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돈이 없어도

경매를 한다 (이현정 지음)

요즘 주식을 하며,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뛰어들어서 손실을 보면서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 처음에 손실이 커질 땐 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 노래가 생각 날 만큼 가슴이 아팠는데요. 요즘은 많이 성숙한 감정 변화를 유지합니다. 주식도 계속 하면서 배우는 것이 많은 것처럼, 부동산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몸집이 큰 집은 더욱 신중해야 하니까, 더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된 상태에서 사야 하지 않을까 해서 말입니다.

이 책은 예전에 읽은 책입니다. 집은 금액이 큰 만큼 엄두가 안나더라고요. 하지만 경매가 아니라도 내집을 사고 싶기도 하고요. 부동산이야말로 정말 신중하고 공부를 많이하고 사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집을 장만할 때가 아니라도, 준비된 사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거니까 말이죠.

저자는 열심히 일을 하느라 돈벌 궁리할 시간이 없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말이 기억에 남네요. 셋째 아이를 가지면서 저자는 돈 벌 궁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경매 강의를 듣게 되는데요. 일단 발로 뛰며 현장조사를 나가게 된 것이 시작이지요.

저자는 첫번째 집을 본인에게 선물하는데요. 안정된 환경에서 경매를 통해 부를 늘려갑니다. 많은 자산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처음에는 대출과 이자를 감당하며 집을 장만합니다. 그리고 살던집 전세보증금의 남는 돈으로 경매를 시작해서 늘려나가 21채의 주인공이 된 겁니다. 용기를 냈기에 가능한 일이지만, 발품을 팔며 많은 준비를 해서 얻은 결과인 거죠.

내집을 마련하는 것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저자는 여러가지 방법 중에서도 가장 좋은 방법이 경매라고 이야기합니다. 경매는 집거래의 아울렛이라고 말이지요. 대신 경매는 사기 전에 집도 볼 수 없고, 살고 있는 사람도 내보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매매보다 무조건 싸게 사야 한다고 합니다. 가끔 경매로 낙찰 받는 것만큼 저렴한 급매 물건이 나오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급매를 잘 잡을 수 있는 사람도 경매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합니다.

급매로 집을 사려는 사람

"언니, 그냥 사지 말고 경매도 알아보고 사는 게 좋아." 경매가를 알아보라는 것은 경매로 사라는 얘기가 아니다. 인근 낙찰사례에서 지난 달에 낙찰된 가격은 얼마이고, 두달전, 석달 전 낙찰된 가격은 얼마인지 확인해 보라는 것이다. 현재 급매가라는 것이 정말 저렴한지 확인해 보자는 것이다. 경매를 잘 아는 사람은 급매도 잘 산다. (p59)

역시 어떤 일이든, 공부와 노력이 있어야 하는데 저자는 부동산 정책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늘 귀를 열어놓고, 경제신문을 읽으며, 부동산 뉴스도 놓치지 말라고 말합니다. 교통과 일자리 등의 변화도 조사하고 직접 찾아가서 조사한 것과 맞는지 확인도 해야 한다고 말이지요. 시세는 어떤지, 전월세는 잘 나가는지 부동산도 방문하고, 관리실도 방문하고, 동사무소도 방문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경매 이야기를 쉽게 풀어나가고, 어려운 용어도 두려워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경매 절차와 자신의 경험, 노하우 등을 적어 나갑니다. 남편과 직접 도배를 하고 인테리어를 저렴하게 하는 방법도 소개합니다. 적은 비용으로 단장해 놓으면 전세를 500은 더 받을 수 있다고 말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서 준비와 변수 등을 설명합니다. 초보인 저도 재미있게 읽어 볼 수 있었는데요. 다 이해한 건 아니지만 그건 실제로 도전하면서, 다시 보고 알아가야 할 과정 같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경매의 장점을 충분히 확인하게 해 준 것만으로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며, 급매로 집을 장만하려고 할 때도 더 똑똑한 선택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저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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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한 뽑기

말랑카우 토이팩

요즘 뽑기가 유행이라고 합니다. 뽑기 방도 많이 생겼더라고요. 작은 비용으로 성취감이나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불황기에 유행하는 거라는데, 저는 인형 뽑기보다 돌려서 나오는 저 아이를 더 좋아합니다. 돌려서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동네 홈플러스에서 할 수 있고 열어 볼 때 무언지 모르는 기대감은 같으니까, 이것도 뽑기가 맞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사봤어요.

생각보다 눈에 띄지 않아서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아이가 있는 친구들도 이런 상품이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던데요. 저는 동생이 사서 진열해 놓은 것을 보고 물어서 사 보았지요.

상자는 하늘색에 여러 캐릭터가 그려져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 상품을 안다면, 호기심을 가지고 계속 사달라고 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상자를 열면 이렇게 뽑기용 동그란 케이스와 말랑카우 4개가 보입니다.

토이팩의 가격은 2990원인데요. 가격대비 나쁘진 않으나, 말랑카우를 생각하고 사신다면 4개 들었으니 좋은 선택은 아닐 것 같습니다. 조립은 굉장히 간단한 편입니다.

미녀와 야수에 나오는 아름다운 벨 이 나왔네요. 요즘 영화로도 개봉해서 사랑받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이 이야기 줄거리는 아는데, 장미가 잘 기억이 안나서 줄거리를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이 동화 완벽하게 기억나시나요? 성에 사는 왕자가 어느날 노파로 변한 요정이 하루 쉬어갈 것을 부탁하자 거절하고, 요정은 왕자를 야수로 변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 장미를 두고 가는데요. 장미꽃잎이  다 떨어질 때 까지 진실한 사랑을 하지 못하면 영원히 야수로 살게 된다고 했다지요. 이 장미가 그 장미입니다.

