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드라마 / 일일 연속극 / 구원, 최윤영 / 전생에 웬수들 1회~8회

구원 최윤영 스토커로 오해

 

뒤늦게,,, 열심히 시청하는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

일일 연속극은 제 취향은 아니었는데,,, 나이를 먹어서인가요? 이 드라마가 재밌는 건가요? 드라마에 구분이 어디있나요. 재미있으면 그만입니다.

이 드라마의 핵심은 남녀 주인공의 케미와 로맨스인데요. 나머지 내용은 일일 드라마에 충실하게 막장 요소를 적절히 섞어서 그냥 대충 보면 됩니다. ㅋ

다양한 매력 넘치는 남자 주인공들이 많이 있었죠. 드라마 속에,,, 전생에 웬수들 남자 주인공은 잘난점도 많지만, 정말 마음이 따뜻하고 좋은 사람입니다. 구원 배우가 그런 캐릭터를 잘 살려서 연기도 좋은 것 같아요.

사랑 참을 수 없는 가벼움,,,

"그래서 제가 결혼 생각이 없는 겁니다."

밤에 헤어지기 싫어서 결혼해 놓고 하룻밤도 더이상 같이 못 있겠다고 헤어지는 사람들을 보면 결혼 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진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이혼 전문 변호사 구원은 결혼에 회의적입니다.

최윤영은 사고뭉치 동생이 유부남에게 모피 선물을 받고, 꽃뱀으로 몰리는 위기를 해결하려 나옵니다.

만나자마자 "어디서 남의 남자에게 꼬리를 쳐? 어디 할 짓이 없어, 가정있는 남자를 꼬셨냐고!!"

쉬원하게 본론 들어가주시는 본처 때문에 드라마 주인공이 됩니다.

일하러 왔지만, 재밌는 얘기 듣게 된 구원,

"잘하면 일거리 하나 물어가겠네..."

사모님 남편이 스토커라고 해명하는 최윤영, 본처의 강한 공격을 받습니다.

"너 내남편한테 모피 받았어? 안 받았어?

모피 받았어? 안 받았어? 것도 천만원 짜리!!"

동생이 웬수인 이야기입니다.

얘기는 점점 더 흥미진진

"받았습니다."

물론 돌려줬다는 얘기는 뒤에 덧붙입니다.

"게임 끝났네."

얼마면 되냐는 화끈한 본처의 멘트가 이어집니다.

본처의 물세례 공격까지 맏은 최윤영,,,

구원은 대단하다 하면서 더 열심히 경청한 대가를 치루게 됩니다.

보기보다 날렵한 본처의 물벼락을 대신 맞아주게 된 거죠.

가장 잘 들리는 자리에 앉았으니, 관람료 정도로 생각해야 되겠지만,,,

화가 많이 납니다.

얘기할 사람이 너무나 많은 최윤영,,, 돈봉투를 돌려줘야 하는 이유로 본처를 따라 나갑니다.

아픈 동생을 위해서 어릴 때 집을 나간 아버지를 찾고 있는 최윤영, 

 우연히 아버지의 내연녀를 보게 되고, 뒤를 쫓다가 또 구원과 부딪치고 맙니다.

또 다시 급한 사정에 죄송하단 말과 함께 홀연히 사라지면서, 강한 인상과 분노를 구원에게 남기게 되죠.

강렬한 2번의 만남은 구원의 분노를 부르고, 사무장은 일부러 기억에 남기 위한 접근일 수 있다고 거듭니다.

사무장은 최윤영이 커피숍에서 구원에 대해 꼬치꼬치 캐묻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전합니다.

구원의 이모가 바람난 아버지의 내연녀이기 때문에 궁금했던 거지만, 오해는 깊어집니다.

구원은 최윤영을 부르고, 고물 스쿠터 소리에 듣지 못한 최윤영은 매연만 남기고 떠나버립니다.

화가 난 구원은 꽃뱀학 개론을 펼칩니다.

"나 여자한테 물벼락 맞았잖아. 내가 드라마 한편을 봤네.

까페에서 본처랑 꽃뱀이랑 마주 앉아서 물벼락 끼얹는데 거기 옆에 앉아 있다가 대신 맞았잖아.

