찾아서 행복을 놓치지 않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행복은 거창한 목표를 성취하는 것보다 평소 하고 싶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하지 못하고 마음속에 꾹꾹 눌러놓은 작은 일들을 실천하면서 찾아온다.

꿈은 처음부터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꿈은 지금 이 순간 눈으로 볼 수 있는 무엇인가를 실천하면서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실천하면서 느끼는 소소한 감정이 행복감이다.

행복한 사람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간다.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아는 확실한 방법은 이것저것 해보는 방법이다. 이런 저런 시도를 하다보면 내 안에 꿈틀거리는 욕망이 물줄기를 만날 수 있다. 그 용가망의 물줄기를 따라가다 보면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다."

일단은 작은 일부터 실천하면서 찾아봐야 겠습니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라는 영화제목처럼 후회없이 사는 것이 가능할까?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는데요. 적어도 덜 후회하고 인생의 충만함을 느끼기 위해서 버킷리스트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당장 예쁜 노트부터 사야겠네요~

 


 구글 애드센스 가입 / 구글 애드센스 완전정복 / 티스토리 수익

구글 애드센스로 돈벌기

 

처음으로 구글 애드센스에서 수익을 지급 받게 되었습니다. 애드센스를 승인 받은지는 3개월이지만, 도전한지는 10개월 정도 된것 같아요. 중간에 포기하기도 했으니 열심히 한 기간은 4개월 정도 됩니다. 어떻게 블로그를 하나 고민도 많이 했는데, 이렇게 100$란 수익이 발생 하니 동기부여가 됩니다.

구글 애드센스를 가입해서 승인받기 까지 컴맹도 잘 따라 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저도 생소한 애드센스를 이 책을 보며 하나 하나 따라 했답니다. 저자는 왜 우리가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해야 하는지 동기부여도 해 줍니다.

똑똑한 사람은 실천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이책을 읽고 나서 바로 애드센스 수익형 블로그 운영을 시작하십시오.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애드센스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질'보다 '양'이므로, 여러분의 블로그에 충분한 양의 포스팅을 채워나가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기 바랍니다.

블로그 운영 초기에는 애드센스 광고수익이 껌값도 안 될 만큼 미미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실망하지 마십시오. 딱 400개 정도의 포스팅을 채워 나간다면 티끌 같던 수익이 점차 눈덩이처럼 커져서 부동산 월세 못지않은 든든한 수입원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 p10 -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글도 유치한 것 같고 고민이 들때, 처음부터 잘하려고 하지 말라며, 양의 포스팅을 채워나가겠다는 마음으로 하란 조언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애드센스의 가장 큰 장점은 겨우 몇 백원이더라도, 내가 자고 있을 때, 쉬고 있을 때도 수익을 가져다 준다는 점입니다. 시작하면서, 가장 큰 난관은 아무래도 승인 받는 일이었습니다. 저자가 권하는 데로 유튜브 우회 승인을 신청했었으나, 그 방법이 더 쉬운 것은 예전 일이고, 똑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방법을 포기하고 티스토리 블로그로 신청했습니다. 저는 모든 과정을 이 책을 참고로 했지만, 애드센스 승인과정만은 많은 블로그들을 참고했답니다. 결론은 그런 여러 방법은 통하지 않았습니다. 글자수가 많은 포스팅을 늘리며 기다리는 것, 기본에 충실한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광고승인을 빨리 받기 위한 6가지 방법

1. 블로그 주제를 명확히 하라!

2. 1일 1 포스팅 원칙을 지켜라!

3. 포스팅 내에 들어가는 글자수는 충분히!

이 부분이 가장 어려운데요~ 일반적인 포스팅이라면 1,000자 이상이면 충분하지만, 광고 승인을 위해서는 최소 3,000자 이상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리고 사진 개수는 최소화 하고 글의 양을 극대화 하는데 집중하라고 해요.

이런 포스팅을 적는 데는 독후감 만한 것이 없습니다. 다른 글은 이렇게 많은 내용을 사진도 1개로 줄이면서 작성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카테고리 주제와 일치해야 하며, 문단 내용도 명확히 하는 것이 좋다고 권합니다.