아무튼 벨이 얼굴은 안보고 내면의 아름다움만  보는... 그 어려운 일을 해내고, 왕자로 돌아온 야수와 행복해 진다는 그런 이야기이죠. 그래서 벨과 예쁜 장미까지 조립해 보았습니다. 저는 토이팩에서 여자 캐릭터가 나오길 원했는데, 예쁜 벨이 한번에 딱! 나오다니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동생은 10개 정도 했는데, 공주는 안 나왔거든요.^^ 35가지 디즈니 캐릭터 중 랜덤으로 나오는 상품인데요. 랜덤이라는 점에서 캐릭터를 다 모으는 것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눈이 조금 몰린 느낌도 들고, 완성도가 부족한 느낌도 드는데요. 이 가격에 나쁘지 않고, 그냥 보면 만족 스럽게 장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앨리스도 이쁜 것 같더라고요. 다음에 몇 번더 사 봐야 겠습니다. 공주보다 생김새 단순한 푸우나 토끼 등이 얼굴은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네요.

동생이 뽑은 캐릭터를 꺼내서 찍어 봤습니다. 에뛰드 하우스에서 나오는 섀도우 박스에 진열해 놨는데, 괜찮더라고요. 꺼내면서 작은 부품들이 왔다 갔다해서 이렇게 모두 생동감 있고, 자유로운 포즈와 모양이 되었습니다. 저는 피노키오 말고는 어떤 캐릭터인지 잘 모르겠어요.

필름 모양으로 이렇게 이어서 장식할 수 있다는 점이 좋네요. 저렇게 같은 캐릭터가 나오지 않는다면 더 좋을 텐데 말입니다. 귀여운 캐릭터도 많던데, 다음에 한 번 더 사봐야 겠습니다.

       힘쎈 여자 

도봉순 8회 

7회에서 봉순이를 찾아온 건달을 국두가 혼내주면서 끝이 났었는데요. 봉순이가 밀어서 넘어진 국두, 봉순이가 괜찮냐고 물어보자 당연히 괜찮다고 합니다. 그리고 건달을 경찰서에 데리고 가서 봉순이 한번만 더 찾아오면 가만히 안두겠다고 화를 냅니다. 철장으로 들어가면서 틀니도 빠지고, 틀니를 외치며 갇히는 모습을 보니, 착한 건달도 아닌데 조금 안쓰럽더라고요. 국두는 가슴에 통증을 느끼며 봉순이가 밀었던 순간을 회상합니다. 

협박범을 잡았는데도, 기획 개발팀에 입사시켜 주지 않는 민혁 때문에 속상한 봉순은 화를 내고 이럴꺼면 차라리 그만 두겠다고 돌아섭니다. 아직 범인이 노리는 봉순이를 혼자 둘 수 없다는 민혁은 난 니편이라고 다정한 멘트로 봉순이를 회유하는데요. 화도 잘 내고 힘도 쎄지만, 이럴 땐 귀엽게 말도 잘 듣는 봉순이, "정말이죠?"이러면서 착하게 대답하니 어찌 안 귀여워 할 수 있을까요? 집으로 가는 봉순이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볼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다음날 출근한 봉순이는 자신의 책상앞에 놓이 노트북을 열고 놀랍니다. 

열자마자 바탕화면 때문입니다. 위에 저 장면입니다. 대표님의 마음을 눈치 챌 만도 한데 봉순이는 놀라면서, 조인성 배우로 화면을 바꿔 버리네요. 그러나 4번째 납치 사건이 일어 나면서, 범인 잡는 일에 더욱 집중해야 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7회에서 훈련이 끝이 아니었네요. 8회에서는 생각보다 전문적인 훈련이 이루어집니다. 가장 좋은 선생님은 엄마라고 하는데, 왜 제 주변에는 다 사교육 열풍인지, 당연히 전문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 저의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봉순이는 힘도 숨겨야 하고, 나름 엄마 만큼 세심한 지도를 해 주는 안민혁 대표와 다양한 훈련을 해서, 힘도 많이 조절하고 자신감도 더 생긴 듯한 모습입니다. 

봉순이가 홍콩 구경을 시켜줬던 고등학생들은 오늘도 봉순이의 가르침데로 쓰레기를 줍다가, 담배 꽁초를 버리는 백탁 조직 건달들과 마주치게 되고, 조직 우두머리를 부르라고 압박을 받게 됩니다. 봉순이를 부르고 봉순이가 멋지게 건달을 물리쳐서 아이들을 도와주네요.

봉순이의 첫사랑 국두는 자신의 여자친구를 찾아갑니다. 여자 친구는 국두의 친구에게 작업 들어가는 여자인데, 그냥 그렇게 헤어져도 될 것을, 국두는 자신도 미처 몰랐던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다고 말하면서 편하게 가라고 이야기합니다. 마음은 편할 것 같은데, 기분은 별로일 것도 같고, 그러나 그의 친구에게 작업하고 있으니 다행이겠죠. 

