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청울림(유대열)지음

 

이 책은 부동산 투자를 꿈꾸는 사람에게 동기부여와 자극이 되는 자기개발도서 성격이 강합니다.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번 저자의 성공담은 왠지 저와는 멀어보여서 망설였지만, 목차에 나오는 문구들에 끌려서 선택했어요.

저자는 잘 나가는 삼성맨입니다. 마흔이라는 나이를 앞두고 고민이 많은 시기, 50대 선배가 과로와 스트레스로 돌연사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부장 승진에서 계속된 누락과 1년 후배를 상사로 모시면서도 싫은 내색 하번 하지 않던 선배의 죽음은 큰 혼란을 마음에 남깁니다. 그리고 선택할 수 있는 두갈래 길에서 도전하는 삶을 선택하게 됩니다.

" 인생은 강물과 같다. 우리는 어디로 가 닿겠다는 구체적인 생각없이 그냥 강물을 따라 흘러갈 뿐이다.

우리는 자신의 가치체계가 아니라 사회적 환경에 지배당하며 사는 집단의 구성원이 된다.

이렇게 생각없이 살다가 어느날 갑자기 물살이 빨라지고 요동치는 소리를 듣고 놀라 깨어나게 된다.

그제야 바로 몇 미터 앞에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음을 발견하지만 강변으로 배를 저어나갈 노조차 가지고 있지 않다.

살면서 어떤 도전을 받더라도 상류에 있을 때 좀 더 나은 결단을 내렸더라면 추락은 면할 수 있었을 것이다."

미국의 유명한 동기부여가 앤서니 라빈스의 네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라는 책의 내용입니다. 이 나이아가라 증후군 이야기는 그의 어려운 결정을 도왔다고 해요.

이러한 두려움을 이기고 선택한 길은 경제적 자유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부동산 임대업으로 목표한 바를 이루고, 아파트 가격 상승분에 대한 높은 수익률도 그를 따라옵니다. 그 뒤로도 안주하지 않고 계속된 도전을 통해 훌륭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진정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된 거죠. 그러나 그런 성공이 쉽게 얻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최초 1년간 집수리를 스스로 했던 그는 모든 일이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경매에서 패찰한 날은 스스로에게 주는 패널티로 밥도 먹지 않았다고 해요. 집들을 돌다 돌다 지쳐서 돌아가는 날은 무서운 외로움에 몸을 떨어야 했다는데, 왠지 그 마음을 조금을 알 것 같습니다. 스스로에게 붙인 별명은 경부고속도로의 미친놈이었다고 하는데요. 매일 밤 피곤에 절어 운전하고 오는 길은 졸음과의 싸움이었기에, 한 겨울에도 창문을 열고 미친듯이 노래를 불렀다고 하네요. 자주 부른 노래가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라고 하니, 삼성까지 다니고 안정적인 삶이었던 저자도 이렇게 노력했는데, 나태한 저의 삶이 불안해 집니다.

그는 직장을 그만두고서도 항상 5시에 기상했다고 합니다. 피곤한 상황에서도 본인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해낸 겁니다. 하버드 첫강의는 시간관리수업 이라고 하는데, 나의 버려지는 시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저에겐 부동산 투자보다는 자기 개발서에 가까운 책이었습니다. 부동산 가격과 전세는 집의 공급에 포인트가 있다는 조언이 기억에 남습니다. 꼭 저자의 부동산 강의를 들으러 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부동산 인상에 대한 자본이득에만 집중하면 불안한 마음이 드는데, 그는 월세로 얻는 현금흐름에도 관심을 갖으라고 조언합니다.

먼저 노령화를 겪은 국가들의 집값하락에 대한 이야기나, 부동산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도 많지만, 주식도 오르는 회사는 결국 올라가더라고요. 그런 종목을 찾아내는 안목은 노력과 경험이 필요할 겁니다.  

