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키보드 /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k380 / 로지텍 키보드

핸드폰 무선키보드로 사용하기

 

아이폰을 사용한지 1년도 넘었는데 아직도 오타가 많이 난다.
나이 먹어서 손이 둔해진 건지 갑자기 무선 키보드를 사고 싶어서 검색해 봤다.

유투브와 블로그의 의견을 참고했다. 검색 해 본 결과 가성비, 휴대성 로지텍k380 만한 것이 없다고 추천한다. 디자인도 화사하게 핑크로 마음까지 사로잡은 제품이다.

사실 휴대할 일이 없다고 생각해서 노트북을 델 컴퓨터 게이밍 용으로 샀었다. 컴퓨터 사양이 높고 가격은 저렴했기 때문인데, 엘지 그램을 안 산 것을 정말 후회했다. 돈을 더 주고 조금 사양이 낮고, 가벼운 엘지 노트북을 샀어야 했다. 집에서도 휴대하기 싫어지는 무거움이고, 가끔은 노트북을 휴대하고 싶지만 휴대용을 다시 구입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키보드는 휴대성을 우선으로 보려고 했는데, 가볍고 좋으려면 기술이 필요하다. 가볍고 좋은 제품은 비싸고 가성비 높은 제품은 아쉬운 상품평들이 눈에 보인다.

그래서,,, 칭찬 일색, 이 제품을 구입했다. 휴대성에 최적화 되어 있지는 않지만, 휴대하고 싶어지면 휴대를 못할 것도 없는 무게다.

사용해보니, 살짝 무게가 있어서 안정감이 있다.

일반 키보드보다는 살짝 작은 점이 조금 불편하지만, 적응하면 괜찮을 것 같다. ​



로지텍 k380의 장점은 최대 3대의 기기와 연결이 가능하다. 번호를 누르고 블루투스를 연결하니 쉽게 연결이 잘 된다. 대기 시간도 없이 바로바로 입력도 잘 된다.

내가 주문한 사이트에서 키스킨을 같이 구입할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없어도 소음이 크지 않고 키감이 좋은 편이다.

정말 유용하고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키보드로 핸드폰 타자를 치니 정말 편하지만, 휴대성이 뛰어난 접이식 키보드를 하나 더 사고 싶어진다. 편하니까 하나 더 있어도 좋을 것 같다. 모두가 칭찬하는 제품보다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나는 무엇을 가장 우선으로 하는가 말이다.

이 제품은 만능이다. 두고 쓰려면 안정감 있고, 휴대하기도 나쁘지는 않다. 그러나 두고 쓰려면 일반 키보드 크기가 좋을 것 같고, 휴대할 거라면 더 가벼운 제품이 유용할 것 같기도 하다.


키보드 자체는 만족스럽기 때문에, 아직도 적응하지 못한 아이폰에 좋은 쇼핑이었다.

염혜란 / 오정세 / 동백꽃 필 무렵 / 염혜란 나이 / 오정세 나이

오정세 이혼, 참석한 어머니에게 결혼식이냐고 묻다.

 

드디어 동백꽃 필 무렵에서 염혜란과 오정세가 이혼했다. 나에겐 27회에서 가장 재밌는 장면이었다. 굳이 이혼하는 날 따라온 어머니에게 결혼식이야?라고 묻는 말이 너무 재치있게 들렸기 때문이다.

원래 사람은 쿨하지 못한게 정상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염혜란은 정말 쿨해 보이게 행동을 잘 한다. 그리고 대사에서 사이다를 많이 선사한다. 무례하거나 흥분하지 않고, 쿨하게 잘 넘어가는 사이다는 선을 넘지 않는다.

드디어 이혼을 하고 나서는 그녀의 배경음악은 넬라 판타지아~~~

너무 행복해 보이는 며느리가 못마땅한 시어머니 어디가서 피해자인척 하지 말라고 말한다.

엄마 좀 가~ 뭐 결혼식이야? 왜 아들 이혼하는데까지 쫓아와서 이래 오정세는 마마보이로는 보이지 않는데, 어머니가 이혼하는 날까지 따라오는 것은 막지 못한다.

까놓고 너 머리 좋고 집 기울고 얘 머리 나쁘고 집 잘살고, 너도 구색맞춰 결혼했던거 아니냐고...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따라온 오정세 어머니...

어머니 저 규태 좋아서 결혼했어요. 만사가 깐깐해서 고달픈 저와는 달리 솔직해서 귀엽더라구요.