봉순이는 주말에 데리러 오겠다는 대표의 전화를 받고, 그 소식을 들은 봉순이 어머니는 굳이 밖에서 기다리는 안민혁을 불러서 상다리 부러지게 아침을 준비해서 대접합니다. 불편해 하던 민혁도 가족들과 따뜻하게 먹는 아침이 좋은 눈치입니다. 봉순이의 임무가 안민혁의 약혼녀로서 인사하는 일인 것을 알고 봉순은 이건 시간외수당 따따블 감이라고 투덜거리지만,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합니다. 봉순이는 주변 분위기를 맞추려고 노력하는 스타일인 것 같은데요. 왜 우리 민혁이 좋으냐 묻는 아버님의 물음에 '잘생겼잖아요."라고 대답합니다. 가족들의 반응은 솔직하지 못한 것을 알았는지 쌩~ 합니다. 봉순이는 다시 한번 웃으며 '성격이 좋잖아요." 라고 답하는데요. 역시 미동도 없이 분위기는 쌩~ 이럴 때 조심해야 합니다. 무리한 유머나 과장된 표현은 안된다고 저는 생각하지만 봉순이는 '또라이.' 여서 좋다 '울트라 캡숑 또라이.' 라고 이야기 해 버립니다. 가족들은 조금 수긍하는 분위기이나, 아버님 눈치를 보는데요. 민혁의 아버님은 호탕하게 웃으시며, 민혁을 부탁합니다. 민혁이 유학을 가서 여자 문제가 많았다는 과거 이야기도 해 주시죠.

돌아오는 길, 봉순은 아버니의 이야기와 주변의 이야기로 안민혁이 게이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안전벨트를 매주는 민혁에게 둘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형성됩니다. 거기다가 돌아가신 어머니가 계신 곳에 봉순이를 데리고 갑니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라는 영화가 있어. 거기 그런 말이 나와. 

그 어떤 남자라도 매력적인 여자와 친구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

"그럼 저는 매력이 없나봐요. 저랑 친구하는 걸 보면."

"아닐껄, 니 친구, 너 좋아해.. 그것도 아주 많이, 

널 친구로만 바라 본다는 건... 그건 너무 힘든 일이야, 적어도 남자라면.

니 친구가 속이는 거지, 아니면 친구로 두는게 널 잃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던가."

" 아 아니예요. 우린 친구예요. 진짜 그건 확실해요."

" 친구에서 애인이 되는 방법은 간단한데, 둘 중에 한사람이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거야.

이 한걸음이 두사람 관계를 바꿔 놓게 되지. 이렇게..."

한걸음 다가서는 거라고 이야기하며 한걸음 다가오는 안민혁은 진짜 한 걸음만 다가옵니다. 그래도 봉순이가 잘 알아들어서 두사람의 관계가 조만간 바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이가 아니라는 사실도 알았으니 더 많이 가까워 졌으면 좋겠어요. 

' 한걸음 나와 국두 사이엔 그 한걸음이 없었다. 하지만 그날 그사람은 나에게 한걸음 더 다가왔다.' 라는 봉순이의 독백을 믿어 봐야 겠습니다.

백탁 조직은 봉순이에게 당한 부상자가 늘고, 조직의 명예도 많이 떨어졌다며 방법을 모색하고, 봉순이와 결투를 벌여서 명예를 찾기로 합니다. 그 방법은 보이스 피싱으로 봉순이을 불러내는 거였죠. 엄마가 납치 되었단 이야기에 달려온 봉순이는 깡패들과의 싸움을 앞두게 됩니다. 봉순이를 좋아하는 두 남자 역시 그 자리로 달려오며 8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마지막 몇 컷에 쓰러진 깡패들과 믿음직하게 서 있는 봉순이, 그리고 놀라는 두 남자의 모습이 나왔으니, 봉순이의 안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힘쎈여자 도봉순 8회 시청률은 9.6%를 기록하며, 종합편성채널 드라마 시청률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출연자 모두 신이 날 만도 한데, 최근 기자 간담회에서 박보영 배우가 고민을 이야기 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내가 가진 모습에 한계점은 분명히 있다는 걸 모니터를 하면서 느꼈다. 이미지 소비는 제가 해결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제가 해나가면서 해결해야할 커다란 산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는 이야기를 보고 친구의 말을 떠올렸습니다. 내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말하자, 친구는 전작 나봉순과 너무 비슷하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렇기도 하지만 이 역에 어울리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고 대답했었는데요. 처음 박보영 배우를 봤을 때 전 큰 매력을 못 느꼈었어요. 외모도 다른 배우들에 비해 월등히 예쁘게 느껴지지 않았고요. 그런데 숨겨진 매력을 잘 보여주고, 연기도 참 잘하고, 외모도 저렇게 예뻤나 싶게 눈에 들어올 때가 많아서 항상 참 똑똑한 배우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k팝스타를 보면 박진영이 더 똑똑해져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박보영 배우라면 이런 고민을 해결하고, 나이에 맞게 다른 모습 다른 배역으로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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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쎈 여자

도봉순 7회

7회 시작은 봉순이의 꿈으로 시작 됩니다. 쥴리엣인 봉순이는 가변을 쓴 안민혁과 춤을 추는데요. 가면을 쓰고 있어서 상대를 모르는 것 같습니다. 달콤한 꿈 속에서도 상대방의 발을 밟고, 로맨스도 끝! 냉수를 먹으로 밖으로 나왔다가 협박범을 만나게 됩니다.

안민혁도 침대에서 협박범을 만나는데요. 봉순이는 드디어 협박범 검거에 성공하게 됩니다. 경찰을 싫어하는 안민혁은 스스로 해결하겠다고 이야기하고, 협박범들의 두목의 전화를 받아서 배후의 인물을 알려주면 경찰에 넘기지 않겠다는 제안을 합니다.

