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 신종코로나 확진자 / 무증상 감염 / 방역 고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중국은 고글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러지 않길 바라지만, 우리나라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적이 있다.

 

사실 착용하면 좋을 것 같다. 그러나 조금 과할 것 같아서 구매하진 않았다. 그런데 오늘 검색해 보니!!! 흠 ~ 가격이 올랐다. 물론 비싸진 않다. 보호용이니까 저렴한걸 사도 될 것 같다.
마스크처럼 계속 교환해야 하는 것이 아니니까 정말 필요하다면 그 때 구입해도 되겠단 생각이 든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각막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만졌을 때 각막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실수로 비빌 수도 있고, 누군가 가까이 재채기를 하는 경우 감염에 노출될 수 있지만 흔한 경우는 아니라며,전문가는 의료인이 아니라면 필수적으로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손을 자주 씻고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 더 효과적이란 것이다.

요즘 같은 경우 모두 기침에 예민해서 침이 튈 정도로 가까이 재채기를 하는 사람이 있을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무튼 안 쓰는 것 보다는 절반의 보호 효과는 있다고 하니, 안경을 쓰는 사람들은 당분간 렌즈보다 안경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물리적인 감염은 막는데 도움이 된다니 말이다.

방역고글 사용하면 안전 하겠지만, 사람 많은 곳에 갈 일이 없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해도 될 것 같다. 일단 쓰고 다닐 용기도 없다.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거나 필요하단 생각이 들면 그때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그런일은 없길 바랄뿐, 빨리 확산도 막고 전염병도 사라지면 좋겠다.

신종코로나 예방법이라는 걸 보면

손 잘 씻기
마스크 사용
눈 점막으로도 감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보호 안경 착용

등이 있다.

사람 많은 곳에 가지 않기!

집에오면 샤워하고 옷 세탁하기
손 소독제를 자주 사용
소독 스프레이로 문고리 , 리모컨 소독 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게 없다.
이정도 하면 괜찮다고 하니, 마음 편하게 생활할 수 밖에 없다. 그 다음은 걱정해도 방법이 없으니까 말이다.

사실 신종 코로나가 두려운 건 정확히 알 수 없고 예외적인 사례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이다. 일본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고, 5명이나 무증상 감염자라고 한다.
잠복기가 길고, 무증상 감염등이 걱정스러운 부분이다.

주식시장도 크게 내렸고, 당분간 경기는 어려울 것 같다.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더욱 힘든 시기일 듯 하다. 모두 힘든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조금 과하게 자신을 보호하고 예방하는 것이, 가족과 나라를 위하는 시기인 것 같다.

 

김연아 끌로에 백 / 임수향 백 / 서현 백 / 왕빛나 백 / 차정원 백 / 화이트 크로스 백 / 여성 미니백

화이트 백은 여름에만 매는 건지 알았다. 이 사진을 보기 전까진

가을 겨울 무거운 복장에도 찰 떡 같이 화이트 백이 너무 예쁘다.

출처: 김연아 인스타그램

김연아 끌로에 백
이 예쁜 가방은 한국 한정판 끌로에의 김연아 에디션이라고 한다.

끌로에 김연아 에디션 C 미니 크로스 백
가격 170만원 대

이 에디션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자선단체에 기부 되기도 한다고 한다.

출처: 임수향 인스타그램

임수향도 예쁜 화이트 백 코디를 보여줬다.

출처: 임수향 인스타그램

화이트 백은 겨울에 더 찰떡같이 느껴진다. 쇼핑몰에도 코트위에 화이트 가방을 맨 모델들이 눈에 띄더라.
물론 모델들이라서 그럴 수 있다.

한가지 더! 서현 미니백

출처 : 서현 인스타그램

서현도 패딩에 화이트 백을 들었으나 내가 예쁘게 본 건 요 미니백이다.

미니백 서현 화보가 예뻐서 그런지,,, 잘 어울린다.
캐롤라나 헤레나 가방이라고 한다.
가격은 130만원대

혜리랑 손담비도 들었었다.

왕빛나는 우아해 보인다.

출처: 왕빛나 인스타그램

디플레르 라팡백 - 아이보리
가격은 30만원대

겨울에도 어울리는 화이트, 아이보리 백

출처 : 차정원 인스타그램

 

코스트코 스누피 / 디즈니 볼펜 / 어린이 선물 / 디즈니 프린세스 / 스누피 볼펜 / 다이소 디즈니 볼펜 / 디즈니 공주 피규어

코스트코 문구 코너에서 귀여운 펜을 구입했다.