근데 이혼을 왜 했어? 왜~~ 상황에 안 어울리는 오정세의 대사가 나온다.


오정세 어머니는 규태가 없는집 아들어어도 결혼했을 거냐고 코웃음을 친다.

이제와서 이런말 드리기 뭣 하지도 않지만, 제 선자리가 최하 선박회사 아들이었구요. 그리고 제가 생각보다 능력이 있어요. 제가 능력이 있는데... 뭐가 아쉬워서 몇 푼이 탐났겠어요?

시어머니는 그럼 집은 뱉어내고 가라고 응수하지만, 그건 독박 부담한 생활비를 청약으로 부어도 자신께 맞다고 당당하게 답하는 염혜란...
할말 없는 오정세 어머니는 갑자기 아들에게 잘 갈라섰다고, 손자보기도 텃다고 무례한 말을 한다.

 

저와 어머님 인연은 여기까진가 봐요. 부디 다음번엔 말 잘 듣고 돈 좋아하는 며느님 만나세요.

너 지금 나 맥이는 거야?


나 이혼하는데 따라와 같고 이래?
엄마가 뭔데... 엄마가 내 인생에서 여 주인공이야?
자영이가 여주야. 자영이가
내인생 사는거 보고 싶으면은 엄마는 이제 조연으로 빠지라고 좀.

전으로 조금만 거슬러 올라가면 그들의 이혼사유가 나온다.

이혼을 원하지 않는 오정세는 외도를 하지 않았다는 억울함을 계속 설명한다. 염혜란은 일단 외도 미수를 인정해주며 이혼사유가 성격차이라고 설명한다.

성격은 부모 자식간에도 안맞는데, 그런걸로 가정을 풍지박산을 내냐고 다시 억울해 하는 오정세.

풍지박산 아니고 풍 비 박 산...

이러니까 ...이러니까... 당신 한번이라도 내남편 최고다. 우리 규태 잘한다.!우쭈쭈 해준적 있어?  맨날 무시하고 기나 죽이고,

다 지 마누라랑 살고 싶지, 세종대왕이랑 살고 싶은 사람이 어딨냐고!!

당신도 나 무시했잖아, 까놓고 우리가 난임이었니? 피임이었지... 서로 하숙하면서 산게 벌써 몇년짼데, 우린 그냥 배달은 1인분이 안되서 그냥 같이 사는 사람들 처럼, 그렇게 살았잖아...

넌 계속 풍지박산 같은걸 해야 되는 사람인데, 난 그걸 또 꼭 고쳐줘야 하는 사람이거든... 그러니 어떻해? 할 수 없지... 그만 좀 참고 살자 우리.

둘의 진짜 이혼 사유는 부모 자식간에도 안 맞는 성격차이가 맞는 듯 하다. 그 성격차이를 극복할 만큼 애정이 부족했던 것일까? 서로 애정도 없어 보이지는 않는다.

 

조금 더 전으로 가면 그녀가 외도 의심 상대인 손담비와 삼자대면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니가 그 티스푼을 훔지는 걸 보니까 내가 확신이 서... 그냥 니가 내 선물 같애, 내 남편이 이제야 영혼의 동반자를 만난거 같아서...

이 와중에 다방 티스푼은 왜 챙긴 건지 알수 없는 손담비가, 스키만 탔을 뿐이라고 대답한다. 선을 넘지 않았다고 말이다.

그 선은 니들이 정하니? 니가 싸그리 반품하고 싶은 노규태와 거기에 딸려온 오만 옵션들을 싸그리 가져가 준다면, 나한텐 참 은인이겠다.

부부사이를 부부가 해결해야지 왜 저한테 이러냐고 향미는 어이 없는 듯 묻는다.


너 내림굿이라고 알지? 이제 니차례야...내가 너 줄께,

내인생 노규태만 빠지면 수습이 될 거 같거든... 그럼 너만 믿는다.

염혜란이 맡은 홍자영 역할은 너무 쿨하고 멋있다. 인생에서 사이다 발언을 할 기회가 많이 있을까? 극중에서 사이다면서도 마지막 말은 하지 않는다. 시어머니의 공격을 사이다로 막아도 상대를 비난하지는 않는다.

다음에는 말 잘듣고 돈 좋아하는 며느리를 찾으라고 답하는 것이 그렇다. 애도 못 낳는다는 시어머니 말에 그냥 작별 인사를 한다. 선은 그녀가 정한다는 말이 있는데, 정말 선을 지킨 사이다를 보여 주는 것 같다.