다음날, 주주총회는 다음 후계자로 안민혁을 소개하고 검증하는 자리였다고 하는데요. 모두 모인 자리에 안민혁이 나타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협박범들의 임무였습니다. 안민혁은 자신의 상황을 알리고, 회사에 대한 욕심은 없지만 이런 협박범이 경영권을 가질 자격이 없기에, 조금 더 알아보고 주주총회를 연기하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방문한 두목에게, 가장 믿었던 둘째형이 범인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안민혁은 형과의 추억을 생각하며 괴로운 마음을 숨기지 못합니다. 저는 사랑도 친구도 가족만큼 나의 싫은 부분까지 포용해 줄 수 있을 까 생각할 때가 있는데요. 아버지가 물론 있지만, 가족에게 사랑받고, 가족을 신뢰할 수 없는 외로움은 정말 클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울적한 기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안민혁의 손을 잡아 끄는 것은 봉순이입니다.

우울할때는 멍하니 있는 것이 가장 큰 고통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바쁘게 일할 때는 괜찮다가 조용한 밤이 오면 괴로울 때가 있잖아요? 이럴 땐 진짜 봉순이 말처럼 막 돌아다니고, 기분을 풀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혼자 있는 시간이 돌아오면 다시 괴로워 질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큰 문제지요. 극 중 봉순이는 제가 정말 부러워 하는 성격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밝고 긍정적이니까요. 행복은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것을 알려주는데요. 힘들 때 웃을 수 있는 여자, 밝은 생각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여자는 정말 사랑스럽고,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아닐 까 생각합니다.

신나게 놀이기구도 타고, 맛있는 분식집에서 배터지게 음식도 시켜 먹고, 순대는 된장을 찍어 먹어야 맛있다는 일급 비밀도 알려주며, 둘 사이는 더 가까워 지는 것 처럼 보입니다. 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길, 안민혁은 예전에 버스를 탔는데, 버스가 추락할 뻔 하는 것을 구해 준 사람이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엄마가 보내준 천사라고 생각했다고 말이지요. 봉순이는 안민혁의 천사역 까지 맡고 있으니, 운명의 짝이 맞는 것 같습니다. 봉순이의 위로와 긍정 마인드를 전해 들으며, 안민혁은 힘을 내서 본가로 갑니다. 작은 형을 용서해 주려고 말이지요. 형을 미워하기 보다 용서하기로 한 안민혁은 현명한 사람입니다. 누군가를 미워하면 본인이 힘들어지기 때문이지요. 해결할 수 없는 인간관계라면, 저도 미워하기 보다 잊어버리려고 노력하는데요. 그것이 본인의 심신을 지키는 일이기 때문이지요. 사소한 갈등도 이럴진데, 이리 큰 일을 용서하는 안민혁 대표는 대인배가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작은형이 겉다르고 속다른 나쁜 사람인지 알았는데요. 그냥 형은 그 자리가 욕심 난 못난 사람이었어요. 어릴 때 따뜻한 형의 모습은 거짓이 아니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치게는 하지 말고 겁만 주라고 했다는 것을 보면, 경영권에 대한 욕심 때문에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 거겠죠. 안민혁을 겁쟁이로 기억한 형은 겁만 주면, 포기 할 줄 알았다고 이야기하는데, 안민혁이 이 부분에서 더 화를 내야 하지 않을 까 잠깐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제 기획 개발 팀에 출근하는 거냐고, 말하는 봉순이에게, 훈련이 먼저라고 말하는 안민혁이 잠깐 든든했네요. 아주 잠깐 말이지요. 본인이 도와주겠다고, 훈련이 필요하다고 해서, 전 진짜 전문적인 교육을 기대했었는데요. 그냥 둘이서 알콩달콩 많이 전문적이지 않은 훈련을 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두사람 사이의 일보 전진을 위해 꼭 필요한 장면이었으니 이해해야겠죠. 힘 조절에 성공하는 모습도 나오고,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무리 합니다. 백허그 한 안민혁 대표 안 다치게 빠져 나오기, 알까기 바둑알로 다른 물건 파손하지 않기 등 굉장히 전문적이지요? 훈련 성공으로, 기뻐하다 바둑판을 박살 내고 놀라는 봉순이의 모습을 보니, 훈련 효과가 커 보이진 않았습니다. 

전날 밤에 봉순이를 바래다 주는, 안민혁을 본 봉순이 어머니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안민혁을 자기 꺼 하기로 정했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딱 보기에도 핸썸한 대표의 모습에 두 여인의 마음이 흐뭇해 지고, 안서방이라고 이야기 하시기 까지 합니다. 봉순이 할머니가 말이지요. 안민혁이 돌아가고, 봉순인 어릴 땐 남자 다 늑대라고 그러더니 이제와서 자기를 막 풀어놓고, 방생하면 어떻게 하냐고 엄마에게 따져 묻습니다. 엄마는 때 되면, 풀어 놓으려고 했다고 하며, 바로 안민혁에게 풀어놓고 싶은 엄마의 소망을 숨기지 않습니다. 엄마가 되고 딸을 낳고 할머니, 엄마, 봉순이 나란히 앉아 여자의 일생을 이야기 하는데, 절대 딸을 낳고 싶지 않았던 봉순이는 이제 딸을 낳아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힘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거겠죠.

봉순이를 존경하는 동네 노는 고등학생들과 함께인 봉순이 모습을 전해들은 심혜진은 봉순이를 혼내고, 봉순이는 울면서 섭섭한 마음을 이야기 합니다. 동생 먹을 것을 챙겨서 병원으로 나온 봉순이는 동생에게 작업 들어오고 있는 국두 여자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이런 행동은 옳지 않다고 조언을 해주고, 친구를 노리는 범죄자도 알아보고, 잡지는 못했지만, 추격도 하고 고단한 일과를 끝내고 집으로 오게 됩니다. 그런 봉순이를 골목에서 부르는 이가 있으니, 예전에 봉순이에게 맞아서 소변량이 늘었던 분인데요. 두려움을 이기고 봉순이를 찾아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불쌍한 분을 봉순이를 구하러 온 국두가 또 막 때립니다. 건달을 때리는 국두를 말리다가 국두에게 엄청난 힘을 들키게 된 봉순이의 모습이 그려지며 7회가 마무리 됩니다.