4. 포스팅 내에 링크(url)를 넣기는 금물!

순수한 정보성 글로만 채워야 합니다.

5. 검색포털의 웹마스터도구 등록은 필수!

6. 포스팅 내용은 표준어로!

급식체 같은 말이 많이 나오면  안 되겠죠. - P67-

콘텐츠 불충분이란 이유로 몇번을 거절 당할 수 있습니다. 저는 무조건 시작하자 마자 어느 정도 글이 채워지면, 신청하고 거절 당하고를 반복했답니다. 처음엔 마음을 비우고 글의 양을 늘리면서 여유있는 자세로 기다려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이책은 광고설정 방법과, 키워를 찾아내는 법, 어떤 글을 쓸 것인지? 블로글 시작하는 초보들에게 필요한 여러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애드센스에 관심이 많고, 처음 도전한다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 까 생각이 듭니다.

 

 다이어트 마사지문질러서 빠지지 않는 살은 없다.

모토지마 사오리 지음 / 김현정 옮김

제목을 듣자마자 이건 꼭 봐야해 라고 생각한 책입니다. 다이어트 해보신 분들을 알겠죠? 성공하기도 힘들지만 성공해도 꼭 안 빠지는 부분은 끝까지 고집을 부리고 뚱뚱합니다.

고민되는 부분, 이 부위까지 살을 빼고 당당하고 싶다 하는 분들은 시도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이 책을 전자책으로 봐서 아쉬운데요~ 구입하셨다면 정말 원하는 부분을 과감하게 찢어서 붙여놓아도 좋을 듯 합니다.

지은이 모토지마 사오리

다이어트 어드바이저 겸 소물리에 (직업이름이 엄청 있어 보이네요.)

100% 손으로만 마사지를 진행하는 체형관리 에스테틱에서 체형관리사와 점장으로 근무했다고 합니다. 그 후 결혼과 출산을 겪으며 살이 쪘지만 20kg 감량에 성공합니다. 자신의 다이어트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미용 관련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고 하는데 팔로워가 20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다이어트도 이루고 성공도 하고 너무 부럽네요.

"마사지는 정확한 혈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습니다."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효과적인 셀프케어 방법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 p8  모토지마 사오리 -

누구나 고민인 부분이 있을 텐데요. 저의 가장 큰 고민은 팔뚝살과 다리 입니다. 물론 지금은 다 총체적 난국입니다만 이 두 부분은 제가 다이어트를 하고 성공적으로 효과가 나타날 때도 변화가 없었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더 관심있게 봤답니다.

이 책은 얼굴, 두피 심지어 손가락까지 예쁘고 날씬하게 가꾸라고 마사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마사지 방법도 어렵지 않고, 주무르거나 꼬집는 것이 다니까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팔뚝살 빼기 (팔뚝살 마사지)

이렇게 사진과 방법이 자세히 적혀있답니다. 저는 티비를 보거나 책을 읽을 때 한번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간단히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죠?

이밖에도 날씬한 팔뚝을 위해서 겨드랑이 방향으로 실시하는 마사지방법과 이어서 가슴라인 만드는 마사지, 가슴 바로 뒤의 등살까지 자연스럽게 마사지하는 법을 소개합니다. 그래서 군살을 가슴으로 끌어오는 마사지라고 소개하는 부분도 있어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누구나 가녀린 등, 가녀린 목 라인, 날씬한 등을 원하잖아요? 왠지 꾸준히 하면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피부와 오일은 찰떡 궁합이라고 소개하며 오일을 바르고 하라고 권해요. 제 피부는 오일을 싫어하니까 바디로션이나 알로에겔같은걸 발라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오일제품도 소개하고 있네요.

누가봐도 완벽한 하반신

체중이 줄어도 다리모양이나 라인은 잘 바뀌지 않는다.

단단히 뭉친 셀룰라이트 풀어 누가 봐도 길쭉길쭉하고 아름다운 각선미를 만들자.

- p48 -

왠지 네!!! 라고 대답하고 싶어지는 챕터입니다.

다리라인을 만드는 혈

앞에서 혈만 잘 짚어도 마사지 효과가 올라간다고 소개하고 있는 저자...