책의 가장 좋았던 점은 저자의 삶의 자세입니다. 많은 책을 읽으면서 성숙한 생각을 하는 모습에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추천 도서 목록까지 있어서 앞으로 독서에 참고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다면 도움이 될 책입니다. 저는 부동산 공부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커피 프렌즈 유노윤호 / 손호준 유노윤호 / 최지우 주노준호 / 양세종 손호준

커피프렌즈 4화 - 유노윤호 설거지옥에 갇히다.

 

훈훈한 직원들이 많은 커피프렌즈 4회는 새로운 알바생의 등장으로 더욱 얘기거리가 풍성해 졌습니다.

툭툭 나오는 손호준의 한마디도 재치가 넘쳐 왜 좋은 친구들이 많은지 알겠더라고요.

유노윤호 이름을 주노준호라고 부를 최지우의 귀여운 실수도 재미를 더하네요~

새로운 알바 생각을 하며 아 우리 주노준호씨 이름을 불러보지만 비난이 쏟아집니다.

주노준호준도 아니고 이건 본인이 섭섭하다는 손호준~

니 이름 하도 불러서 그래~ 라는 최지우의 변명이 이어집니다.

때마침 등장하는 유노윤호!

머스타드 색 코드가 정말 잘 어울립니다.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도착했습니다.

손호준의 격한 환영 부담스러워 하지만 싫지 않은 표정인데요.

계속 추워하는 호준을 위해서 패딩을 선물로 들고 온 윤호에게

손호준은 뭐 이런걸 방송에서 주냐고 너스레를 떱니다.

잠바 선물에 고마워 하며 손호준도 준비한 걸 꺼내는데요.

그 와중에 세종이를 급하게 인사시키는 유연석의 모습도 나와요.

서로 인사도 하기 전에 손호준이 준비한 선물은... 앞치마 입니다.

다짜고짜 앞치마 증정식을 진행하는 커피 프렌즈 직원들~

뭔가 과정없는 진행에 당황해서 뭐, 뭐 상의도 없이 갑자기 이렇게? 라고 유노윤호가 묻는데요~

상의없어요... 라고 답하는 최지우의 상냥한 대답이 너무 웃겼어요.

주노준호씨 상의 없어요~ 자막이 다했네요.

너무 잘 어울린다는 칭찬과 박수 속에서 일단 웃어보입니다.

​이어지는 두번째 수여식~

주노준호씨 빼고 모두 즐거운 분위기입니다.

아 뭐야 이거~ 뭐야!! 이거 잠깐만... 빠른 진행으로 당황스러운 유노윤호~

바로 이어지는 근무지 소개

손님과 소통하는 그런 알바를 꿈꿨던 유노윤호~ 노트까지 준비했다고 하네요 ㅠ

과정이라고 봐야지...라고 달래주는 유연석,,, 정말 사장님 같았습니다.  

인생을 아는 윤호는 바로 수긍합니다.

직원 소개에 이어지는

유노윤호의 역할은 설거지 담당 설거지 담당 설거지 담당!!!

오늘 그러니까 저는 저쪽에서 안나오는 군요.

유노윤호는 눈치 빠른 타입입니다.

밥먹고 여기 좀 둘러봐,,, 이게 마지막으로 보는 거니까 손호준이 챙겨줍니다.

열정하면 유노윤호~ 귤도 빛의 속도로 따기로 결심합니다.

의욕적으로 멋지게 일하는 유노윤호를 칭찬하는 직원들

윤호씨는? 이라는 최지우의 물음에 조재윤이 답합니다.

귤따고 있어. 무슨 LTE 야 LTE,,, 가지를 다 잘러. 저 나무에는 다음 생에 귤은 안 열릴 거야~

귤을 따고 설거지옥에 갇히는 유노윤호를 걱정하는 손호준

어떤 순간에도 그의 열정은 타오릅니다.

유노타임 빠암~ 을 외치며

고무장갑도 거부합니다.

계속되는 열정이 눈부시네요.

인생까지 나오는 설거지옥

어딜 가든 과정이 있으니까요.