전에 만족했던 마스코트 퀵 드라이 젤 펜이 10개나 들었다.
가격 14,990원

코스트코 디즈니 프린세스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소비였으나,
지나칠 수 없는 고퀄을 선보이는 볼펜이다.

코스트코 피너츠 마스코트 펜 세트

어릴때 즐겨봤던 찰리 브라운 볼펜 세트~
캐릭터 하나하나 기억이 나서 더 맘에 든다.

먼저 찰리 브라운~ 너무 깜찍하고 예쁘게 나왔다.

루시
라이너스 반 벨트
찰리브라운
스누피
우드스톡
어릴 때 만화 속 성격이 떠 올라서 반갑다.
퀄리티가 높은 캐릭터 볼펜이다. 표정까지 사랑스럽게 잘 만들어 졌다.

이렇게 개별 포장이 되어 있어서 세워 둘 수도 있다.

케이스가 단단해서 꺼낼 때 손가락이 아프다.

밤비
잠자는 숲속의 공주 오로라 공주
인어공주 에리얼
백설공주
미녀와 야수의 벨

라푼젤
신데렐라
피터팬의 팅커벨
토끼는 누구?
곰돌이 푸

신데렐라, 오로라, 라푼젤이 그 중에서도 이쁜 듯~
벨은 전에 문구 세트에도 들어 있었다.

전체 디자인이 다 예쁘게 잘 나왔다.

뒷모습도 예쁘다~

젤 펜이라서 필기감도 좋은 편이다.



 

카누윈터블렌드 / 크리스마스 카누 / 카누 스노우맨 텀블러 / 카누 텀블러 / 카누 눈사람 텀블러
​2019 겨울 시즌 한정 블렌딩과 스노우맨 텀블러


 


카누를 구입하려던 차에 발견한 윈터 블렌드 ~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너무 예쁘다.


카누 스프링 블렌드도 2개나 먹었었는데, 시리즈로 다 사게 되는 것 같다.
눈사람 텀블러가 너무 귀여워서 기대하며 구입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상자도 너무 예쁘고~
텀블러도 너무 귀엽다.​

실망스러운 부부은 용량이 너무 작다.
360ml~
뚜껑이 들고 다니기 편하게 나왔지만, 들고 다니기에는 용량이 너무 작다는 점!​


집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는 뚜껑이 불편하다.
들고 다니기에는 용량이 너무 작다.
이런 뚜껑은 설거지 하기도 힘들다는 점...
살짝 애매하고 아쉬운 텀블러~


외모는 훌륭하다. ​


카누는 디자인도 이쁜 것 같다.
맛은 스프링 블렌드보다는 진한 맛~ 겨울은 카누 아메리카노를 즐겨야 겠다.

코스트코 젤리 / 하리보 젤리 / 크리스마스 간식
​하리보 메리 크리스마스

개별포장으로 먹기 편한 하리보 젤리, 너무 질겨서 구매를 망설일때가 많다. 조금만 부드러운 맛도 있었으면,,,

코스트코에서 크리스마스 하리보 젤리를 발견했다.
별모양, 하트모양 더 통통한 젤리가 살짝 부드러워 보인다? 다른 식감도 있나?

당연히 똑같은 하리보 젤리맛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취해서 가지고 왔다.


하리보 메리 크리스마스!!
가격은 980G에 9,590원

그냥 하리보 젤리는 980G에 8,890원이다.

아이도 아닌 내가 굳이 돈을 더 내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필요가 있을 것인가? 게다가 젤리는 크리스마스 전에 다 먹을 것 같은데 말이다.

결론은 그렇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언제나 좋다.


알록달록 예쁜 개별 포장~
간식으로 먹기 좋다.


마음에 든다.
아이들은 더 좋아할 것 같다. 진저쿠키, 트리나무, 별모양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하리보 젤리~

하리보 보다 통통해서 더 질긴 느낌이 든다. 내 기분일 꺼라 생각한다.

지금 코스트코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는 장식도 많이 팔고 있다.

크리스마스 장식
트리와 마을 모형장식
123,900원

너무 예쁜데, 비싸다. 사진으로 만족.

​​​
​​구경하는 것도 즐겁다.