혈도 자세하게 소개합니다. 전 종아리 쪽을 자세히 보려고요. 책에는 발등, 발바닥, 다리까지 혈을 소개하고 있어요.

P49

 

 

마사지도 발바닥부터 꼼꼼히 소개합니다.

제가 가장 관심있는 종아리 마사지... 라인은 내가 만든다. 정말 마음에 드는 멘트입니다. 뭔가 오그라들지만 자신감이 엿보여서 좋아요.

종아리 얇아지는 법 / 종아리 마사지

 

P54

허벅지 살빼는 법 / 허벅지 안쪽 마사지

허벅지 바깥쪽 뒷쪽까지 꼼꼼하게 마사지방법을 소개합니다. 주무르고, 꼬집고 간단한 방법이지만 참고하면 좋을 듯 합니다.

사실 다리는 순환이나 여러가지 원인도 있지만 체형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엉덩이 근육이 퍼지고 골반이 안쪽으로 돌아가 있으면 종아리뼈는 오다리 모양으로 돌아가기 쉽다고 하는데요. 결국 탄력있고 업 된 엉덩이 근육도 다리라인에 중요한 것 같아요.

여러가지 이유로 안 좋게 발달되고 뭉쳐있는 근육을 풀어주고, 운동도 함께하면 더 효과가 좋을 듯 합니다. 저자도 그렇게 하라고 뒤에는 간단한 운동과 스트레칭을 소개하고 있네요.

이러한 마사지를 따라하면서 걱정되는 점이 한가지 더 있었는데요. 나이들면서 찾아오는 손가락 관절염입니다. 그래서 뒤 쪽엔 마사지 기구들에 대한 설명도 있어요. 마사지 기구도 함께 사용하면 아름다운 몸매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결국 꾸준히 열심히가 굉장히 중요하겠죠? 전에 종아리만 주물러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책을 본 일이 있어요. 제2의 심장이라고 하잖아요.

불필요한 살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한번 참고 하셔도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유상증자 / 자사주 취득 / 전환사채

 전자 공시 100% 활용

 

1. 단일 판매, 공급계약 기업의 실적이 보인다. 

공급계약 공시는 계약규모, 계약 기간을 확인한다. 계약규모가 크지만 계약 기간이 장기라면 주의한다.

공급계약은 주기에 따라 정기 공급계약과 스팟성 공급계약으로 나눌 수 있다. 전자는 고객사와 장기 계약을 갱신하는 형태다. 후자는 고객사로부터 수주를 받으면 공시하는 형태다.

공급계약을 정기적으로 맺는 업체는 이전 계약과 비교해 실적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다.

공급계약은 늘어나는데 주가가 무덤덤하다면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 볼 수 있다.

p63

2. 주가 상승의 촉매, 무상증자

무상증자를 하면 주식수가 늘어나는 만큼, 주가는 하락해 기업 가치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무상증자 전과 후, 주주들의 보유 지분 가치는 동일하다.

무상증자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거래향 확대와 재무구조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다.

발행주식총수가 적을수록, 유통주식수가 적을수록, 무상증자로 늘어나는 주식수가 많을수록 주가 부양 효과가 크다.

p79

3. 주식 쪼개거나 붙이면 무엇이 달라지나? 주식분할, 주식병합

주식분할은 주식을 쪼개 주가를 낮추고 주식수를 늘리는 방법이다.

주식병합은 주식을 합쳐 주가를 높이고 주식수를 줄이는 방법이다.

주식분할을 실시하면 거래가 활발해지고 주가가 너무 높아서 접근하지 못했던 소액주주들의 매수세가 유입된다.

주식병합을 실시하면 저가주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다.

주식분할, 주식병합 모두 주가 부양 차원에서 실시된다.

p94

4. 지분공시로 종목 발굴하는 법 5% 임원보고

투자자 누구나 상장회사 지분을 5% 이상 보유하면 대량보유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임원, 주요주주보고서는 기업의 내부자와 주요주주만 보고 의무를 갖는다.

내부자는 단 1주만 매매해도 임원, 주요 주주보고서를 제출한다. 그만큼 내부자 매매는 투자자에게 중요한 정보이다.