뭔가 이거 하면서 인생을 배우는데...

뭐든지 시작은 혼자하는 법

그 다음에 적응돼야지 밖을 볼 수 있구나

이 또한 적응해 나가면 괜찮다.

적응윤호 드디어 밖에 나가지만,,,

감자 깎아 달라는 새로운 임무에 다시 복귀합니다.

세종이 귀엽다는 호준에 동의하는 최지우

​딱 나 처음 삼시세끼 갔을때 비슷한게 너무 많다고 말합니다.

너 지금 세종이랑 비교하는 거야? 동의하지 않는듯한 최지우의 웃음

​야 넌 더 어리바리했어, 뭔 소리야

너는,,, 힘도 없었어 뭔가 아픈 애처럼

화면을 보니 왠지 슬퍼보이는 손호준~

아팠다고 치자는 손호준~

아파도 아프다고 말하지 않는 열정 윤호 걱정하는 손호준에 모두 질투를 합니다.

호준아 나도 링거 맞으러 가야 될 것 같애라고 말하는 유연석에,

살짝 서운하려 그래, 그치 세종아 라고 말하는 최지우

모두 손호준의 사랑이 부족한 것 같죠?

너무 서운해요.  

세종아 형이 너 얼마나 생각하는데

넌 그러면 안되지 세종아~ 라고 손호준이 설득해 보지만,,,

서운해!!!

결혼 2주년 부부를 보고 부러워 하는 유노윤호~

뭔가 와닿는 것이 있나 봅니다.

유노윤호의 나이는 86년생으로 34살입니다. 손호준과는 2살 차이가 나네요.

저도 언젠가 반쪽이 나타나겠죠?

당연히 반쪽이 나타나겠죠. 아마 반쪽 후보자가 줄을 섰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세종이 커피를 배우고 싶었던 이유

호준을 돕고 싶어서죠. 앞으로 일찍 호준과 가게에 오겠다는 세종이

​너 있다가 피곤해지잖아

난 형이랑 있는게 좋아요 진짜로

이런 멘트가 진심 같아서 부담없이 느껴집니다.

 

유연석도, 세종이도, 유노윤호도 손호준을 정말 좋아하는 마음이 느껴질 때가 많은데요.

손호준이 재밌고 좋은 사람이라서 그런 거겠죠?

새롭게 등장한 유노윤호 반가운 얼굴에 더 재미있었던 커피프렌즈 4회~

뭐든지 열심히 하는 착한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팬들도 너무 자랑스럽다,,, 본받고 싶은 삶의 자세이다,,, 설거지 빨리하고 소통도 하고, 원두도 갈고, 칭찬하는 글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지금이 다음으로 가기 위한 과정이란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항상 그렇게 긍정적인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야 겠어요.

 

2017/11/21 - [방송 리뷰/스타] - 고백부부 손호준의 현실 연기, 현실 남편보기

2017/10/31 - [방송 리뷰/드라마 & 영화] - 고백부부 장나라 메이퀸 축제에서 두남자 시선 강탈보기

2019/01/27 - [방송 리뷰/요리 레시피] - 커피프렌즈 흑돼지 스튜 레시피 - 백종원 스튜 배우기보기

2019/01/26 - [방송 리뷰/요리 레시피] - 커피프렌즈 토스트 귤 카야잼 레시피 - 백종원 비법 전수보기

커피 프렌즈 토마토 스튜 / 흑돼지 토마토 스튜 / 커피 프렌즈 스튜 만드는 법

커피 프렌지 흑돼지 스튜 레시피

 

 

이런 스튜는 저도 먹어 본 적이 없습니다.

맛도 궁금하고, 브런치 메뉴로도 좋아보이네요~

​흑돼지 스튜의 부위부터 정해야겠죠?

스튜용 고기는 이 부위로 추천!

재료소개 시간~

토마토, 양파, 당근, 셀러리, 홀 토마토, 바질, 간마늘, 설탕, 고춧가루, 우스터소스,

넛맥, 후춧가루, 큐민, 케첩 월계수잎 파프리카 등이 필요합니다.