내가 다시 한번 느끼는데 진짜 여자는 겉모습 같고는 모를 일이더라고요.

생긴건 그야말로 순진 무구 순수 그 자체, 지하 1500m 암반수 느낌인데 그런 얼굴 해가지고,

본처한테 딱 돈봉투까지 챙겨 받는데... 근데 내가 진짜 열받는게 뭔지 알아,

이 여자가 자꾸 알짱거리길래 뭔가 이상하다 했더니 내 뒷조사를 하고 다닌 거더라고요. "

"그러니까 다음 타겟은 지석이 너다?"

스토커 최윤영이 신경쓰여서, 소개팅도 거절하는 구원

"이러다 잘하면 우리집까지 알아내서 찾아올 판이야."

정말 집까지 알아내서 찾아온 최윤영,

사실 그의 요리사 할머니의 쿠킹 클래스에서 장보기 알바를 하고 있지만 그런건 안 궁금합니다. 

전에 사과를 못해서 찝찝했다던 최윤영은 우연히 만난 것이 신기하다고만 합니다.

"이렇게 만나지게 한 장본인이 할 소린 아닌것 같은데요.

그꼴로 도대체 왜 납니까?

내가 그렇게 탐이 났어요? 이렇게 하면 뭐 날 가질수 있을 거라 생각하셨나? 순서가 틀렸잖아요. 순서가...

최소한 내가 쉬운 남잔지, 어려운 남잔지 부터 판단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키 165이상, 이왕이면 전문직 여성 선호, 피지컬은 베이글녀, 분위기는 영국왕족 귀족 스타일,

성격은 카리스마 있으면서 애교있는 여자, 패션센스있고 꾸밀 줄 아는 여자, 한마디로 자기 관리 잘하는 여자."

" 지금 무슨 소리 하는지..."

" 당신은 아니라고,,, 넌 아니라고."

속이 시원하려다 찜찜한 구원,

"근데 집앞까지 찾아오면서 츄리닝 차림이 뭐냐... 쫙 빼입고 와도 봐줄까 말까한 마당에,

꾸미면 영 꽝은 아니겠구만."

그녀의 외모점수에는 야박하지 않는 속마음을 얘기합니다.

불륜녀 주제에,,, 라고 할때 최윤영의 표정이 자꾸만 마음에 걸립니다.

뭐가 이리 찜찜한지 후회하는 구원,

아버지 대신 가장 노릇을 하며 자신을 돌볼 틈 없이 살아 온 최윤영,

문득 자신이 초라해집니다.

구원이 했던 말들을 떠올립니다.

" 그러게 나라도 내가 싫겠다."

우연히 차에서 그 모습을 보게 된 구원은 자신의 심한 말 때문에 우는건 아닌지 마음이 무거워지고,

신경쓰지 말자고 다짐합니다.

그러나 꽃뱀인지 알았던 최윤영이 할머니를 도와주는 착한 모습을 보니,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겠죠...

 

평범하게 살다가도 인생의 무게가 느껴질땐 참 버거울때가 많은데요. 저런 상황에서는 더욱 힘들겠죠? 그녀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는 엄마 이보희 캐릭터는 초반에 많이 밉상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최윤영의 무거운 짐을 같이 들어주는 구원 캐릭터는 회를 거듭할 수록 순정남에 사랑꾼으로 매력을 더합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구원 배우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역할을 잘 소화하는 것 같아요. 나이는 1988년 생으로 31살이네요. 키는 182cm로 나무 엑터스 소속입니다.

저는 배우보다는 아이돌 스럽게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안정적인 연기력이 구원이 맡은 민지석 캐릭터를 잘 살리는 것 같아서 좋았답니다. 뒤 늦게 빠져서 열심히 보고 있는 드라마, 끝날 때 까지 이렇게 따뜻하고, 재밌었으면 좋겠네요.  

 

프레이저 도허티 / 슈퍼잼 / 창업 책

나는 스무살에 백만장자가 되었다.

 

요즘 읽는 책들은 창업을 권하지만, 아이디어도 없고 용기도 없습니다.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창업에 성공한다면,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업무에서 자유로운 본인의 인생이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10세에 내린 결심, 누구 밑에서 일하지 않겠다!