인하대 맛집 / 인하대 짬뽕 / 인하대 중국집 / sk뷰 맛집 / 한짬뽕 인천점

한짬뽕 짬뽕 맛집

용현 SK뷰에 친구가 사는데 갈곳이 별로 없다. 오늘은 홈플러스 옆에 아리스타 건물에서 만났다.

어디로 들어갈까 하다가 손님 많은 한짬뽕으로 결정~
인하 아리스타 1층에 들어서면 잘 보이는 곳에 있다.
들어가자 마자 손님들이 먹는 짬뽕 비주얼에 잘 들어왔다 생각했다.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2일째 다시 무너지는 약속이라, 딱 2가지만 주문해보기로~ ​


짬뽕과 미니 탕수육을 주문해 보기로 했다.

짱뽕 8,000원 매운짬뽕 8,500원 굴짬뽕 11,000원
짬뽕밥8,500원 매운짬뽕밥 9,000원 짜장밥 6,000원
짜장면 5,000원 쟁반짜장 17,000원
탕수육 미니 7,000원이다.


진한 국물이 정말 맛있는 짬뽕이다.
면도 맛있다.


미니 탕수육~ 둘이 가서도 주문하기 좋은 양이다.


바삭바삭 정말 맛있다. 파채랑 먹으니 더 맛있다.

국물이 맛있어서, 정말 좋았던 짬뽕집
매운 짬뽕도 왠지 궁금하다. 스트레스 받는 날 와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다음에 또 오기로 약속하고 나왔다.

나와서 인하 홈플러스 1층 이디야 커피숍에 갔다.

친구와 연유 콜드브루를 주문했다. 달달한 커피를 좋아한다. ​


연유 콜드브루
달달하니 맛있다.

연유라떼는 너무 달아서 부담스러운 곳도 있는데,
이디야 연유 콜드브루는 단 거 좋아하는 내 입맛에 적당하다.

SK뷰 근처에는 늦게까지 하거나, 큰 커피숍이 없는 것 같다. 만날 때 마다 아쉽다.

베어파우 모카신 / 베어파우 루디 / 베어파우 모카신 사이즈

베어파우 RUDY 양털 모카신


리본달린 모카신이 아닌 깔끔한 디자인이 사고 싶어서 베어파우 루디를 선택했다.
사기 전부터 고무신 같을까? 털신 느낌일까? 그냥 일반 모카신을 살까 고민을 했는데,
11번가에 쇼핑딜이 떠서 바로 구매했다.

가격은 만족인데 신은 느낌이...


왕발 같기도 하고, 털신 같기도 하다.

사이즈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 5단위가 안 나오는 베어파우 어그는 한 단위 낮춰서 240을 신었었다. 베어파우 신발이 안에 털이 들어서 그런지, 딱 맞아도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다. 그러나 오래 걸으면 새끼 발가락이 아프다.

그래서 다음엔 꼭! 250을 사기로 결심했는데, 베어파우 루디는 245가 있다.

245를 신는데, 작게 나오거나 앞이 얄상한 로퍼는 250이 더 편하다. 그리고 신발 길들이는 시간도 싫어서 요즘은 크게 주문하는 편이다. 고민 끝에 250을 주문~

대부분 신발은 작아서 못신지, 커서 못신지는 않는다. 그리고 신은 모습이 이상하거나 그렇지도 않다.

그런데 신발이 살짝 투박해서 그런지, 어딘가 어색하다. 신발도 크다. 정사이즈를 시켰어야 했다. 딱 맞는다고 불편할 신발이 아니다. 면바지에 신어서 그런가? 청바지에 신으면 더 나을 꺼 같다.


양털이 옆면까지 있어서 정말 따뜻하고 편하다.

예전에는 겨울에 어그나 앵글부츠만 신었는데, 신고 벗기 편한 모카신의 매력에 빠질 것 같다.

신발은 편한데, 사이즈가 아쉽다.

그러나 정사이즈를 했다고, 더 멋질거 같지는 않다. 두꺼운 양말 신으면 미어질 것 같기도 하다.

밑창도 튼튼하다.

​직장동료가 치마에 신었더니, 더 귀여웠다. 청바지나 치마에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신발이다.

지쳤거나 좋아하는게 없거나

글배우 지음


늘 자신을 자책하거나
마음이 자주 불안하거나
작고 사소한 문제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고
미래를 지나치게 걱정하는 사람은
항상 잘해야 된다는 생각이 지나치게 강한 사람이어서
그렇습니다.