힘쎈 여자 도봉순 7회 시청률은 6.834%로 6회보다 1.8%정도 시청률이 떨어졌네요. 기대에는 조금 미치지 못했지만, 흥미 진진한 내용만큼 다시 상승할 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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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SAM

 

2년전 직장을 옮기면서 저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건 핸드폰 요금을 줄이면서, 교보 sam에 가입한 것입니다. 같이 일하는 분이 항상 저의 핸드폰 요금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을 해 주셨었는데요. 오며가며, 인터넷하는 것이 내 생활의 활력이고, 핸드폰은 나의 베스트프랜드 였기에 저는 그 요금이 아깝지가 않다고 대답 했었습니다.

처음이 힘들지, 해 보면 없는 데로 잘 살아진다는 인생 선배의 조언에 따라서, 과감하게 요금제를 낮추어 보았죠. 요금제를 낮추면 데이터가 굉장히 파격적으로 줄게 됩니다. 그리고 심심 할까봐 책을 읽기로 했습니다. 저는 어릴 때 어른이 되면 큰 서재를 갖는게 꿈이었는데요. 책을 읽은지가 정말 오래 더라고요. 오랜 만에 구입한 책이 발간 된지 몇 년 지난 책이었는데, 책벌레가 있었던 계기로 그 꿈은 이제 없어졌지만 말입니다.

미니멀 라이프에 맞추어 책을 정리하는 사람들도 늘고, 일단 책은 사면 '짐이 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 서비스를 이용해 보기로 한 것입니다. 미니멀 라이프는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는데요. 항상 입을 옷 없이 꽉 찬 옷장, 너저분한 제 책상이 싫어졌어요. 스티브 잡스가 미니멀리스트 였다고 어디서 본 것 같은데요. 그래서 목티만 입은 거라고 말이죠. 쇼핑하고 옷 입는데 신경 안쓰고 에너지를 집중해서 성공하는데 쓴거죠. 이 이야기를 주변인에게 했더니, 그건 스티브 잡스라 그렇고 우린 그러면 궁상 맞아 보인다고 말하는데, 묘하게 설득력이 있고, 정리 정돈하는 것도 싫어해서 미니멀은 포기하고 sam만 제 생활에 도입해 보았습니다.

책을 읽어야 성공한다. 이런 말이 있는데, 전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런데 요즘 예전보다 조금 더 책을 접하면서 생각이 달라졌답니다. 성공까지는 아니어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이야기를 듣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잖아요. 내가 참 어리석게 시간을 보냈단 생각도 들고, 세상을 보는 다른 눈도 생기고 말이죠. 처음엔 3권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한달에 2권을 읽고 있습니다. 

감동도 잠시, 요즘은 다시 책을 안 읽고 있어요. 데이터도 선물 받아서 쓰고, 아니면 그냥 잠을 청하며 출근하고 있지요. 기간 지나서 펼치지도 못한 책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 이용할 생각입니다.

SAM 소개

교보 문고 sam은 원하는 책을 한달에 2권~12권까지 이용권 구매 후 대여해서 읽을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책은 대여일로부터 180일 대여가 가능합니다.

이용권은 이렇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제가 구입했을 때는 6개월 ~12개월 약정이 있어서 바쁜달은 부담이 있었는데요. 이제 월 결제로 바뀐 걸로 보입니다. 확인하고 이용해 보세요. 이번 달 회차에 책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1회차에 한해 자동 이월 되며, 이월된 책은 소진하지 않으면 더이상 이월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회차의 책은 이월되지 않습니다.

중간에 추가 이용권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샘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만 가능한 서비스 입니다. 30일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이월 되지는 않습니다.

3권 이용시 - 10,000원 기간(구매일+30)

5권 추가 이용시 - 15000원 기간(구매일+30)

태블릿, pc, 스마트 폰, 전용 단말기 선택 가능합니다. 결합 상품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전 짐을 늘리는 게 싫어서 그냥 스마트 폰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sam을 이용하니, 종이 책이 그리워 지더라고요. 서점에 가면 책 냄새도 너무 좋구요. 그래서 이 서비스를 중단 하려고 했는데, 연장시에는 더 할인을 해 주니 유혹을 뿌리 칠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2권을 5900원에 이용하고 있으니, 정말 저렴하죠?

모든 책이 샘 서비스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제공되지 않는 책도 많이 있어요. 요즘 배운 캘리 그라피 책은 많이 없더라고요. 종이 책으로 보는 것이 적당할 것 같기도 하고, 이런 책은 구입해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다시 '책을 많이 읽자'고 다짐했던 결심은 흔들리고, 책도 그냥 만료일로 넘어가는 일이 많이 생기는데요... 한달에 한번은 샘 서비스 책을 고르려고 들어가고 다 보지 못해도 대충 내용은 알고 지나가니, 그걸로도 저는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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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심

카누 라떼

커피 믹스도 점점 고급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요즘 마트에서 행사를 많이 하고 있는 카누 라떼가 있어서 한번 사 봤습니다.