기관투자자가 단순 투자 목적으로 5% 신규 보유한 종목은 투자 관점에서 잘 살펴봐야 한다.

최대주주 및 임원이 사비를 털어 매수한 종목은 주가가 바닥을 지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p137

5. 자사주 취득, 처분공시 투자타이밍을 잡아라

자사주를 취득해 소각하면 EPS, ROE 가 상승하고 PER은 낮아진다.

자사주를 제 3자에게 넘겨 의결권 확보할 수 있으며, 자사주를 담보로 EB를 발행해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 할 수 있다.

자사주 취득과 처분을 반복해 재테크 수익을 올리는 기업도 있다.

P161

6. 공개매수 - 대주주, 임원, 기관의 동상이몽

공개매수는 경영권 안전, M&A, 지주회사 요건 충족, 상장폐지 등의 목적으로 실시한다.

공개매수를 실시하면 주가는 공개매수 가격에 빠르게 수렴한다.

공개매수에 응할지, 장내에서 매도할지를 결정하는 기준은 차익규모에 따른 세율이다.

P178

7. 유상증자 - 악재와 호재를 오가다

유상증자는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 주주들에게 손을 벌리는 행위이다. 주주들에게 주식을 새로 발행해주고 그 대가로 돈을 받는다.

유상증자는 발행대상에 따라 주주배정, 일반공모, 제3자배정으로 나뉜다. 기준 주가가 하향 조정되고 절차가 복잡한 것은 주주배정 유상증자이다.

유상증자는 발행대상이 누구인지, 자금조달 목적이 무엇인지에 따라 주가에 호재 또는 악재로 작용한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일반적인 자금조달 외에 기업 인수, 지분 투자 목적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대상자, 회사 및 최대주주와 관계, 선정경위 등을 잘 파악해야 한다.

P208

8. 주식연계 채권 CB(전환사채), BW(신주인수권부사채),  EB(교환사채) 투자 활용법

주식연계 채권은 CB, BW, EB로 나뉘며, 모두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된 사채이다.

분리형 BW를 제외한 주식연계채권은 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거나 만기까지 보유하거나, 양자택일을 해야 한다.

분리형BW는 사챈는 만기까지 보유해 이자와 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신주이수권은 별도로 행사해 주식으로 바꿀 수 있다.

CB와 BW는 신용을 담보로 발행하지만, EB는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나 타사주를 담보로 발행한다. 따라서 다른 주식연계채권보다 발행조건을 유리하게 할 수 있다.

CB나 BW를 행사하면 발행주식총수가 늘어나지만, EB는 늘어나지 않는다.

주식연계채권은 자금조달 외에도 지분투자, 경영권방어, 최대주주의 경영권 강화 등의 목적으로 쓰인다.

P260

9. 소송등의 제기, 소송등의판결, 결정- 담담하게 대처하라

재판은 1심(지방법원)-2심(고등법원)-3심(대법원) 순으로 진행된다.

원고(소송을 제기한 자)와 피고(소송을  당한 자), 둘 중 어느 한 곳이라도 계속 항소를 한다면 재판은 3심까지 이어진다.

고등법원의 판결을 대법원에서 뒤집으면 다시 고등법원으로 내려가 최종 재판을 진행한다. 이를 파기환송이라고 한다.

소송 제기에서 판결까지 보통 1년의 시간이 소용되며, 3심까지 간다면 3년의 시간이 거리는 셈이다.

현재 소송의 단계(1~3심), 과거 판결의 결과 등을 고려해 향후 시나리오를 그려보고 어떻게 대응할지 계획을 세워본다.

P271

10. 자산재평가- 골동품아 문화재로 바뀌기도 한다.

자산재평가란 오래전 가치로 측정된 토지, 임야 등의 자산을 현재 가치로 다시 평가하는 것이다.

사업보고서상 기재된 공시지가를 통해 자산재평가로 가치가 얼마나 증가하는지 가늠할 수 있다.

자산재평가를 실시하면 부채비율과 PBR이 낮아진다. 이는 재무안정성이 높아지고 저평가 매력이 올라간다는 의미이다.

자산재평가는 주가 부양 의지가 있는 기업이 주로 실시한다.