당근은 깍뚝썰기,,,

토마토는 끓는 물에 데친 후 껍질을 벗기고 깍둑 썹니다.

다진마늘과 버터,,,

흑돼지 고기와 양파를 넣습니다.

셀러리도 넣어 줍니다.

각종 양념으로 맛을 냅니다.

위 재료에 소개된 양념을 넣으면 될 것 같습니다. 넛맥, 큐민, 바질, 간마늘, 설탕, 고춧가루, 우스터소스, , 후춧가루

토마토를 넣어주고요.

제주 당근도 투입합니다.

물은 2.5L~

감자를 넣어줍니다.

월계수잎은 4~5개 넣어주라고 합니다.

미리 85%정도 완성해서 장사준비를 하란 조언도 아끼지 않습니다.

샤워크림을 얹어서 준비된 흑돼지 토마토 스튜~ 맛있어 보입니다.

브런치로 정말 좋은 메뉴 같습니다.

커피 프렌즈 방문해보고 싶지만, 방송으로 만족해야 하기에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방송을 보면서 친구 케미 돋보이는 손호준과 유연석의 나이가 궁금했는데요?

1984년생으로 두분 다 36살이 됩니다. 항상 예쁜 최지우 나이는 1975년 생으로 45살이 되고요.

정말 동안이죠? 커피프렌즈 막내 양세종 나이는 1992년생으로 28살이네요.

연예인들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데, 보다보면 꼭 궁금해 집니다.

 

2019/01/26 - [방송 리뷰/요리 레시피] - 커피프렌즈 토스트 귤 카야잼 레시피 - 백종원 비법 전수 보기

백종원 토스트 / 카야잼 레시피 / 커피프렌즈 귤 카야잼 토스트

커피프렌즈 토스트 & 귤 카야잼 레시피 배우기

 

간단히 맛있는 요리 전해주는 백종원 선생님의 토스트 레시피~

방송에서 나오는 레시피를 따라 하지는 않지만,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뭐든지 할 수 있는 만큼만 따라하면 되는 거죠.

일단 정리해 보겠습니다.

 

토스트 만드는 방법은 간단히...

팬에 버터를 가득 녹입니다.

달걀, 우유, 황설탕, 꽃소금이 들어간 달걀 물에 미니 식빵을 넣어 적시고 잘 구워줍니다.

노릇노릇 잘 구워주기~

생각보다 간단해 보여서 좋아요.

귤카야잼을 만들어서 발라도 좋겠지만, 비슷한 잼을 사서 만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카야잼 만들기

 

메뉴까지 친절하게 정해주는 백종원 선생님~

동남아의 유명한 카야잼으로 토스트를 제안합니다~ 제주도니까 커피프렌즈는 귤 카야잼을 만들기로 하네요.

먼저 달걀과, 코코넛 슈가, 코코넛 밀크를 넣고 갈아줍니다.

이제 부터 시작인데요. 50분 정도나 걸린다고 하네요.

잼을 만드는 과정이 그런거죠...

레시피는 간단합니다.

그냥 지금부터 잘 저어주는 거라고 해요.

밑에 생기는 막을 삭삭~ 긁어 낸다는 느낌으로 저어줍니다.

20분동안 열심히 저어주면,,, 귤즙을 추가합니다.

귤즙을 추가해서 온도를 높여서 30분을 더 저어주면 된다고 하네요~

40분 경과 할 때 팔이 떨린다는 손호준...

제주도에서 장사 무사히 끝나면 카야잼 꼴도 보기 싫을 거라고 말하는 백종원에게 선생님, 지금도... 라고 답합니다. 

그래도 정성을 다해서, 카야잼을 만들어 냅니다. 이렇게 50분 동안 잘 저어주면 되직한 카야잼이 완성됩니다.

잼 레시피도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저어주는 것이 힘들듯 하지만 말이죠.