 

현실은 드라마와는 다르다. 선을 지키는 사이다가 어렵고, 서로 비난하고 상처받기가 쉽다. 그게 마지막 이별의 순간이라면 더욱 그렇다. 혜민 스님의 아무리 서운해도 마지막 말은 하지 말아요. 이 말씀이 생각난다. 마지막 말을 하면 상대도 나에게 아픈 말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동백꽃 필 무렵에서 처음 관심을 갖게 된 염혜란, 오정세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연혜란 배우의 나이는 1976년생으로, 44살, 오정세 배우는 1977년생으로 43살이라 한다. 비슷한 또래로 부부 연기를 코믹하고 재밌게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2019/10/29 - [작가들] - 임상춘 작가의 동백꽃 필 무렵 외 작품 알아보기

2019/10/23 - [방송 리뷰] -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 - 촌스럽지만 섹시함

무법 변호사에서 서예지 머리 잘 어울리고 예뻤던 기억이 난다.
머리 하려고 찾아보다가 블로그에 모아 놓기로 했다.


( 사진 : 무법 변호사 홈페이지 )

무법 변호사에서 단발 변신을 했던 서예지,
단아하고 지적으로 잘 어울리는 머리였다. 매회 입고 나오는 정장도 잘 어울림.


중단발에 층이 있는 헤어 스타일이다.
서예지 나이는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이다. 169cm 에 43kg로 알려진 그녀는, 다이어트는 하지 않고 마른 몸매는 유전인 것 같다고 대답했다.


앞머리 있는 중단발 스타일로 묶어도 여성스럽고 이쁘다.


그녀가 얼마나 말랐는지, 양자물리학 때 의상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수선 하는 분이 아이 옷이냐고 묻기도 했다고...


( 사진 : 무법 변호사 홈페이지)
드라마 후반부에 가면 더 짧은 단발로 변화를 준다.
어떤 머리든 다 잘 어울리지만, 난 초반 머리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쌈 마이웨이 작가/ 동백꽃 필 무렵 작가 / 백희가 돌아 왔다 작가

임상춘 작가의 드라마들


드라마가 시작하면 작가가 궁금해진다.
시청률도 화제성도 높은 동백꽃 필 무렵, 임상춘 작가란 이름은 필명이라 한다.


이름과 대본을 보면 조금 더 나이가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예상 외로 30대 초반 여성 작가였다. 사실 톡톡 튀는 유머러스한 대사가 젊은 감각 같기도 했다. 성별도 나이도 없는 작가가 되고 싶어 임상춘이란 필명을 사용했다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고 말하는 그녀는 그래서 필명 안에도 봄이 있다.


동백꽃 필 무렵, kbs 드라마, 2019.09.18.~ 방영중

연출 : 차영훈
주연 : 공효진, 강하늘, 김지석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

미혼모에다가 술집을 운영하는 동백이,,, 공효진은 마을 여자들의 공공의 적, 시기와 질투의 대상으로 설움과 무시를 당하기도 한다. 그런 공효진 옆에 있는 강하늘은 항상 그녀를 응원해주는 판타지에나 있을 법한 남자 주인공. 다른 드라마처럼 백마탄 왕자가 아닌 평범한 시골 경찰이지만, 그녀를 향한 순정과 촌므파탈 매력이 판타지 수준이다.

거기에 공효진의 아들, 필구의 아빠 김지석은 높은 연봉에 CF까지 찍는 야구 스타,,, 임신한 공효진을 떠나게 한 철없는 인간이었지만, 후회하고 그녀의 옆으로 돌아오고 싶어한다.
​​



스릴러적인 부분도 드라마의 한 부분이다. 연쇄 살인범 까불이의 범죄 현장 목격자로 두려움을 느끼며 생활하는 공효진의 모습이 나온다. 범인을 추리하면서 보는 것도 시청자의 역할이다. 거기에 대본의 유머와 재치가 시트콤 수준이다. 방송계에서 무서운 작가가 나타났다고 한다는데, 정말 그런 것 같다.