P283

11. 배당, 매출액손익구조변동, 주주 총회소집결의- 알아두면 돈이 된다.

주가가 하락하면 배당수익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 주가는 좀처럼 하락하지 않는다.

배당주의 매력은 상대적이다. 시중은행의 예금 이자율보다 배당수익률이 높다면 고배당주의 자격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기업의 배당정책은 배당금이 일정하거나 배당성향이 일정하거나,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매출액 손익 구조 변동 공시는 연간 실적보단 4분기 실적이 중요하다.

매출액 손인 구조 변동 공시를 통해 관리종목 지정 및 해제 사유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주주총회 소집 결의 공시를 통해 기업이 새로 추진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P320

12. 합병- 2보다 2+a를 바란다.

합병은 시너지 효과를 위해 두 개 이상의 기업이 하나로 합치는 것을 말한다.  

합병공시에는 합병으로 지매구조가 변경되는지, 합병상대회사가 우량한지, 합병의 대가가 적절한지를 중점적으로 파악한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해 반대의사를 표명할 수 있다.

소규모합병은 합병회사 주주들에게, 간이합병은 피합병회사 주주들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이 부여되지 않는다.

합병은 지배구조 확립 및 최대주주의 경영권 강화를 위해 실시되기도 한다.

P346

13. 분할

분할은 경영 효율화 관점에서 한 회사의 사업부를 분리시켜 2개 이상의 회사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분할은 물적분할과 인적분할로 나뉜다. 주주의 지분이 쪼개지면 인적분할, 주주의 지분 분할 없이 회사의 재산만 분할되면 물적분할이다.

물적분할은 비주력 사업은 분할 신설회사에 넘기고, 핵심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보여준다.

인적분할은 경영 효율화 관점에서 이뤄지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지주회사 체제를 갖추기 위해 시행된다.

지주회사 인적분할의 경우 분할 상장일 지주회사 주가는 하락하고 사업회사 주가는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P387

전자공시 100% 활용법 이래학 지음

전자공시와 다양한 예를 통해서 이해를 돕는 책입니다. 다만, 전자공시를 100% 이해하고 투자에 적용하려면, 한번 읽어서는 어려울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당장 투자하고 있는 회사의 전환사채나 유상증자도 적용이 잘 안되더라고요. ㅋㅋ 회사마다 케이스도 다르고 유상증자를 호재로 인식해야 할지, 악재로 인식해야 할지 어려웠어요. 전자공시를 보고, 책의 단원을 다시 읽으면서 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한번 읽고 나니, 알고 싶지도 않다는 생각도 듭니다. ㅋㅋ 전자책으로 샀는데, 아무래도 사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구매할까 고민하고 있답니다.

저는 몇번은 더 봐야 알 것 같지만,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분들은 바로 응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사서 밑줄 치면서 공부해 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전자공시도 투자에 응용하고, 지주회사 전환이나 새로운 이벤트에도 능동적인 반응을 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고 싶네요^^


 

비트코인 현상, 블록체인 2.0

마이클 J, 케이시, 폴 비냐 지음

요즘 기사도 많고 가격 변동성이 커서 도박처럼 여겨지는 비트코인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근데 가장 궁금한 건 이게 도대체 뭔지 모르겠다는 거였어요~ 가상화폐라는데 왜 이렇게 오르내리고, 법적으로 보호도 받지 못한다는 건지 분명 4차 산업혁명 책에 나온 건데 말입니다. 궁금해서 읽어본 책인 데요~ 음... 읽어 보니 느낌은 알겠는데,,, 더 아리송 하네요~

내가 아는 그 어떤 것을 믿기 시작하면 사업상 일을 해결하기 위해,

 나는 부패한 사법 시스템 안의 법적인 보호망보다 사적인 관계에 더 많이 의지하게 되었다.