저자의 아버지의 어릴 적 꿈은 의사였지만, 의과대학에 낙방한 후 재수를 택하지 않고 엔지니어의 길을 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훗날 정리해고 되었다고 해요. 만족스럽지 않은 아버지의 직장생활을 보면서 도허티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주변 사람들의 충고대로 살며 만족을 찾지 못하는 아버지를 보면서

나는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내가 좋아하는 일에 모든 열정을 쏟으리라고 다짐했다.

그리고 진로 상담가의 조언이나 내 사업 아이템인 잼에 대해 비웃은 이들의 말에 흔들리지 않았다.

아버지의 정리해고를 계기로 월급쟁이의 삶이 얼마나 불안한지 피부로 느꼈기 때문이다." (p24)

 

나에게 찾아온 대박의 순간

도허티는 대박 아이템을 찾아냅니다. 할머니가 수십년에 걸쳐서 레시피의 완성도를 높인 잼이었죠. 이 잼을 맛본 사람은 먹는 순간 그 맛에 푹 빠져 들었다고 합니다.

번뜩이는 창업 아이디어를 찾는 방법 관심이 가는 주제를 떠올리고 최대한 많은 문제점을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상에서 성가신 모든 것을 생각해 보는 거죠. 저자는 소수 대기업이 독점하다시피 하여 큰 변화가 없는 산업을 생각해 보라고 말합니다. 아니면 다른 국가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거나 스프링와이즈 닷컴 같은 사이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도 좋다고 조언합니다.

16세 잼 보이, 학교를 그만두고 본격 사업 시작!

도허티는 할머니에게 잼 제조법을 배웁니다. 그리고 방문 판매로 다 팔았고, 1주일 후 잼을 산 몇몇 고객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찾아가 보기도 했다고 합니다. 모두 마음에 든다며 몇 개를 추가로 구매하면서, 힘을 얻어 더 많은 집을 방문하고, 새로운 잼 레시피를 개발했다고 해요. 컴퓨터로 잼 병에 붙일 라벨을 디자인하고, 브랜드명을 도허티의 과일잼으로 지었습니다. 상품의 높은 품질을 설명하는 전단지도 직접 만들어서 프린터로 출력해서 준비합니다.

두달후 달 50가구에 잼 두가지와 마멀레이드를 판매할 정도가 되었고, 배달 서비스 외에도 교회 행사나 지역 축제 같은 행사장에서 작은 부스를 설치하고 잼을 판매하기 시작합니다.

가장 대단한 점은 본격적으로 잼 사업에 올인하고자 자퇴를 했다는 것입니다. 부모나 본인에게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한 결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다른 인생을 선택하고 지지할 수 있는 깨어있는 마음이 오늘의 도허티를 만든 거겠죠.

아이디어 연구, 또 연구, 마침내 무설탕 잼을 개발하다.

스코틀랜드 전역의 파머스 마켓과 작은 상점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됩니다.

도허티는 설탕 함유량이 70~80퍼센트에 달할 뿐 아니라 잼의 이미지가 진부하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정체기를 맞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설탕을 전혀 넣지 않고 100퍼센트 과일로만 잼을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과일과 과일 주스로만 잼을 만드는데 성공합니다.

멘토 찾기 - 사업에 대한 조언 구하기

그에게도 이런 소중한 기회가 우연히 찾아옵니다. 성공한 영국 기업가가 지역 신문에서 이야기를 보고 먼저 연락을 해 온 것이죠. 도허티는 그에게 창업 노하우와 슈퍼마켓 운영 원리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누구나 사업을 하려면 멘토를 찾아 나서라고 합니다.

정부를 최대한 이용하라, 집과 연금 담보대출은 금물!

도허티도 찰스 왕세자 재단에 지원을 신청해서 대출금과 보조금을 지원받습니다.

정부 은행지원이 어렵다면 투자자를 찾아서 창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고객에게 투자를 받아서 창업하는 기업들도 많은데요. 이런 경우 홍보는 저절로 되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브루독이란 회사는 공공책임회사의 형태로 자신들의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지분을 매각했다고 하는데요.펜들 위주로 직원 2,000명을 모집하기도 했죠. 직원 혹은 주주들에게 잘 다니는 맥주 가게에 부르독 맥주를 들여놓으라고 권하게 하고, 또 친구들에게 브랜드에 대해서 입소문을 내 달라고 해서 광고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고 해요.