쌈 마이웨이
KBS드라마, 7017.05.22.~2017.07.11. 16부작
연출: 이나정, 김동휘 PD: 윤재혁, 이주호
주인공 :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

세상에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친구가 강력추천 했던 드라마다. 시청률 5.4%로 시작해서 13.8%로 종영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백희가 돌아왔다.
KBS드라마, 2016.06.06~ 2016.06.14 4부작
연출: 차영훈

주인공 : 강예원, 진지희, 김성오, 최대철, 인교진

조용한 섬 섬월도에서 과거의 스칼렛 오하라 양백희가 신분 세탁 후 18년 만에 돌아온 이야기를 그림 코믹 가족극

방영직후 화제가 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보지는 않았지만 검색했던 기억이 난다. 단막극인데도 시청률 10.4%를 기록했다.
아빠 찾기라는 신선한 이야기로 시청자의 관심을 받았다고 한다.

이전에도 2014년에 10부작 웹드라마 도도하라와, 2014 드라마 페스티벌 내인생의 혹 이라는 작품이 있다. 20대 후반부터 드라마 작가를 꿈꿨다는 그녀는, 작가교육원 같은 곳도 다니지 않았다고 한다.  공모전에 응모한 대본이 최종심사까지 가면서, 드라마 페스티벌 내인생의 혹이라는 추석특집극으로 데뷔했다. 지금까지도 훌륭했지만,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더욱 대중적인 스타작가가 될 것 같다.

짠내나는 캐릭터에 우울한 스토리가 나와도 따뜻하고 유머넘친다. 퇴근길에 사람들이 드라마를 보며 미소짓는 것을 보고, 시청자를 행복하게 하는 드라마를 쓰기로 결심했다고 하니, 해피엔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임상춘 작가의 드라마를 오래오래 좋아하고, 계속 보게 될 것 같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 흑당 버블 라떼 / 이마트 트레이더스 영업시간

트레이더스 흑당 버블 라떼

 

새로운 메뉴로 흑당버블 라떼가 보인다.

요즘 유행하는 흑당 음료... 궁금해서 먹어봤다.


사실 흑당 음료는 내 입맛에 딱 맞지는 않은데, 버블을 좋아하는 관계로 주문했다.

캬~~ 역시 많이 달다. 흑당라떼는 특유의 단맛이 나는것 같다.

당도는 매장마다 다른 것 같다.
편의점에서 파는 흑당라떼와 비슷한 맛이 난다. 생각보다 버블을 많이 넣어줘서 열심히 먹었다. 버블은 쫀득 한편이나 조금 딱딱한 느낌이다.


흑당 버블 라떼 가격은 저렴하게 2,000원이다.


2,000원에 용량도 많다. 정말 저렴하다. 버블도 많이 들었다.
버블티 스러운 우유의 부드러움도 있다.
결론은 가격대비 훌륭하다.
단 음료가 땡길때 먹으면 좋음.

이마트 트레이더스 영업시간

오전10:00~오후 23:00

휴무: 매월 2/4주 일요일

장나라 나이/ 이상윤 나이 / 장나라 이상윤

VIP 드라마 장나라

 

드라마 VIP가 10월 28일 첫 방송한다.

배우들도 드라마 참여 이유를 대본이라 말하고, 감독도 자신감을 보여서 기대하는 중이다.

장나라는 좋아하는 배우 중 하나다. 그녀의 선한 행보가 좋다. 그러나 작품은 잘 챙겨보지도 않았으면서, 연기는 완전 내 스타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왔다.

연기자로 좋아하게 된 건 고백부부였다. 저렇게 연기를 잘했나 깜짝 놀랐다는...

역시 드라마는 여러가지가 본인과 맞아야 배우가 빛날수 있는 것 같다.


밥값 나라~

주인공으로서 본인의 밥값은 해야 겠다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연기를 하면 할 수록 더 긴장된다고, 집사부 일체에서 말했었다.
이상윤 친구로 나왔었는데, 둘의 케미가 좋아서 더 기대가 되는 드라마다.


그런 걱정은 이제 내려놓고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새로 시작하는 sbs 드라마 이정림PD는 황후의 품격 B팀 연출을 맡으면서 장나라와 인연을 맺었다고 한다.

이PD는 사실 황후의 품격전에 VIP 연출이 결정된 상황이었지만 , 작품 촬영중에 자신의 다른 작품 대본을 건넨다는 것이 실례이기도 하고 어려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본인의 첫 작품인 만큼 장나라처럼 좋은 배우와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지만, 용기를 내서 대본을 전달하고 함께 하게 됐다고 한다.

함께 일한 감독이 다시 작품 제안을 하는 건 정말 신뢰감을 주어야 가능한 일 같다. 거기다 VIP는 이정림PD 에겐 정말 소중한 입봉작으로 보인다.