나는 2003년 초반 아르헨티나를 방문했다. 위기 상황이 은행을 거의 파산으로 몰아가고 있었고 사람들의 예금계좌는 여전히 동결되어 있었으며 성난 예금주들이 벽돌을 던지기 시작하자 유리창을 강철판으로 덮어버렸다. 2009년 내가 떠날 때는 인플레이션율이 30%에 육박했으나 정부는 인정하려 들지 않았다. 사람들은 은행에서 페소를 인출했고 정부는 외화매입을 시작했으며, 예상했던 대로 자국 통화에 대한 신뢰를 또 다시 훼손했다. p55

사람들은 달러로 거래하는 것을 원했고, 저자도 은행 대신 카사 데 캄비오라는 거래소를 이용해 아파트 거래를 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사람들이 비공식 거래를 택한 이유는 은행보다 거래소를 더 신뢰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 통화가 유효하게 사용되기 위해서는, 그 통화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이책을 보면서 비트코인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허무맹랑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돈의 파생상품도 아니고, 금처럼 채굴해 낸 누군가가 만들어 낸 돈이라고 하니 말이죠. 그러나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법적 화폐도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내면, 말도 안되는 얘기는 아니란 생각도 듭니다. 돈이란 사실 서로의 신뢰가 형성되면 인정받는 것이니까 말입니다.

2008년 10월 31일 암호학 전문가 및 아마추어 등 관련자 수백 명이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이에게서 이메일 한 통을 받았다. "저는 신뢰할 만한 제 3자 중개인이 전혀 필요없는, 완전히 당사자 간 1:1로 운영되는 새로운 전자 통화 시스템을 연구해오고 있습니다."라는 간결하고도 담담한 문구를 적었다."

나카모토는 자신이 개발한 비트코인이 블록체인이라는, 절대 침범되지 않는 누구나 쓸 수 있는 원장을 통해서 

해커와 대항할 만한 힘을 부여해 투명하게 유지될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했다. p70

많은 사람들은 오류가 많고 인적 요소의 개입을 통한 부정 거래 행위가 만연했던 금융 시스템을 벗어나, 어느 누구도 쉽게 침범할 수 없는 시스템을 더 신뢰하는 편이 낫다고 여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과 새로운 시도 속에 비트코인이 시작된 거라고 해요.

제가 지금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이 비트코인이 엄청난 전기 소모와 최첨단 채굴 방식속에서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점점 채굴하기 어렵고 희소성을 갖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왠지 게임머니 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기존의 돈으로 바꾼다면 그건 그냥 우리가 사용하는 돈일 뿐이기 때문에 새로운 통화가 필요 했겠지만, 이렇게 누군가 만들어낸 화폐가 모두의 신뢰를 얻고 사용된다는 건 설득력이 부족해 보입니다. 

나카모토는 1년후 비트코인의 세계에서 사라집니다. 이책은 그 후로 비트코인이 자리 잡기까지 있었던 많은 시도와 규제, 변화를 자세히 설명합니다. 범죄에 악용되기도 하고 가격변동이 크기에 나쁜 이미지로 언론에 자주 보도됩니다만, 장점도 많다는 것을 알 게 되었답니다. 

아무리 최첨단의 전자 지불 시스템이라도 경보 시스템, 경비원, 보안카드, 기타 등등 여러 방법으로 보안을 신경 써야 하는 실물화폐가 최소한은 존재해야 하며, 전 세계적으로 보면 약 1조 4,000억 달러에 달하는 금액이 사용됩니다. 거기다 은행은 과중한 수수료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 화폐의 가장 큰 문제는 필요할 때마다 새로운 돈을 찍어낸다는 것입니다. 

2013년 9월 이송이는 말리에서 파티마를 만나게 된다. 말리는 이제 막 잔인했던 내전이 끝나 사람들이 북쪽을 버리고 남쪽의 난민 캠프로 도망쳐 와 있었다. 그녀의 남편은 일하러 떠났고, 돈을 벌 때마다 사람들을 통해서 돈을 보냈다. 그들은 은행 계좌도 없고 심지어 신분증도 없었다. 돈은 제대로 도착할 때도 있었고, 그러지 못할 때도 있었다. 중요한 점은 그녀가 전화를 갖고 있었다는 것이다.