저는 아메리카노도, 라떼도 잘 먹지 않습니다. 일단 피곤하고, 입이 심심하고, 기분 전환을 위해 마시는 거라서 달달한 커피를 즐겨 먹거든요. 그래도 일단 맛이 궁금해서 가지고 왔어요. 포장지는 부드러운 라떼 색깔 같기도 하고, 깔끔해서 맘에 드네요. 10개 소포장으로 부담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들어 있습니다.

오동통 카누라떼 포장지가 통통해 보여서 많이 든지 알았는데, 중량 12g, 맥심 화이트 골드 11,7g 으로 큰 차이가 없어요. 양이 더 많이 들었다면 더 맛이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한 번에 두번 타 먹으라는 이야기 인가요?

가장 큰 실망은 저는 라떼는 시럽이 안 들어서 가끔 다이어트 할 때 먹는 데요. 화이트 골드 보다 왜 칼로리가 더 높은 건가요? ㅠ 일단 포장지 탐구 에서 카누 라떼 58kcal, 화이트 골드 50kcal 로 8kcal가 더 나갑니다. 무지방 농축우유가 25.8%, 농축 우유 단백분말 4.6%, 커피7.9% 로 이루어져 있는데, 일단 우유가 많이 들어서 건강한 칼로리 이겠거니 하면서 넘어 가 보겠습니다.

커피를 쏟아보면, 하얗고 뽀얀 가루와 군데 군데 커피가 보입니다.

전 커피에서 조금 탄내가 난다 싶은데, 잘 모르겠어요. 향기는 일단 그냥 커피 믹스 향인 것 같습니다.

잘 보이라고 투명 커피 잔에 카누를 타 보았습니다.

색도 향기도 부드러워 보입니다.

은 일단 설탕이나 시럽이 들지 않아서 달지 않은데, 부드럽고 은은합니다.

제가 물 조절에 실패했는지, 조금 싱겁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을 조금 더 넣고 두개 넣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설탕이나 단 맛이 없어 맛이 깔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믹스를 꼭 잔에 타면 이런 실수를 하게 되는 데요. 역시 믹스는 종이컵에 타야 물조절 실패도 없고, 맛도 더 훌륭한 것 같습니다.

화이트 골드보단 부드럽고 고급진 맛이납니다.

시럽 없이도 부드럽게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니, 맛은 좋아요. 다만 칼로리 차이가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부드럽지만 조금 심심한 느낌이 나는데요. 전 우유를 데워서 타 먹으니 싱거운 느낌도 덜하고, 부드럽고 좋더라고요.

저희 언니는 너무 맛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이 제품으로 바꿔 먹고 싶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저도 앞으로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부드러운 라떼를 좋아하신다면, 집에서 믹스로 즐기기엔 안성 맞춤 상품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요즘 다양한 인스턴트 커피들이 나오고 있죠. 커피 하면 맥심인데, 이렇게 다양한 상품이 나오니 좋은 것 같습니다. 카누 라인으로 바닐라 라떼 등 조금 더 다양한 커피 라인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쿠론 리니어 숄더 백  Linear Shoulder- RCBSX17101BKX

제이에스티나 클러치 백 TIARA MINI CHAIN CLUTCH Bag - H14SWH01-382BLK

체인백은 어디든 매치하기 쉬워서 많이 매고 다니잖아요. 저도 하나 사고 싶어서 저에게 맞는 백을 찾았었지요. 아직 마음에 쏙 드는 체인백을 찾지는 못했지만, 제 가방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일단 클러치 백으로는 들지 않습니다. 그런 도시여자가 아니기 때문이죠. 맘에 드는 체인백은 너무 비싸고, 아니면 맘에 안 들고 해서 체인백을 못 사다가 2014년에 제이에스티나 클러치백을 발견했습니다. 이 가방은 벌써 세월이 흘렀지만, 제이에스티나에서 아직도 비슷한 가방을 팔고 있기에, 그리고 쿠론 리니어와 비교해 보려고 리뷰해 봅니다.

제이에스티나 백의 저 두께 보이시죠? 전 이 가방을 몇번 매지 못했는데요. 이 아이는 두께가 얇아서 가방이 아니고, 지갑입니다. 저는 짐이 많은데다가, 여름에는 꼭 우양산을 넣어서 다녀야 하기 때문에 정말 불편하더라고요. 제이에스티나 클러치 백의 장점은 미니해 보이지 않고, 실제로도 크기가 있습니다. 그게 마음에 들었는데 물건 들어가는 것은 두께나 폭에 달린 일이지, 가방 크기와는 크게 상관이 없다는 것을 알게 해준 가방입니다. 데일리 백으로 체인백을 구입하고 싶었던 저에겐 적당하지 않았지만, 그런 사실에도 살 만큼 예쁜 가방입니다. 보는 사람들도 다 이쁘다고 했고요...

쿠론 리니어 숄더 백은 작년에 면세 찬스로 구입한 가방입니다. 체인백을 사고 싶어서 적당한 가방을 찾다가 작년에 황정음씨가 매고 나와서 제 눈에 띄었습니다. 당장 백화점으로 가서 보았는데, 제 눈에는 미니가 더 이쁜거 같았습니다. 덱케 가방하고 고민했으나, 덱케 체인백이 조금 더 여성 여성 한 느낌이어서 저한테는 무난한 쿠론 백이 나을 꺼 같다는 느낌이 들었죠. 미니가 더 이쁜거 같았지만, 제이에스티나 가방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이 가방을 선택했네요. 쿠론 가방의 디자인은 딱 무난합니다. 이 가방을 본 사람들 반응은 막 이쁘다기 보단 무난하다. 튼튼하게 생겼다 였죠. 많이는 안 들어가지만, 파우치, 지갑 등 왠만한 소지품은 수용합니다. 첫눈에 반할만큼 예뻐서 산 가방은 아닌데, 정말 튼튼하고 야무지게 생겼으며, 데일리 백으로 아주 좋아요.