PD 들에게 사랑받는 배우 장나라~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발견했는데, 장나라를 사랑하는 PD 들의 모임에서 커피차도 받았었다.


장나라 이상윤 주연의 VIP는 백화점 상위1%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런 오피스 멜로가 그려진다고 한다.

모두가 칭찬하는 극본, 차해원 작가는 다른 경력이 아직 보이지 않아서 궁금증이 생긴다. 드라마 볼 때 PD와 작가 찾아보는 것도 좋아한다.


호감 배우만 나와서 더 기대되는 드라마다.

티저도 두 사람의 연애와 결혼, 의심과 분노 호기심을 일으킨다.

VIP는 누구나 말 못할 비밀 한 가지씩은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비밀들이 극을 끌어가는 중심이 될 것 같은데, 반전에 반전으로 재밌길 바란다.


내일 죽어도 지금처럼 살아도 좋겠다고 장나라가 남편 이상윤에게 말한다. 그만큼 지금 행복하고 만족스럽다고 말이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는 문자를 받게 된다.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었다. 내 사랑은 특별하다고...

제작발표회에서 이상윤은 이 드라마가 많이 배울 수 있는 내용이라고 한다. 고백부부처럼 많은 공감과 감동을 주었으면 좋겠다.
​​


이상윤 장나라의 나이는 81년생으로 39살, 동갑이다. 두 사람의 케미도 기대된다. 이상윤은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부부의 자연스러운 키스신을 이야기 하기도 했다. 시청자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후회남주로 나오는 듯한 이상윤,

나쁠때 확실히 분노하게 하고, 후회하고 반성할 때도 확실하게 시청자의 마음을 풀어주는 스토리였으면 좋겠다. 그 안에서 이상윤이 매력있는 캐릭터이길 기대해 본다.







       주안역 우동집 / 역전우동 메뉴 / 역전우동 영업시간

역전우동 0410

 

찬바람이 불어오니 우동 생각이 난다.

역전우동은 어떤 메뉴가 맛있나 열심히 검색해보고, 야채튀김우동을 주문했다.

야채튀김우동과 카레우동, 치킨과 야채튀김도 같이 주문해봤다. 13,500원 셀프 주문기계가 있는데 이음카드 포인트도 계산이 잘 된다.

카레우동

가격 5,500원

한입 먹어봤는데, 간이 강하지 않아서 좀 아쉬웠다. 간이 쎄고 매콤한 걸 좋아하기 때문인데, 자극적이지 않아도 카레랑 우동이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야채튀김우동

가격 1,500원

첫 맛이 우동 답고, 국물이 뜨끈해서 맛있다. 국물도 면도 맛있음.

아쉬운 점은 먹다보면 튀김이 조금 기름진 편이다.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되면 기본 역전우동에 치킨을 먹거나, 새우튀김 우동정도가 좋겠다고 생각했다. 치킨 세 조각을 먹어서 더 느끼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가성비 맛있는 우동이다.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치킨과 야채튀김

둘다 가격은 1,500원

치킨이 생각보다 맛있음.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우동, 가성비 좋은 가게인 것 같다.

 

역전우동 주안역점 영업시간

매일 00:00 - 24:00

월요일 00:00 - 22:30

화요일 11:00 - 24:00

동백꽃 필 무렵 / 강하늘 나이/ 공효진

강하늘에 반하다.

 

KBS기대작이었던 동백꽃 필 무렵, 원래 드라마는 보자마자 재밌기가 쉽지 않고, 1편부터 빠져들기도 쉽지 않은데 강하늘이 그 어려운 것을 해냈다.

보자마자 능청스런 연기만 봐도 재밌다고 생각하게 되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번 역할이 너무 잘 어울려서 그런지, 이 정도로 연기를 잘했나 감탄하면서 봤다. 정말 믿보배는 강하늘을 위해 있는말이라 생각하게 된다.

인물소개부터 귀엽다.

"기냥 첫눈에 반했고요. 작전이니 밀땅이니 그딴 거 모르겠고... 용식입니다. 황 용식이...!"

머리는 그다지 좋지 않지만, 행동은 누구보다 빠르다. 남자들에겐 아는 형 삼고 싶은 남자, 여자들에겐 알수록 섹시한 촌놈...!