훈훈한 훈남들이 총출동(?)하고 상냥한 최지우씨도 나오는 커피 프렌즈

거기다 청정 귤밭에 맛있어 보이는 토스트와 커피등등 안 볼 이유가 없어요.

유연석, 손호준, 최지우, 양세종, 조재윤, 유노윤호까지 합류한 TVN예능 커피 프렌즈 방송시간은 금요일 9:10분이네요.

토스트도 화려한 변신을 거듭했더라고요.

 

 

 

트레이더스 피자 / 이마트 트레이더스 음식 추천 / 크림치즈 쉬림프 피자

이마트 치즈크림 쉬림프 피자 가성비 짱!!

 

코스트코, 트레이더스 음식점 처음엔 재미로 사 먹었는데 요즘은 새로운 음식이 없다보니, 매력없는 장소가 되고 있었는데요.

트레이더스에 가성비 뛰어난 피자가 나왔습니다.

치즈크림쉬림프 피자!!

사진이 지저분합니다.

그냥 먹고 말아야지 하고 조금 뜯어 먹어봤는데~ !!!

정말 맛있더라고요.

토핑이나 치즈는 많이 뛰어나지는 않습니다만,

뒤 부분이 정말 달콤하고 맛있습니다.

특히 나오자마자 따끈한 뒷부분을 먹어보니, 맛있다!! 생각이 들었죠.

앞부분부터 먹었다면 괜찮다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많이 들지는 않았지만, 제법 통통한 새우가 보입니다.

이 뒷부분 치즈 크림이 맛있습니다.

나오자 마자 뒤를 살짝 떼어 먹었더니 더 맛있었어요.

꼭 뒷부분부터 먹어보세요~ ㅋ

전 맛난 부분부터 먹어야 점수가 높아지더라고요~ 부드러운 슈크림같기도 하고 달콤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성비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앞으로 갈 일이 있으면 꼭 한판 포장해 올 생각입니다.

가격은 14,500원입니다.

마트 피자답게 크고 푸짐합니다.

인천 연수동 맛집 / 힘찬병원 근처 맛집 / 동춘동 맛집

보릿고개 인천연수점

 

오랜만에 힘찬병원 근처로 나갔습니다.

입맛이 서로 달라서 동네를 서성이다가 찾게된 보리밥집이예요.

반찬이 이것 저것 나오니 호불호 강하지 않고 적당해 보였어요.

먼저 들어가자마자 추운 날씨에 따뜻한 숭늉이 나옵니다.

저희는 문 앞에도 붙어있는 1인당 만원 보리밥 정식을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면 음식이 뚝딱뚝딱 나옵니다.

먼저 들깨 삼계탕과 묵, 물김치 등이 나왔습니다.

새콤달콤 묵도 맛있고, 들깨 삼계탕도 고소하고 건강한 맛이 났어요.

청국장이 들은 된장찌개도 맛있습니다.

우렁이 들은 초무침도 새콤달콤 맛있습니다. 이런 반찬이 좋더라고요.

보리밥을 비벼 먹을 수 있도록 강된장(?)과 여러가지 나물 반찬들이 나옵니다.

​쌈채소도 같이 나와요~

녹두전이 맛있습니다. sns에 한상차림을 올리면 녹두전 4개를 더 제공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저는 촌스러워서 블로그밖에 없는 여자라서 서비스를 못 받았답니다.

여러가지 나물을 넣고 비비면 간도 잘 맞고 맛있습니다.

집에서는 이렇게 한상 준비하기 힘드니까 만원으로 건강하게 즐기기 좋은 것 같습니다.

서로 입맛이 달라도 무난하게 식사하기 좋았답니다.

응급실 떡볶이 중상맛 / 응급실 국물 떡볶이

먹방을 보다가 응급실 떡볶이

 

 

요즘 먹방을 많이 봅니다.

예전에 유행할 때는 그런 걸 왜 보나 했는데 요즘들어서 맛도 궁금하고, 대리만족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네요.