불행을 자초하는 선택3가지
나에게 상처 주는 사람을 계속 만나는 것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을 계속 만나는 것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을 계속 만나는 것


을 아끼는 것이 가장 좋다.
우리가 하는 후회중 가장 큰 후회는
그말을 하지 말걸과
그렇게 말하지 말걸이기 때문에


나를 작가의 길로 데려다준 건 하기 싫은 걸 포기할 수 있는 용기였다.

끈기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해서 싫은 일을 평생하고 싶지는 않았다.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을 놓아야 한다.
그래야 잘 어울리는 것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날 수 있게 되고
그전보다 더 나에게 어울리는 것을 찾게 된다.

버티지 않고 도망치는 당신
나를 힘들게 한 것에서 더 버티지 않고 도망치는 당신은
정말 대단한 용기를 낸 것이고 아주 멋진 선택을 한 것입니다.
당신을 위해 용기 낸 당신은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선택을 한 것입니다.


모든 사랑에 끝은 있다.
내 모든걸 주어도 아깝지 않던 사랑이 끝나기도 하고
오랜 세월 함께 살아온 부부도 한 사람이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될 수 있다.
그리고 나를 제일 사랑해주는 부모님도 시간이 지나 언젠가는 내 곁을 떠나게 된다.
영원 할 것 같았던 모든 사랑에는 끝이 찾아온다.

그래서 사랑한다면

내가 조금 더 이해하고
내가 조금 더 희생하며
내가 조금 더 그사람을 안아주고
그 사람이 있는 곳에 조금 더 자주 찾아가고
조금 더 많은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만큼
그 사람을 위해 희생할 준비가 필요하다.

나중에 당신의 사랑이 덜 슬프게
그리고 더 아름답고 좋은 추억으로 끝나기 위해
이별은 슬프지만 이별 후 후회는 더 가슴 아프다.

잔잔하게 나를 돌아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쉽게 읽어지는 점이 좋다. 이런 책은 자신의 상황에 따라 느낌도 생각도 달라지는 것 같다.

어떤 상황이든 상대방을 미워하는 것은 나를 괴롭힌다. 나를 돌아보고 반성하되, 자책하지 말아야 한다.

밀리의 서재 / 밀리의 서재 정기구독 / 독서앱 / 리딩북 / 전자책

밀리의 서재 무료로 경험해보기

처음에 밀리의 서재를 들었을 때, 나에게 필요할까? 고민을 했다. 일단 무제한이라는 점에서 내가 원하는 책이 다 있을 것 같지 않았고, 교보sam을 오랫동안 이용했는데, 한달에 2권에서 3권도 나에게 벅차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첫달 무료라는 데 고민없이 결제했다. 경험해보면 알 게 될 일이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나는 앱을 깔아서 결제하려고 하니까, 무료 정기 결제에 12,000원 정도가 뜬다. 아이폰 앱과 PC가 가격차이가 난다고 한다.

번거롭지만 다음 앱에서 밀리의 서재를 검색해서 들어가면 간단하다.


이렇게 pC가격으로 즐길 수가 있다.


원래 베스트셀러 위주로 가끔 책을 보던 나여서 뭔가 생소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정리도 보기좋게 잘 되어있다.

가장 좋은 점은,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몇권 선택이 아니기 때문에, 가볍게 원하는 책을 선택할 수가 있다.

대신, 요즘 무슨 책이 나왔나,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는 시간이 줄어들 것 같다. 그냥 잡히는 대로 읽게 될 것 같은 기분~

고민없이, 가볍게 많이 읽을 수 있으면 좋겠다.


일단, 밀리 종합 베스트 1위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를 골랐다. 얼마전까지 나의 고민이 무기력함이었다.



열심히 읽어 봐야 겠다.






사풀인풀 33회 / 사풀인풀 조윤희 / 오민석 나이 / 조윤희 나이 / 오민석 조윤희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33회 오민석 깨어나다.

 

드디어 재밌어 질 것 같은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코마 상태에 있던 오민석이 깨어났다.

설아(조윤희)는 왜 안보여?

1년 만에 의식을 찾은 오민석,,, 내연녀도 있지만 보이지 않는 아내 조윤희에 대해 묻는다.