되게 촌스럽고 투박하고 때론 남부끄러운데, 뭔가 허를 찌르는 섹시함이 있다. 그간 드라마 속 실장님, 이사님, 팀장님들이 던져왔던 강속구와는 또 다른 뭔가 투포환 같은 맛이 있다. 세상 단순하고 천진한 나무꾼 같다가도 시시때때 울버린의 섹시함이 튀어나오는 촘므파탈.

동백이 얼마나 훌륭한 사람인지 냅다 맨날 말해준다.

등장인물 소개만 봐도 강하늘이 맡은 황용식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평범한 시골 경찰이지만, 허를 찌르는 섹시함과 냅다 던지는 직진 사랑으로 많은 시청자들이 판타지같은 남자 주인공이라고 말한다.

강하늘은 처음 본 공효진에게 반한다. 서점이란 특수성 때문인가 혼자 의문도 갖지만,,,

"솔직히 말하면 난 그녀가 그냥 이뻐서 반했다."

그런 그의 마음과 달리 노골적인 눈빛에 공효진은 서점에도 변태가 있어...라고 생각한다.

급히 따라오다 부딪힐뻔한 강하늘과 공효진

강하늘은 급히 "Sorry" 라고 사과한다.

이어지는 공효진의 대답 "That's Okay ."

 

'그녀의 역사적 첫마디에 큐피트의 화살이 내 가슴속에 매다 꽃혔다.​'

아... 공효진의 시선이 강하늘의 책에 머문다.

이렇게 오해를 받을 수 없었던 강 스카이,,,

내가 그녀에게 한 역사적인 첫마디는 "총각입니다. 저요."

"저 진짜 총각이거든요. 진짜 총각."

"그럴 수도 있죠."

"아. 아니아니 그런 총각은 아니고요." 하하하 하하하하~

미친놈인가보다.

이거 완샷하면 내년까지 월세 동결, 너 사실 나 무시하지?  

월세 동결, 여기 경찰도 다 들었어요. 술이 다네요. 오늘은 한잔 꼭 하고 싶었는데. 잘 마셨습니다.

야 웃으니까 얼마나 좋아, 고향 오빠다 생각을 하고, 땅콩도 좀 주고... 술도 좀 짠짠하고, 웃고 그러면 얼마나 좋냐?"

"근데요, 사장님 음~ 골뱅이 15000원, 두루치기 12000원, 뿔소라가 8000원, 이 안에 제 손목값이랑 웃음값은 없는거예요. 저는 술만 팔아요. 그러니까 여기서 살 수 있는건 딱 술, 술 뿐이예요."

한번 더 반한 강하늘,,, 심장을 부여잡는다.

노규태에게 땅콩값을 받아준다.

동백씨 땅콩값이요. 노규태 지갑에서 나온거예요 당연히 받으셔야죠.

감사합니다. 근데 순경님이 왜 이걸

황용식입니다. 황 용식이...

되게 이쁘신줄로만 알았어요. 되게 이쁘신 줄로만 알았는데, 어후 되게 멋지시네요.

제가요?

아까 땅콩은 8000원 하실 때부터 팬 돼버렸습니다.

술 많이 하셨어요?

저 내일도 와도 돼요? 내일도 오고, 모래도 올 것 같아요.

별 이상한 놈이 나타났다.

기냥요. 기냥 맨날 오고 싶을 것 같어요. 그래도 돼요? 돼죠?

종렬 선수 응원가 다 알아요.

빰빠라빠람 종렬 종렬 ~~~

쓸데없이 응원가까지 부르는 황용식,,,


황용식씨는 종렬이에게 첫 만남에 밑장을 다 까였다. 공효진의 독백이 이어진다.

한 번 더 쓸데없이 진짜 팬이라고 고백한다.

동백씨 동백씨도 천만 종렬 강종렬 아시죠?

천만은 뭐냐고 손담비가 묻는다.

아 모르시는 구나. 이짝이 천만대군을 이끌었다 해서 천만 종렬,,, 한 10년 전인가? 한일전이다. 한일 전에서... 아니 이 양반이 2루에서 3루를 안 뛰고, 그냥 가만히 멍 때리고 있어 가지고 한일전을 말아드셨잖아요. 그러고 나서 단박에,,,

천만 안티! 그래서 천만 종렬, 거봐요. 저 진짜 다알죠?"  안티팬 같은 소리를 주절거린다.

또 쓸데없이 사진촬영까지 하는 강하늘,,,

근데요. 용식씨, 용식씨. 그 경찰 시험 봐서 된 거 아니죠? 그쵸?