                                 - 유튜브 입짧은 햇님님 방송 중 -

 

특히 이분 방송을 요즘 계속 보게 되는데요.

보고 나면 먹고 싶어지는 위험한 방송입니다.

특별히 맛있다고 해서 응급실 떡볶이를 주문해 먹었습니다.

응급실 국물 떡볶이 중상맛을 주문했습니다.

부상, 중상, 혼수상태, 사망 단계중에서 두번째 맛입니다.

국물 떡볶이라서 뭔가 숭덩 숭덩 떡볶이가 떠 있는 느낌입니다.

케이스가 엽기 떡볶이랑 비슷해서인지, 시각적으로는 더 알차지 않은 느낌이예요.

여기는 추가한 치즈를 따로 포장해 줍니다.

치즈가 정말 맛있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하고 치즈는 시켜먹은 떡볶이 집 중에서 가장 맛있었어요.

맛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기대가 컸던 걸까요?

떡볶이는 양념도 맛있고 감칠맛도 나지만 와~ 맛있다 이런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냥 괜찮게 맛있습니다.

그리고 적당히 매운 정도지만,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어서 먹다보면 맵더라고요.

순대맛도 보통입니다.

이곳 튀김은 별로라고 해서 오징어 튀김만 간단히 주문했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오징어 튀김 맛입니다.

 

엽떡은 너무 매워서 고통인 반면에 단계가 잘 나누어져 있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햄도 없고 왠지 엽떡보다 토핑이 부족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물론 추가하면 되겠지만, 기본으로만 보면 말이죠.

국물이 많으니까 집에서 햄이나 토핑을 더 넣고 살짝 졸여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국물 떡볶이라서 양이 적어 보인건지, 먹어보니 양이 꽤 많고 배가 불렀습니다.

위로가 되는 책 / 힘들 때 책

신경끄기의 기술 - 마크 맨슨

 

"이 책을 고통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 안내서로 생각하라. 어떻게 하면 그 길을 더 따뜻하고 겸손하고 의미 있게 갈 수 있는 지를 알게 될 것이다."

고통으로 가는 안내서라니,,, 뭐 이렇게 재수 없는 말이 있을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순간도 피할 수 없는 것이 인생이니까, 조금 더 슬기롭게 보내기 위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좋은 삶을 살려면, 더 많이 신경 쓸 게 아니라, 더 적게 신경써야 한다."

골치아픈 동료 때문에 신경을 끄고 싶어서 선택했던 책입니다. 결과는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답정너는 위로가 필요할 때 쓰는 말 같습니다. 뻔한 조언도 위로가 되고, 기대했던 내용들이 담겨 있었죠. 재밌게 읽어지는 책입니다. 처음 읽었을 때는 중요하지 않은 일에는 신경을 끄자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가볍게 책을 덮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두 번째 읽었을 때는 신경끄기 기술 따위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습니다. 인생의 고통에 대한 이야기만이 시선을 끌어당겼죠.

" 실용적 깨달음이란, 삶이 늘 어느 정도 고통스럽다는 사실을 순순히 인정하는 것을 뜻한다. 즉 우리가 무슨 일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든 인생은 실패, 상실, 후회를 수반하고 마지막엔 죽음이 찾아온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삶이 우리에게 끊임없이 던지는 엄청난 고난들을 순탄하게 받아들일 때, 우리는 비로소 천하무적이 될 수 있다.  단언컨대 고통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고통을 견디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최근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서 이 책을 다시 꺼내 읽었습니다. 저자는 누구에게나 고통과 고난은 찾아온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멋진 몸매를 가지려면 힘든 다이어트를 이겨내야 하고, 좋은 성적을 얻으려면 인내심을 갖고 공부해야 하는 것처럼 말이죠. 그냥 계속 행복한 사람은 없습니다. 행복한 사람들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고통을 견뎌낸 것입니다.