 

야무진 옆면 사진 추가하겠습니다. 두 가방 다 스트랩을 조절하여, 크로스 와 숄더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제이에스티나는 끈을 분리해 클러치로도 가능합니다.

 제이에스티나 클러치 백 설명

* 크기 : 약 25 X 16 X 1.5 cm  (소가죽 제품입니다. ) 

TIARA 라인은 제이에스티나의 시그니처 라인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상품으로 퀼팅의 우아함을 살리고 티아라 장식을 고급화하여 제이에스티나만의 고급스런 퀼팅백을 제안하는 라인입니다.

소프트한 터치감의 소가죽에 퀼팅 디테일이 더 해진 제품으로, 기존 퀼팅라인 패턴을 적용시켰습니다. 여성스러우며, 격식이 느껴지는 제이에스티나 퀼팅에 모던하고 심플한 클러치 디자인을 적용하여 스타일리쉬 해보이며, 화사하고 비비드한 컬러감으로 다양한 스타일링까지 연출 가능합니다.

체인 숄더 끈 또한 탈부착이 가능하여 클러치에 실용성까지 높여 준 디자인입니다.

쿠론 리니어 숄더 백

* 세로 :16 cm, 가로 : 27cm , 너비 : 10cm

* 제품소재 : 양가죽 (중국) : 90%, 소가죽(국내) 10%

* 스트랩 길이 : 116cm 드롭 : 30cm

스트라이프를 미니멀한 패턴으로 재해석한  Linear Shoulder

고급스러운 천연 양가죽을 사용한 퀄팅 라인으로 멋스러운 외관

가죽 체인 두줄 믹스 스트랩과 볼드한 락장식으로 트렌디한 디자인

메인 수납 공간 외에 앞 뒤 오픈 포켓으로 알찬 수납력

격식있는 자리에서 모던하고 세련되게 착장할 수 있는 세련된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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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만에 끝내는 금융지식 

                  저자 : 정웅지 

모든 것의 시작은 이자율이다. 

금융시장에서 시장 참가자의 거래유인을 발생 시키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이자다. 금융시장의 모든 거래는 이자로 시작해 이자로 끝난다. 

대가가 없다면 금융시장의 참가자 간의 금융거래는 성립되지 않을 것이다. 

현재가치와 미래가치, 돈은 영원히 멈추지 않는다. 

이자율이란 이자를 '원금에 대한 비율(원금 나누기 이자)'로 환산한 것이 이자다. 

금융시장에서는 이자율을 '금리'라고 표현한다. (p7%)

신뢰가 높을수록 신용도가 좋기 때문에 리스크 프리미엄이 낮아 이자율은 낮아지며, 반대로 신뢰가 낮을수록 이자율은 높아진다. 따라서 정부가 돈을 빌리거나 빌려주는 이자율이 가장 낮고, 금융기관이 그다음이며, 기업과 가계가 그 뒤를 잇는다. 바꿔 말하면 정부가 돈을 빌리거나 빌려주는 이자율이 높아지면 연쇄적으로 금융기관과 기업, 가계의 이자율도 상승한다. (p8%)

시장 이자율의 변동 요인

시장 이자율을 변동시키는 요인은 매우 다양하다. 실업률이나 산업생산 같은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경제지표, 금리정책, 인플레이션, 국제금리, 환율, 유가 등 거시적인 요인부터 기업이나 가계의 소득수준, 시자의 유행, 언론 등의 미시적인 요인까지 손에 다 꼽을 수 없다. 게다가 단기적으로 시장 이자율이 변동하는 것은 예측 가능한 범위도 아니다. 따라서 시장 이자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중앙은행의 금리정책 이외에는 논외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앙은행의 금리정책외에 거시적, 미시적 요인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이기 때문이다. 어떠한 변동 요인 때문이든 이자율이 본질이 '기회비용'과 리스크 프리미엄'에 있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 시장 이자율의 변동 요인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이자율의 탄력성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위에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을 덧붙여야 한다. (p8%)

이자율 탄력성 : 정부, 금융기관, 기업, 가게의 금리 변동성

금융기관이 대출금리를 올릴 때는 재빠르게, 내릴 때는 슬금슬금 한다는 내용의 신문 기사나 뉴스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을 '금융기관의 이자율 공급 탄력성은 높고, 기업 및 가계의 이자율 수요 탄력성은 매우 낮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중앙 은행의 통화정책 : 금리 수준의 변화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통해 금리를 인상한다고 가정해 보자. 일반적으로 호경기에서 불경기로 갈수록 금리 인하보다 금리 인상에 더 크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으며, 리스크 프리미엄 또한 크게 상승한다. (p8%)

인플레이션, 조금씩 빼앗기는 자산의 가치 

인플레이션은 스테로이드다. 스테로이드는 몸집을 키워주지만 건강을 조금씩 앗아간다. 과도한 스테로이든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 (p10%)

세계 금융시장의 연계성을 이해해야 뉴스가 보인다. 