인생 최대의 난관, 모두가 사업을 접으라고 할 때

대형마트 체인 웨이트로즈가 스코틀랜드 최초로 매장을 두 군데 개장하게 됩니다. 그 중 한 군데가 바로 저자가 살고 있는 에든버러였죠. 도허티는 잼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의 경험, 그리고 연구와 실험에 대한 모든 이야기, 잼 매출의 감소 현황에 대한 통계자료를 보여 주며 슈퍼잼이 인기를 잃어가는 잼 사업에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홈메이드 잼을 사서 해 보라고 권합니다.

100퍼센트 과일로 만든 천연 잼이기 때문에 기존의 잼보다 훨씬 우수하다는 점을 피력하고 재정적 여유가 있고 웰빙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점을 강조했죠. 아울러 홍보 방법도 제안합니다.

거절, 그릭 웨이트로즈가 남긴 세가지 과제

구매 담당자는 웨이트로즈 같은 주요 마트의 진열대에 제품을 올리려면 거쳐야 하는 난관이 많다고 설명합니다.

세가지 문제점, 즉 가격, 브랜드, 잼 레시피를 개선해서 대략 1년안에 다시 찾아온다면 슈퍼잼의 출시를 고려해 보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는 런던의 몇몇 광고 회사에 연락해서 홍보 자료를 요청했지만, 견적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금액뿐입니다. 그러던 중에 아이에이스마트라는 집 근처의 광고 회사를 우연히 알게 되고, 대표는 무료로 브랜드 작업을 해 주겠다고 제안합니다. 단 사업이 성공하면 지속적으로 아이에이스마트가 광고 업무를 대행한다는 조건이었죠.

첫번째 브랜드 콘셉트, 슈퍼 히어로

디자인 총괄 사이먼 쇼와 도허티는 슈퍼 히어로 스타일의 브랜드를 주요 콘셉트로 잡았습니다. 전단지 디자인은 잼 보이 캐릭터가 잼랜드에서 구출 작전을 편다는 내용의 만화를 연상케 했고, 웹사이트도 코믹 엽기 콘셉트로 만들었죠.

자금이 없는 나를 믿고 외상으로 일 해 줄 공장 찾기

도허티는 슈퍼잼의  가능성만 믿고 잼을 대량 생산해 줄 공장을 찾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선생산 - 후결제로 잼을 생산해 줄 공장을 찾는 일은 당연히 어려운 일이었죠. 원금 보장이 안되는 위험을 무릅쓴 채 5만 파운드(약1억원)에서 10만 파운드(약 2억원)을 투자하라는 요구였습니다. 예상대로 공장을 찾는 일은 어려웠고, 회의적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매출이 줄어들어 경영난을 겪는 한 공장주는 슈퍼잼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합니다. 그들은 몇 달 동안 생산 과정에서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겪으며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레시피를 다듬었습니다.

그리고 웨이트로즈의 구매 담당자인 마이클 존스를 다시 찾아가서 최종 콘셉트를 홍보하기로 하죠.

세가지 해결책을 들고 다시 웨이트로즈로

존스는 아이디어는 여전히 마음에 들지만, 슈퍼잼의 웰빙 콘셉트가 만화책 같은 라벨의 코믹함 때문에 모호해진다고 설명합니다. 또 공장이 요구하는 비용이 지나치게 높고 최종 결과물의 맛도 별로라고 하죠.

인생 최대의 위기, 사업을 접을까?

그 뒤로 도허티는 마음을 흔드는 여러 조언을 듣게 됩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도하는 것도 어렵지만, 첫 시도가 잘 먹히지 않으면 더더욱 스스로 동기부여하기가 어려웠다고 말해요. 인생에서 무엇인가 이루고자 할 때 가장 큰 장애물을 자신의 마음가짐이라고 설명하면서 말이죠.

브랜드 재고민, 누가 슈퍼잼을 살 것인가?