라디오DJ를 하며 자신의 삶으로 돌아와 열심히 살고 있는 조윤희를 아빠 박영규는 안쓰러워 한다. 

김설아, 너 김설아야

거액의 위자료를 받았느니, 식물인간 남편을 버렸느니, 사람들이 그렇게 말해도 신경쓰지마.

만 아니면 돼! 너만 당당하면 돼!

새벽 4시 라디오 방송하느라 고생하는 딸이 걱정인 엄마 김미숙

설아야 너 수요일마다 병원가는거 이제 그만해,,,

정말로, 니 인생 다시 시작하고 싶으면... 갈 때마다 그 기집애 만나는거 안 괴롭냐고...

내 할 도리 다 하려고 가는거야.

바람난 남편한테 도리는 지켜서 뭐하게?

깨어나면 안 갈께, 엄마 말대로 이제.. 전 남편에 남남 인데...

영영 못 깨어나면?

그사람이랑 영원히 이별을 못하겠지...

설아는 왜 안와? 아직 몰라? 나 깨어난거.

지쳐서 나가 떨어졌지... 친정으로 돌아간지 꽤 됐어, 식물인간 된 남편 병상을 1년이나 지킬 애는 아니잖아. 긴병에 장사 없다는데, 애정 없이는 힘들지.

그럼 지쳐서 떠났단 말야?

오민석은 바람펴서 사고로 1년 동안 누워있었지만 배신감을 온 몸으로 느낀다.

전화해 전화해서 지금 당장 오라고 해... 내가 좀 보잔다고...

새벽 방송 마치고 한참 꿈나라인 조윤희는 전화를 받지 못한다.

안 받네, 피하고 싶겠지. 내 전화

박해미의 계속된 모함에도, 조윤희를 만나야 겠다는 오민석이다.

다시 전화해봐. 내폰으로 해, 내폰으로... 내 전화는 받겠지. 내 전화도 안 받음... 나도 안봐!

니 전화가 지금 어딨어. 집에 있지...

그럼 가서 좀 가져와. 제발!

지금 당장 가지고 오던지... 김설아를 데리고 오던지 뭐라도 좀 해봐!  제발...

연락조차 되지 않는 조윤희에 대한 분노로 흥분한다.

​남편의 전화에 놀란 조윤희

여보세요.

나야, 어디야.

정말 당신이예요?

왜 놀랐니? 그래도 전화는 받네. 만나자 지금 당장.

목소릴 듣고도 믿을 수 없었는데... 정말로 당신이네요.

돌아왔네요. 이렇게 이제 믿어져요. 당신 보니까...

겨우 1년... 1년 갖고, 그렇게 지쳤어?

뭐하다 지금 왔어.

아까... 그 전환 내가 살았단 전화 아니면 죽었단 전환데... 너 어떻게 그걸 외면할 수가 있어?

내가 죽었을 거라고 생각한거야? 아니면 이미 죽은 사람 취급하고 있었니?

그러게 왜 이제 깨어났어요? 조금만 더 일찍 깨어나 주지...

겨우 1년 나한텐 10년 같은 1년 이었어요.

그래서 떠났어?

먼저 떠난건 당신이잖아요.

뭐 사고가 나고 싶어서 났어?

안 날수도 있었던 사고죠. 안났어야 하고.

근데 사고가 나버렸고, 넌 떠났고. 나는 그게 용서가 안돼.

용서? 누가 누굴 용서를 해요 그래요 용서하지 마요 나도 당신 용서 못하니까...

죽다 살아난 남편한테 그렇게 밖에 말 못해?

네 이렇게 밖에 말 못해요. 당신도 나한테 잘 한거 없고, 나도 당신한테 잘한거 없어요.

이렇게 계속 타이밍이 어긋나는거 보면 인연이 아닌가 보죠. 싸울 생각 없어요. 당신이랑 싸움도 마음이 있을때 하는거지...

몸조리 잘해요. 건강 되찾고, 이제 난 안 올 거니까...

거기 안서! 내가 가도 된다고 안했어! 어딜... 내가...

어떻게하면 행복해질까요? 라고 문자를 주셨는데요.

제 친구는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안 웃어도 괜찮아, 찡그릴 줄도 알아야 행복해 지거든.

​전화 꺼놔서 이 새벽에 온 거야?

알고는 있네, 혹시 오라고 꺼 논 거야?