개발도상국에서는 비효율적인 금융 시스템의 비용이 매우 크고 자금을 이전하는 것이 불편한 일임이 자명하므로, 가상화폐가 더 호소력 있게 다가왔다. p156

이 책은 시작할 때 아프가니스탄 소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프가니스탄 여성은 은행계좌를 만들 수 없으며 아버지나 남자 형제의 계좌를 통해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소녀는 비트 코인을 통해서 노트북을 구매하고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가상화폐는 중앙 집권화 되지 않았기 때문에 투명하며, 부정한 돈의 흐름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최소한의 수수료로 사용이 가능하며,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더 많이 찍어내지도 않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해킹의 위험과, 모두에게 신뢰를 얻지 못한 불완전한 통화입니다.

이 책은 비트코인과 또 다른 가상화폐, 그리고 비트코인을 기회로 여긴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 종교처럼 이 통화를 믿는 사람들에 대해 순차적으로 설명합니다. 경제지식이나 컴퓨터를 잘 모르는 전 조금 어려운 내용 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화폐의 역사와 미래를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입니다. 모두 예측만 할 뿐 화폐의 미래는 모릅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있을 혁명같은 변화를예상하고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법적 화폐의 중앙 집권화적인 시스템에서 많은 이익을 누린 사람들이 어떤 규제를 만드는지, 비트코인이 더 큰 영광을 누리게 될지, 새로운 모습의 가상화폐가 자리잡게 될 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인플레이션의 시대

              김동환, 김일구, 김한진 지음

풀린돈이 몰고 올 부의 재편? 경제의 전망이 궁금해서,,, 읽어 봤던 책입니다. 역시 이런 책은 제가 다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한국증시가 강세를 지속하기 위해 갖춰야 할 조건

수출실적과 기업 실적이 계속 좋아져야 합니다.

달러가 너무 강세를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금리상승은 세계 위험자산시장 전체를 얼어붙게 하므로 곤란합니다. 선진국 증시가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계속 유지해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1.기업 이익이 골고루 좋아져야 합니다. 반도체 초호황이 전체 기업이익 개선에 지나친 자신감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부담입니다. 반도체 등 기술주의 경기 변동에 따라 전체 기업이익의 변화가 클 수 있다는 뜻이죠. 원화가 계속 강세를 보일 때 수출 기업들이 이를 잘 이겨낼지도 걱정됩니다.

2. 우리 수출기업들의 실적을 좌우할 세계 경제가 계속 좋아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가계든 기업이든 정부든 지금 빚이 너무 많습니다. 가게 빚은 민간소비를 제한하고 은행 빚은 저금리에도 불구하고 신용 확대를 억제합니다. 그리고 국가의 빚은 안정된 거시운용과 경기부양을 제한하고 있죠.

3. 원화 강세와 수출호조가 함계 나타날 정도로 우리 수출 경쟁력이 탄탄해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한국 증시의 문제점은 여전히 글로벌 금융환경에 너무 의존적이라는 점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 정책의 약효는 준비통화국인 미국과 유로존 등에서만 나타났습니다. 유동성을 실어나르는 환율 여건이 여의치 않다 보니 준비통화국을 제외한 나머지 증시는 이런 글로벌 돈잔치에서 차별받고 소외 당해왔습니다. 달러가 약세로 가고 유가가 계속 오르더라도 한국 기업들이 환율강세와 원가 상승을 이길 정도로 경쟁력이 좋다는게 입증되어야 외국인들의 바이코리아도 계속 될 수 있습니다.

선진국 증시 호황의 끝자락에서 우리 증시가 좀더 강세를 이어갈 수는 있지만 혹여 세계 금리가 급하게 튀어 오르거나 선진국 증시가 주가 자체의 과열로 일거에 조정을 보일 위험도 큰 만큼, 글로벌 증시의 조정 징후를 관찰하면서 대응하자는 의견을 드리고 싶습니다. <P7%>

경쟁력 있는 수출산업이 다시 자리를 잡아줘야 합니다.

4차산업 관련 성장주들이 더 많이 나와줘야 합니다.

기업경영의 투명성이나 주주환원정책,

중소기업의 약진, 성장과 분배의 조화 등도 필요합니다.