그 시기에 이노센트 브랜드를 만든 댄 저메인을 만나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됩니다. 패키징은 술집에서 친구들끼리 대화하듯 편안하게 소비자들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조언을 들은 도허티, 오랜 세월 일관된 이미지로 신뢰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그의 얘기에 깊은 인상을 받게 됩니다.

슈퍼잼의 브랜드를 총괄한 사이먼 쇼는 이러한 접근법을 염두에 두고 라벨은 아주 단순하고, 주로 흰색으로 했으며, 성분을 명확하게 표기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띠도록 색색의 패턴을 넣어서 완성합니다.

슈퍼잼을 적절한 납품 가격에 대량 생산할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할 공장도 다시 찾게 됩니다. 규모도 크고 효율성도 높은 공장이었죠.

마지막 홍보 그리고 도박?

구매 담당자는 새로운 패키징 디자인이 마음에 들고, 가격도 예상과 비슷하다고 답합니다. 그러나 다른 잼 브랜드와 경쟁하려면 5,000원에서 3,000원으로 낮춰야 한다고 말하죠. 공장에서는 한 번에 대략 5만 병 정도 생산하면 상당한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제안합니다.

5만병이 팔리지 않으면 생산 비용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상황을 도허티는 도박이었다고 회상합니다.

사업을 시작할 땐 만천하에 알려라

그가 사는 동네 웨이트로즈 매장에서 슈퍼잼 출시 행사를 합니다. 그날 언론에서도 취재를 나왔고, 첫날에만 잼 1500병을 팔았죠.

그의 가장 인상적이었던 홍보 방법은 회사 소개서를 써서 신문사에 직접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슈퍼잼 성공 비결은? 나의 스토리

입점 첫날, 슈퍼잼에 대한 몇몇 기사가 처음으로 스코틀랜드 신문에 개재됩니다. 그날 오후 내내 각종 신문사, 라디오 방송국, tv 프로듀서들의 인터뷰 요청 전화가 끊이질 않았다고 합니다.

웨이트로즈가 각 언론사에 보도 내용을 전달한 덕에 언론의 주목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흘 동안 신문사 및 잡지사 30곳, 라디오 방송국 16곳, TV방송 프로그램 7개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슈퍼잼이 대히트를 치자 최대 소매 유통업체인 테스코가 제품 입점을 문의해 오고, 매장 300여 곳에 슈퍼잼을 들여 놓게 됩니다.

내가 직접 기사 쓰기

그는 자신의 사업과 이름을 알리기 위해 청중앞에 서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많은 강연의 기회를 갖기도 합니다. 그리고 고객들에게 친근하고 신뢰감있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여러가지 정보도 제공하죠.

일간지 무료 쿠폰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브랜드를 알릴 수 있었고 더 큰 매출 신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합니다. 행사비용도 빠르게 만회할 수 있었고 말이죠.

저도 예전에 잡지 행사를 좋아했었는데요. 새로 수입한 화장품을 이런 행사로 알게 됐던 것 같아요. 고가의 가격 때문인지 브랜드가치도 높게 평가하게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는 홈쇼핑으로도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광고 없이 인기몰이를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행사와 무역 박람회역시 새로운 소비자를 만나고, 다른 기업과 업체를 만날 수 있는 기회와 홍보의 장으로 이용했습니다.

고객들도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슈퍼잼이 입점할 수 있는 매장 제안하기' 코너를 통해 신청을 받고, 해당 매장에 고개의 입점 제안에 대한 엽서를 보냅니다. 입점승인이 나면 제안해준 고객에게 잼을 한 병 선물한다고 해요. 그리고 뉴스레터를 제작해서 여러 소식과 다음은 어떤 맛을 출시하면 좋을까요? 여름 티 파티에서 어떤 이벤트를 했으면 좋겠습니까?같은 질문을 던지기도 합니다.

제품을 개발하고, 홍보하는 다양한 노력으로 회사를 키울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업무는 아웃소싱을 이용하고 직원들은 조금더 효율적인 업무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해요.