 " 충고하건대, 자신이 특별하다거나 남다르다는 생각을 버려라. 삶의 기준을 평범하고 일반적인 것으로 다시 정하라. 자신을 유망주나 재야의 천재로 보지 말라. 비참한 피해자나 형편없는 실패자로도 여기지 마라. 그보다 훨씬 평범한 정체성인 학생, 배우자, 친구, 창작자와 같은 기준으로 자신을 평가하라."

저자의 말처럼 나는 조금도 특별할 것이 없습니다. 내가 지금 겪는 고통도 특별히 나에게만 주어진 것은 아니고요. 주변을 둘러보니 더 고통받는 사람들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고통이 불가피하다면, 살아가면서 문제를 피할 수 없다면, 우리가 던져야 하는 질문은 고통을 어떻게 멈출 것인가가 아니라 나는 왜 고통받고 있는가, 즉 무엇 때문에 고통받는가다."

어짜피 문제없이 살 수 없다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이러한 얘기를 친구에게 한 적이 있는데, 그건 너무 비관적이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고통이 없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죠. 같은 사건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다이어트의 고통이 사람마다 다르듯이 문제의 의미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크기와 고통이 사람마다 다르다면, 왜 고통을 받는 것인지, 무엇 때문에 고통받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당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객관적 사실보다 당신이 그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가치와 기준으로 평가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문제가 생기는 건 필연적이겠지만, 문제의 의미는 필연적이지 않다. 문제의 의미는 우리가 어떤 사고방식과 평가기준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저자는 불행이 나를 덮쳤고 빠져 나올 수 없을 것처럼 절망적일 때도,, 내가 무언가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속수무책으로 불행에 당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순간에도 나를 위해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거대한 고난 앞에서 사람들은 절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순간에도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작은 위로가 됩니다.

어쩌면 내가 듣고 싶었던 말에서 작가는 어릴 때 아버지와 떨어져 성장합니다. 경제적으로 성공하고 새로운 가정을 이루고 사는 아버지에 대해 원망과 미움을 가질 만도 한데, 시간이 흐르고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진한 그리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관계속에서도 자신의 선택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누군가를 원망하고 미워하는 것만큼 힘든 일은 없습니다. 어떤 문제든 나의 책임이 있고, 선택이 있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지금 할 수 있는 일과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크게 느끼지 않는 것도 중요할 것 같네요. 모든 일은 다 내 선택이었다고 책임감있는 자세로 살아야 겠습니다.

상황마다 기억에 남는 문장도 다르고, 생각도 달라지는 것이 책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재미있고 쉽게 읽어지는 책이니까 위로받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노브랜드 핸드폰충전기 / 핸드폰 충전기선 / 핸드폰충전기5핀 / 핸드폰 충전기 케이블

노브랜드에서 핸드폰 케이블 구입하기

 

이번에는 5핀 케이블을 구입했습니다.

꼭꼭 눌러줘야 말을 듣는 케이블을 바꿔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요.

제일 저렴한 원형 케이블로 구입했어요~

다른 종류도 있는데,,, 이건 마이크로 5핀 블루진 케이블입니다.

케이블의 멋까지 추구하는 노브랜드~

저에게는 사치인것 같아서 패쑤했습니다.

가격은 4,280원입니다.

​마이크로 5핀 케이블~

심플한 화이트 색으로 줄이 칼국수 줄 같아 보입니다.

가격은 2,980원이었어요.

고속충전이어서 다른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고속충전이 제품에 안 좋다는 말도 있고, 지원 안 되는 제품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심플한 제품이 좋을 듯 해서 원형 케이블을 구입했죠.

가장 저렴했던 마이크로 5핀 원형케이블입니다.

가격은 2,380원입니다.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입니다.

튼튼해 보여서 마음에 듭니다.

충전도 잘 되고요. 잘 안 되는 케이블을 바꾸니 속이 다 쉬원하네요.

제품이 더 소중하니까 아니다 싶으면 빨리 바꿔줘야 겠습니다.