동백이 겁 먹었을까봐 걱정된 강하늘은 왜 사슴눈깔에게 겁을 주냐고 소장에게 화를 낸다. 소장은 의미 심장한 눈으로 사슴눈깔? 이라고 묻는다.

눈치 챈 듯한 소장의 눈 빛 속에서 강하늘은 변명같은 소리를 늘어놓는다.

너말여?

아.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아~~~~ 참~~~~~~~ 아~~~~~

경찰 다 됐다. 임마. 아주 그냥~ 사명감이... 아휴, 사슴눈깔 하하하하하​

소장님, 경찰을... 시험을 봐서 되신건 아니죠?

강하늘은 원래 호감배우였다. 나에게 더욱 그가 호감이 된 건 유튜브에 뜬 인생술집에서 강하늘이 나와서 한 말이다. 특별히 불행하지 않으면 행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행복의 비밀을 벌써 알아서 그런지, 성숙하고 긍정적으로 보인다.

1989년생인 강하늘은 올해 나이가 31살이다. 군대를 다녀온 군필자가 되었다. 1980년생인 공효진과는 9살 차이가 나서 그런지, 메이킹을 보면 용식이처럼 수줍어 보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사도 너무 재밌는 동백꽃 필 무렵, 남자답고 섹시한 모습도 보여주는 용식이의 매력이 더 기대된다.  

장동윤 / 장동윤 나이 / 녹두전
장동윤 김소현에게 직진


기대없이 보게 된 녹두전 생각보다 재밌다. 시작부터 남자 주인공 장동윤의 여장이 너무 예뻐서 화제가 된 드라마~

곧 시작할 sbs ViP 보다 초반 시청률을 잡고 승승장구 할 줄 알았는데, 요즘 녹두전 시청률은 조금 지지부진하다.

타겟층도 그렇고 VIP 드라마가 대본이 재밌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 시점에, 치고 나가려면 주인공 로맨스 와 강태오의 변신이 중요 할것 같다.


김소현에 대한 마음을 깨달은 장동윤

​나 좋아하는 마님 같은거 없어.
​거짓말 했니? 나한테 왜 이실직고 한데, 이제와서...
​내가 너 좋아해,,, 그래서

분명히 말했을 텐데 나는...

​너는 그 자식 안 좋아해.
그놈은 너 봐도 너는 그놈 안봐. 니가 보는건 나야.


장동윤이 남자인 걸 눈치채고 달려온 강태오의 등장!!
놀란 김소현은 발차기로 거리두기~


화가난 강태오는 비밀이 알려지면 김소현도 위험하다는 부탁에 일단 비밀을 지켜주기로 한다.


그래도 같이 있는게 꼴 뵈기 싫음.


장동윤과의 입맞춤이 떠올라서 잠 못 이룬다.


​입맞춘 얘기 꺼내면 죽어.
누굴 좋아하네 마네 그딴거도 그만 물어.
거 기침 타령도 그만,,, 알아 듣지도 못할 개소리를 자꾸만.

​야! 말좀 하자, 말 좀!!
야. 너 왜 안 묻냐,,, 나 마님 같은거 없다니까.



안 궁금해, 니 생각과 달리 나는 너한테 관심이 없으니까,,

난 분명 느꼈는데, 너도 나랑 같은...



너 여인 만나본 적 없지?
그러니 멋대로 착각하고 삽질이나 하는 게지.
알아 들었으면 더는 나한테 질척거리지마.


강태오의 부름에 가지말라고 애원하는 장동윤

질척거리지 말랬지.

아니, 질척거릴거야. 계속
나 안 좋아한댔지, 알았어.
근데 좋아하게 만들거야. 내가,,,
그러니까 가지마,, 그 놈한테.



김소현 몰래 훔쳐보기​


미안혀~
사람이 훤칠하지. 다정하고 나한테 잘 웃어주고 동주언니가 말한 그 훌륭한 사내같어.

동윤에게 시집오겠다던 앵두도 배신.


이문식의 여인 사로잡기 강좌


​무심한 듯 다정하게... 마지못해 해주는 것 처럼 쓱~ 해줘라.


​나가 뒤져, 이런것도 못하면.


본인이 하겠다는 김소현 떠밀어 버리기
​마지못해 해준다. 내가.


매를 부르는 츤데레.

앞으로 훗날 인조가 되는 능양근 강태오의 진짜 모습이 나오면서 조금 더 긴장감있는 얘기가 나올 듯한 녹두전.