사회공헌 - 슈퍼잼 티 파티

그는 대부분의 노인들의 문제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없다는 점이라고 생각, 티파티를 열기 시작합니다. 회사는 이윤을 남기고, 좋은 일에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헌은 이윤을 추구하는 또 다른 가치이기도 하면서, 홍보의 효과도 누리게 해 줍니다. 그는 일반인들도 이런 자선 티파티를 열 수 있도록 돈을 지원해주고, 동영상과 내용을 올리도록 하는데요. 이러한 자선 티파티를 직원고용 없이 더 많이 열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빛납니다.

얼마전에 이름 있는 회사의 엉터리 AS때문에 화가 난 기억이 있습니다. 모든 회사가 도허티처럼 고객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불편한 점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작게 시작하고 리스크를 줄이면서 다가가면 누구나 창업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책을 보면서 주변을 관찰해 봐야 겠습니다.

 

 

 

 

 녹차원 녹차라떼

 

녹차 음식은 다 좋아하는 편이라서 반갑게 먹어봤습니다.

사무실에 있더라고요.

용량이 많아 보이지 않아서 종이컵에 타면 맛있겠다 생각했어요.

물을 조금 넣으면, 진하게 즐길 수 있어서 맛없기 쉽지 않답니다.

첫맛은 정말 부드러워서 놀랐습니다. 생각보다 달고 부드럽더라고요.

녹차맛은 싱거워서 잘 안 저었나,,, 몇 번을 더 저어봤어요.

좀 더 진하고 씁쓸한 맛의 녹차라떼를 좋아하기 때문에 아쉬운 맛입니다.

진하고 고급진 녹차라떼를 기대하면 욕심일지도 모릅니다.

녹차맛이 나는 가볍고 부드러운 차로 즐기면 될 것 같네요.

 테이츠 쿠키 / TATE'S BAKE SHOP  / 테이츠 베이크샵 쿠키

화이트 초콜릿 마카다미아 넛츠 쿠키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선물 받은 쿠키입니다.

포장이 깔끔해서 기대되는 쿠키였어요.

봉투가 살짝 열면 열리는 스타일입니다.

화이트 초콜릿칩, 마카다미아 넛츠 함유로 더욱 기대하게 됩니다.

검색해 보니 무려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맛난 쿠키라고 하네요.

먹기 좋게 나누어져서 포장되어 있습니다.

7개로 2봉지가 들어 있으니, 14개가 들어있어요.

바삭바삭하고, 화이트 초코와 마카다미아는 고소하고 달콤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보통 쿠키와는 다른 바삭함이 있네요.

그래서 촉촉함이나 부드러운 맛과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바삭하고 달콤하면서도 간이 잘된 맛이 납니다.

한가지 단점은 기름이 많더라고요. 살찌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쿠키였습니다.

가끔 먹으면 괜찮을 것 같은 쿠키였어요.

 

 인천 맛집 / 동춘동 맛집 / 인천 순대국 맛집

얼큰이 순대국

 

맛있는 집이라는 친구의 추천으로 방문한 동춘 사골 순대국집입니다.

소개처럼 점심시간에 손님이 정말 많더라고요.

메뉴판입니다.

뒷부분은 잘 안보이네요.

깔끔한 기본 반찬들이 나옵니다.

얼큰이 순대국을 2개 주문했는데요.

한개는 순대만 주문했어요.

순대만 주문한 얼큰이 순대국~ 알차게 많이 들었습니다.

친구가 주문한 순대국입니다.

저는 순대만 넣어달라고 주문했는데요.

양이 정말 많아서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국물이 매콤하고 얼큰해서 좋았죠.

2층 자리가 조금 어수선하기도 했지만, 사람이 많고 맛집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투썸플레이스 디저트

                떠먹는 애플 뉴욕치즈

 

아이스 박스 케익을 사려고 방문했다가 발견한 디저트 케익입니다.

싱그러운 애플로고가 눈에 띄는 예쁜 조각 케익~

애플 시나몬과 풍미 가득한 뉴욕치즈~ 라는 말에 선택한 케익입니다.

시나몬맛도 좋아하기 때문에 어떤 맛일까? 궁금했어요.

밑에 부분은 평범하게 치즈 케익맛이 나는데요.

풍부한 치즈 크림과 시나몬 맛이 어우러져서 새롭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씹히는 애플의 맛은 살짝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떠먹는 케익 답게 충부한 크림과 치즈가 가득합니다.