남편한테 전화가 와서,,, 전 남편. 

 

오민석은 이모의 충고로 떠난 이유를 묻기 위해 전화를 했지만, 조윤희는 전화를 꺼버렸다.

헤어지는 과정이 없었던 두 사람에게 윤박은 잘 헤어지라고 충고한다. 조윤희는 제대로 헤어지기 위해 오민석을 찾아간다.

​병실에서 들려오는 들어오세요란 불륜녀 조우리의 목소리,,,

이런 모습 연출하면서도, 오민석은 조윤희에게 화만 낸다. 자신의 바람이 들킨 걸 모르는 듯...

​문비서 자리좀 비켜줄래요. 나 이사람이랑 할말이 있어서.

왜 왔어? 안온다더니. 미치놈처럼 밤새 39통이나 전화했어. 내가...

여기가 니가 오고 싶으면 오고 가고 싶으면 가는 곳이야?

사실은 올 필요도 없는 곳이죠. 남남인데 우리. 이제 앞으로 내가 오고 싶으면 오고, 가고 싶으면 갈거예요 .

뭐? 남남! 너 지금 뭐라고 했어?

이혼했어요.,우리...

뭐? 이혼?

난 당신이랑 헤어졌어요. 이미... 이제 당신만 나랑 헤어지면 돼요.

 

35회 예고를 보면 오민석은 조윤희와 헤어지지 못하는 것 같다.

라디오? 라디오 속에서 말하는 조윤희의 친구와 일상이 궁금한 오민석,,, 그 친구는 윤박이다.

실례좀 할께요, 인사 필요 없어요.

죄송합니다.

죄송도 필요 없으니까, 우리 애 흔들지 말아요.

예고에서 조윤희의 어머니 김미숙이 찾아와서 인사도 죄송도 필요없다고 말한다. 오민석이 사과하는 것을 보니 진실을 알게 되는 것 같다. 오민석이 깨어나면서 내용은 재밌어졌지만, 조윤희가 진실을 알려주지 않아서 조금 답답한 내용이었다.

남편이 바람으로 여행가다 사고 난 것을 알고 있고, 내연녀는 진정한 사랑은 자신이라며 열 받게 당당한 상황에, 시어머니의 협박과 괴롭힘으로 이혼했다고 말했어야지 말이다.

전에 조윤희가 자신의 특별함에 대해 말한 적이 있다. 자신은 특별해 지려고 열심히 공부해서 아나운서가 됐고, 남편과 결혼한 거라고 말이다. 그런 그녀에게 윤박은 특별함보다는 특이하다고 말한다.

나는 그녀가 조건만 보고 결혼한 것을 숨기지 않고, 결혼 생활 내내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 자신을 인정하는 모습이 특이했다. 그녀를 좋아하게 된 윤박은 조윤희가 점점 특별하게 보인다고 고백한다.

조윤희는 처음부터 오민석에겐 특별한 애정의 대상이었다. 그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조건이 중요하며, 때리는 재취자리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조윤희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서, 신데렐라로 만들어 주고 싶어서 결혼했다고 한다.

분명 현실이라면, 윤박과 결혼해서 새로 시작하는 것이 행복하겠지만 이외로 시청자 의견에는 오민석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이유는 그가 바람을 폈고, 사고로 힘든 조윤희를 지켜 주지도 못했지만,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녀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뭐 바람핀 것은 아이러니하지만, 조윤희 때문에 힘들어서 그런 것이고 한결 같은 애정을 보여주고는 있다. 그리고 매력있는 캐릭터이기도 한다.

사랑을 모르던 그녀가 다시 오민석과 사랑하는 얘기였으면 좋겠지만, 드라마 내용은 다른 방향이므로 그가 앞으로 보여줄 사랑과 집착이 기대된다.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 점은 조윤희가 너무 예쁘다. 앞머리가 없을 때는 세련된 이미지였고, 내리니 더욱 사랑스럽다.

조윤희의 나이는 1982년 생으로 올해 38살이다. 오민석은 1980년 생으로 올해 40살, 윤박은 1987년 생으로 33살이라고 한다. 드라마의 주인공인 설인아는 1996년 생으로 조윤희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자매로 나오는 것이 어색하지 않다. 역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건가 보다.

 

2019/11/16 - [작가들] - 배유미작가작품 - 사풀인풀,애인있어요, 반짝반짝 빛나는... 보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