장동윤 나이는 1992년 7월 12일 생으로 28살, 여장 연기까지 잘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수현 이제훈, 박해일 등 훈남배우들을 닮았다는 얘기를 들으며, 미래가 밝다. 장동윤은 군대도 다녀온 군필자 배우다.

이번 드라마로 많은 주목을 받을 것 같다.
데뷔는 편의점 흉기 강도를 검거하며 경찰표창을 받았는데, 이 때 인터뷰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한다.

고등학교 2학년 때 현대시문학 청소년문학상 시부분 수상경력, 한양대에 재학중인 엄친아로 보인다.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녹두전,,, 장동윤이 의외의 청순미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만큼 이번엔 남자다운 모습으로 극을 이끌어 주었으면 좋겠다.

​​

여름아 부탁해 / 이영은 / 윤선우

이영은에게 청혼하는 윤선우

 

이영은이 고구마를 시청자에게 안겨주는 사이에, 비밀은 꼭 윤선우만 마지막에 알게 되는 여름아 부탁해~ 여름아 부탁해는 128부작으로 앞으로 5회 정도가 남았다.

윤선우는 이영은의 전남편 김사권에게 그녀가 급성 림프종 백혈병 치료중이란 사실을 듣게 된다.

금희씨가 여기 왜 있어요? 이런 모습으로 여기 왜 있냐구요 왜

미안해요. 이런꼴 보여서...

아니요. 내가 더 미안해요. 왜 진작 알아차리지 못했는지... 왜 그런 거짓말을 믿고 금희씨를 떠날 생각을 했는지,

 내가 너무 한심해서 미칠 것만 같아요.

근데 나 여기에 있는거 어떻게 알았어요?

그녀가 아픈 사실을 알려준건 다름 아닌 그녀와 재결합을 원했던 전남편 김사권...

너 정말 금희가 나랑 재결합 할 꺼라고 생각한거야?

금희가 그런 거짓말까지 해 가면서, 너랑 억지로 헤어진 이유 정말 모르겠어?

그게 무슨 말이예요?

금희 지금 병원에 있어. 금희 급성림프성백혈병 판정 받았어.

다정한 두 사람을 지켜보는 김사권

" 잘했어. 잘한 거야, 한준호."

최근에 한준호가 한 일 중에 가장 잘한 일 같다.

끝은 안 좋았지만 한때 사랑하는 아내였던 이영은을 위해 두 사람을 만나게 해준다.
예전엔 좋은 남편이었다고 하니 잘한일도 많았을 것 같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싸우던 이채영과도 아름답게 헤어진다.

이채영은 서로 끝없는 집착을 사랑으로 착각했다며 이혼하기로 한다.

"그동안 고마웠어요. 상미씨, 나같은 놈 과분하게 사랑해줘서..."

 

한준호는 바람을 피고, 가정을 버려도 전부인에게 집착하는 희안한 인물이었다.

후회남 캐릭터로 조금 더 극 중 긴장감을 불어넣길 바랬는데, 그럼 더 막장이었을라나,,,

그래도 진정한 사랑은 상대방의 행복을 빌어주는 거란 교과서적인 깨달음을 얻으며 성숙해진듯 하다.

엄마얼굴을 그려주는 여름이~

여기 가슴에 빨간 하트는 왜 그렸어?

엄마가 나 가슴으로 낳아줬으니까요.

아프지 말라고 호 불어주는 여름이~

열어봐요. 우리 오늘 혼인 신고했어요.

어머님, 아버님 허락 받았어요. 두분이 증인도 서 주셨고.

상원씨,,,

지금 상태에선 내가 금희씨 보호자가 될 수 없잖아요. 그래서 좀 서둘렀으니까 이해해 줘요.

지금 이순간부터 왕금희의 남편으로 당신과 함께 아프고, 당신과 함께 이겨낼 것을 약속합니다.

준비한 반지를 건네며 옆에서 지켜주겠다 약속하는 주상원씨.

조금 막장요소도 있고, 답답한 전개도 많았지만 그리 길게 끌지 않고 밝혀 졌다. 여러 사건이 단타로 이어지는게 인기 비결이라는 기사도 본 적이 있다. 보보경심 려 에서 봤던 이미지와 다른 윤선우의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윤선우의 나이는 1985년생으로 35살이라고 한다. 이영은의 나이는 1982년 생으로 38살~

이영은의 드라마는 오랜만에 보는 듯하다. 일일 연속극이지만 재미있게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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