아침에 읽은 인터넷 중앙일보 기사에서 문 대통령과 셀트리온 서정진 대표의 만남에 대한 가상문답 기사가 떠오릅니다. 서정진 대표는 가장 힘들었던 점은 돈줄이 막힐때였다고 합니다. 국내 은행과, 증권사, 연기금 등으로부터 문전박대를 당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2010년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을 만나 3500억원이 넘는 돈을 투자받게 됩니다. 테마섹은 그때 취득 단가가 평균 2만 400원이었는데 현재 주가가 20만원을 넘었으니 꼭 10배의 수익을 남겼다고 하네요.

그리고 셀트리온 주주명부에 국민연금은 단 한 주도 올라있지 않다고 말하는데, 씁쓸해 집니다. 셀트리온은 소액주주들의 힘으로 코스피 이전이라는 역사적인 일을 해냈습니다. 그리고 셀트리온 역시 그런 소액주주들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며 그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는 태도의 인터뷰를 읽고 감동한 일이 있습니다. 결국은 교과서적으로 바로가는 것이 성장의 길이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이 있습니다.

명견만리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1990년에야 독립한 나미비아라는 가장 가난한 나라가 나옵니다. 2008년 한 시민단체의 주도로 이 나라에서 가난한 마을을 골라 어린이를 포함한 900여 명이 주민 모두에게 기본 소득을 주는 실험을 했다고 해요. 이 소식을 들은 백인 부유층들은 반발하며 가난한 사람들에게 돈을 주면 나태해져서 일도 안하고 술과 마약으로 탕진할 거라며 항의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소한의 생계가 보장되자 주민들은 너도나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고 합니다. 술과 마약은 커녕 창업열풍이 시작돼 실업률도 크게 줄었고 다시 미래를 꿈꾸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어린이들은 학교로 돌아왔고 청년들은 기술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주민들의 소득은 단 2년 만에 118달러에서 152달러로 30퍼센트나 늘었다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바젤3모멘트를 보면 전 정권이 낙수효과라며 풀어준 규제를 통해 더욱 성장한 기업들의 자산증식에 대해 나옵니다. 그들은 인건비가 싼 해외투자로 눈을 돌렸고 말입니다. 그 혜택은 대기업들이 누렸지만, 그 책임은 우리 모두가 져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명견만리에는 노령화라는 어려움을 먼저 만난 일본, 이탈리아, 독일이 나옵니다. 일본과 이탈리아는 청년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외면했지만, 독일은 청년복지에 힘을 쏟고 탄탄한 경제를 만들어냈다고 해요. 청년을 지원해주기 위해 세대간의 갈등 역시 극복해낸 독일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중소기업이나 성장주들은 자금난에 시달립니다. 그 안에서 사기꾼이니, 사채남발이니 흉흉한 소문에 장기투자도 겁이나고 말이죠. 저는 기업분석을 잘 못해서 모르겠더라고요. 이런 기업들이 경쟁력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주고, 투명하고 이익을 주주와 나누는 기업이 되도록 많은 지원과 감시를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미래는 예측할수만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좋은 방향으로 나가려면 여러가지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죠. 그리고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는 트럼프 대통령의 야망,,, 저는 앞으로 한국 증시가 궁금했지만, 미국증시나, 트럼프 대통력의 정책방향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적도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저의 인상은 솔직한 사람?이었을 뿐입니다. SNS좋아하는 사람, 우리나라에 전쟁일으키겠다고 막말하는 사람등 정치인이라기 보다는 연예인 같은 사람이었네요...

심지어 얼마전에는 심슨이 예전에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것을 예언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보다가 일루미나티와 외계인이라는 의심까지 했더랬습니다. 그렇지만 미국증시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달러 강세등이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이 책을 읽고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세명의 전문가의 토론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경제지식이 부족하다 보니 100%다 이해하지 못하고 읽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책이든지 배울점이 있네요~ 트럼프 대통령을 다시 생각하게 된 책이었습니다. 물론 인상이 바뀐것은 아닙니다.

'독후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식투자 전자공시 100% 활용법  (0) 2017.12.24
비트코인 현상 블록체인 2.0  (4) 2017.12.03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산업혁명  (0) 2017.10.15
호르몬 밸런스  (0) 2017.10.11
마법의 림프 순환 다이어트  (0) 2017.10.0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