완전 맛있다! 이정도는 아니었지만, 풍부한 크림과 치즈로 매력있는 조각케이크 였습니다.

이렇게 씹히는 과육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로 머스켓 젤리

 

한국 여성들이 좋아하는 일본 젤리라고 받게 된 코로로~

봉지부터 기대감을 올립니다.

비주얼보다는 적은 양을 자랑합니다.

봉봉, 코코팜 같은 음료를 좋아하기 때문에 기대감으로 먹어봤습니다.

정말 설명처럼 맛있는 젤리였어요~

겉은 껍질처럼 쫄깃하면서 안은 부드러워서 잼이 들어있는지 알았는데요.

부드러운 젤리안에 잼은 없더라고요. 그만큼 식감이 안으로 갈수록 말캉하고 달콤해서 인것 같습니다.

포도맛으로 상큼하고 부드럽고 잼이 들은듯한 젤리입니다.

아주 쫄깃하고 씹는 맛이 있는 젤리를 좋아한다면 조금 아쉬울수도 있지만,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달콤하고 상콤한 젤리 인 것 같습니다.

 홈플러스가 직수입했다는 독일에서 온 리스토란테 피자~

행사로 2+1이예요~

완전 득템이라고 3가지 맛을 다 담아왔어요.

그중에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진 콰트로 포르마지 피자입니다.

4가지 치즈가 듬쁙 들어있다고 홍보하고 있는 콰트로 피자~

모짜렐라 치즈, 에담 치즈, 에멘탈 치즈, 블루베인드 치즈를 함유한 피자라고 하는데요. 종류는 모르지만 이런 가정용 피자들은 치즈가 조금 아쉬운 편인데, 생각보다 만족스럽고 맛있었답니다.

 

비쥬얼도 뭔가 치즈가 많아 보입니다.

먹을 만큼만 접시에 담아서 돌렸어요.

반은 집에 있는 모짜렐라 치즈를 더 올리고, 반은 그냥 돌리려고 했는데요.

다 돌려놔~

결국은 구분 없이 이렇게 되더랍니다.

역시 치즈를 더 해주면 더 풍성한 맛이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론 이런 피자를 구입해서 치즈를 얹어서 먹어야 겠어요.

 

그래도 원본 제품 그대로 먹어봐야 겠죠?

오~ 치즈를 더하지 않아도 생각보도 치즈 양이 만족스럽습니다.

스프처럼 부드러운 맛도 나고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앞으로 애용하게 될 것 같은 피자입니다. 행사를 자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몽쉘 그린티 라떼

보자마자 기대가 되었던 몽쉘통통 그린티 라떼 입니다.

몽쉘통통 초코맛은 보자마자 기대가 되었죠.

평소 편의점에서 초코로 감싼 녹차맛 아이스크림을 좋아했기 때문에 궁금했답니다.

녹차와 초코맛의 조화는 언제나 정답입니다.

살짝 씁쓸한 녹차맛에 달콤한 초코가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게 먹었거든요.

원래 몽쉘 통통을 좋아하는데, 자주 먹게 될 것 같습니다.

안에 색도 초록초록 해서 맛있어 보여요~

녹차맛 간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드셔보시면 맘에 드실 것 같네요.

 멕시카나 땡초치킨 & 눈꽃 치즈 치킨 순살 치킨

 

워너원 달력을 받으려고 주문했던 멕시카나~

그 뒤로 자주 찾게 됩니다.

주문했던 다른 치킨 집보다 닭이 싱싱하더라고요.

재료가 가장 중요한거 아닐까요?

만족도가 높아서 다시 주문하게 됩니다.

저번에 땡초치킨만 한마리 주문했는데요. 너무 매웠답니다.

역시 땡초치킨은 눈꽃 치즈와 함께 있어야 합니다.

싱싱하고 맛있는 순살 치킨입니다.

가격 차이가 적어서 2마리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라면까지 들어서 더 맛있는 눈꽃 치즈~

전 개인적으로 뼈있는 치킨을 더 좋아하지만,

순살 치킨도 먹기 편하기 때문에 매력이 있습니다.

당분간 이렇게 만족스런 치킨집을 찾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모든 치킨 집이 재료에 더 신경 썼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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