 

2019/01/12 - [일상 리뷰 /물건 리뷰] - 노브랜드 아이폰 충전기 MFI 인증받은 케이블 구입했어요~

공무원채용신체검사 /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 사진 /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서 결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가족보건의원 공무원 채용 신체 검사서 저렴하게 발급받기!

 

꼭 공무원이 아니라도 이 서류를 요구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한,,, 신체검사 수준의 검사들인데 발급비는 조금 나옵니다.

그래서 알아본 중에 가장 저렴했던 인구보건복지협회에 방문해서 채용신체 검사서를 받았습니다.

 

가장 궁금하실 발급비용은 30,000원입니다.

문의 결과 건강관리협회와 적십자 병원은 40,0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혹시 모르니 검사 전에는 전화로 가격과 주의할 점을 물어 보는 것이 좋아요~

 

건강관리협회에서 이 서류를 발급받아 본 경험이 있는 입장에서 비교해 보면,

두 곳 다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먼저, 검진이 많은 12월에 발급받았는데요,

건강관리협회는 아침 일찍 방문했었고 가족보건의원은 11시쯤 방문했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가 어렵지만,

가족보건의원이 사람도 적고 기다리는 시간도 길지 않았던 점이 좋았습니다.

 

짧은 검사라서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건강관리협회는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옷을 갈아입고 소지품을 보관한 다음에 검사가 이루어집니다.

가족보건 의원은 소파위에 옷을 대충 벗고 체중을 체크하고 피검사와 소변검사를 해요.

사람도 많지 않고 직원들도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분실위험을 걱정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어짜피 방사선 검사 때문에 옷을 갈아입는다면 처음부터 옷과 소지품을 넣어둘수 있도록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았죠.

 

이건, 건강관리협회보다 많이 불편한 점이었는데요.

치과는 따로 가족보건의원을 나와서 근처 병원을 찾아가서 진료를 봐야 합니다.

그렇지만 10,000원이나 저렴한 걸 생각하면 충분히 감수해야 할 번거로움이 아닐까 합니다.

치과도 멀지 않은 근처 병원이고, 간단한 약도도 주기 때문에 찾는 것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건강관리협회는 일찍 가면 당일 발급이 가능하고, 다음날 찾을 수 있어요.

가족보건의원은 일주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건강관리협회는 7시 30분부터 검진이 시작되어서, 출근 전에 검사 했던 경험도 있으니 시간 내기 어려운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족보건의원은 사진을 1장, 건강관리협회는 2장 요구합니다.

 

마지막으로 건강관리협회는 두꺼운 봉투에 넣어 줘서 서류가 구겨질 걱정이 없습니다.

가족보건의원은 서류와 접어서 넣을 수 있는 봉투를 따로 줍니다.

제출용인데 어쩔 수 없이 접어서 넣으려니 아쉬운 마음이 들었어요.

조금 큰 가방이나 서류봉투를 따로 가지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건강관리협회

장점

옷갈아 입고 시작!! (코트나 가방이 신경쓰이지 않는다.)

채용신체검사서 발급기간~ 당일 발급도 가능

두꺼운 봉투에 서류를 담아서 준다.

단점

사람이 많고 기다리는 시간이 긴편이다.

사진이 2장 필요하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가족보건의원

장점

모든걸 떠나서 10,000이나 저렴하다.

준비물 사진은 1장 필요하다.

검사공간 동선이 짧다.

단점

치과검진은 따로 근처 병원으로 이동 해야한다. (그러나 멀지 않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디가 좋다라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발급기간이나 위치를 고려해서 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사진이 딱 1장 남았었기 때문에 가족보건의원을 찾아 낸 것이 반가운 일이었어요.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가족보건의원 진료시간은

평일  08:30 ~17:00

토요일 08:30 ~13:00

점심시간(토요일 제외) 12:30 ~ 13:30 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032 -451-4000으로 문의 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017/12/30 - [일상 리뷰 ] - 채용신체검사서 한국 건강관리협회에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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