우리나라는 빅리그가 아닌 마이너리그다

언론을 통해 글로벌 경기둔화 속 내수 부진으로 한국 경제가 크게 우려된다는 말을 종종 들을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와 같은 수출 중심의 마이너리그 국가의 고질적인 문제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에서 이러한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국내에서의 수요만으로도 찾잔이 가득 채워져야 물을 가두거나 흘려보낼 수가 있는데, 찻잔의 물을 외부에 의존하니 분제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의 경우 내수가 탄탄해 일시적인 충격은 흡수가 가능하다. 시장의 연계성을 이해한 투자자는 '우리나라는 금융시장의 마이너리그니까 대외 이슈에 더 민감하다 -미국, 중국, 유럽, 일본의 이슈는 중요하다- 실제로 자금이 이렇게 흘러갔다 - 앞으로 계속 주목해야겠다.'라는 식으로 관련된 생각을 넓혀 갈 수 있을 것이다. 앞서 언급한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의 정보센터와 한국은행 보도자료, 국제금융센터 리서치 등을 같이 본다면 더할 나이 없다. (p15%)

시장의 유행을 알아야 금융시장이 보인다. 

인터넷이 보급된 이후 온라인에 많은 기사를 공급할 수 있게 되면서 과거에 비해 언론매체의 후행성이 많이 감소했다. 뉴욕타임즈, 파이낸셜 타임즈, 로이터등의 글로벌 언론 매체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큰 축인 미국, 중국, 유럽, 일본에 관한 기사를 검색한 뒤 반복되고 자주 언급되는 내용을 찾아 금융시장에 미칠 수 있는 이슈들을 필터링한다. (p15%)


제목이 너무 매력적인 책입니다. 7일만에 경제상식을 익히고 싶었지만, 저는 1일차에만 집중할 수 있었답니다. 너무 생소한 경제 용어들에 저의 지식의 가벼움을 느끼며 '봤다', '안봤다'를 반복했더니 유기적으로 내용이 연결이 어렵기도 했고요. 그래도 아주 조금 똑똑해진 것 같은 기분이 들고, 금융시장의 기초는 이해한 기분이 듭니다. 목차만 보면 이해 할 것 같았는데, 말이죠. 다시 마음의 여유를 갖고 7일동안 읽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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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31회

       이수민 & 김소희

‘2 Different Tears’


기대만큼 귀엽고 신선한 무대여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처음 등장할 때 또 이수민 양이 컨디션이 안 좋아 보여서 걱정이 되었는데, 이런 장르가 낯설어서 그런 것 같았지요.

다음 생방송 때는 걸그룹 연습생 참가자 조를 조정한다고 하는데, 전 지금 김소희 양과 함께 하는 조가 마음에 드는데,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전문가 들인 만큼 저의 생각보다 훌륭한 조합을 보여주겠죠.

옷도 상큼하고 신나고 재미있는 무대여서 선곡을 잘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춤도 독특하고 새로워 보이고요. 

유희열 심사의원은 허슬안무부터 의상까지 신선하고 좋았다고 말하며, 라운드가 바뀔 때 마다 다른 무대를 보여주는 점이 똑똑한 작전같다는 말을 했습니다. 

박진영 심사위원은 속터지게 착하다고 둘이 시작하기 전에 이야기 하더라고요. 박진영 심사에서는 이수민 양이 이런 장르의 춤을 춰보지 않아서 아직 완벽하게 추지 못했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잘 모르지만 수민양이 몇 부분에서 이춤을 조금 어색해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색해 하지만 워낙 춤을 잘 추는 참가자잖아요. 어색해 하는 듯 하면서도 춤을 잘 소화해 내고, 딱딱 동작 마지막에 표현하는 느낌도 잘 살리고요. 그런 모습이 더 귀엽고 느낌 있어 보였네요. 김소희 양의 춤은 너무 좋았다고 말합니다. 김소희 양도 예쁘고, 착해 보여서 좋아하는 참가자입니다.  인천에 살고 있더라고요. 인천 사람으로서 더 애정이 갑니다. 마지막 심사평으로 수민양의 노래가 더 좋고 김소희 양은 조금 노래는 부족했지만, 이래서 팀이라고, 서로 보완해서 좋은 무대 보여줄 수 있었다고 평합니다. 

양현석 심사위원은 박진영 씨와 틀리다., 수민양의 춤까지 아주 좋았다고 이야기 합니다. 밝게 웃는 모습을 칭찬해 주었죠. 댓글로 왜 웃으라 그러냐고 욕을 많이 먹었다고 말이죠. 웃으면서 무대하니 좋다고 끝에, 아재 개그만 아니면 정말 좋은 평을 해주었습니다. 

저는 복고 무대, 디스코 음악이 신나고 춤도 특이하고 정말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수민양이 양현석 심사의원의 조언도 생각하고 웃으려 노력한 것 같아요. 지금 표정도 충분하지만, 웃는 모습도 밝고 예뻐서 보기 좋았습니다. 처음 연습과정이 나올 때 표정이 어두워 보여서 컨디션이 안 좋은 건 아닌지, 걱정했었는데 이 장르가 어색해서 조금 힘들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네요. 점점 회를 거듭할 수록 수민양이 많이 긴장 되 보여 걱정 될 때가 있지만 무대를 시작하면, 항상 좋은 무대를 보여 주었죠. 다음 무대는 더 새롭고 똑똑한 작전으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회를 거듭할 수록 선곡과 작전의 중요성을 심사에서 많이 이야기 하는데 그 이유를 알겠습니다. 크리샤 츄, 전민주 조에게 더 똑똑해 져야 한다는 평을 박진영 심사에서 했는데, 요즘 이 프로에서 가장 똑똑한 조가 김혜림, 고아라 조가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매회 무대가 좋아서 호평을 받고 있는 팀인데요. 팀이 인기가 없으니 심사위원 투표로 올라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적다면 조금 소심해 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더 자신감있고 좋은 무대를 보여주니 응원하는 사람이 늘 수 밖에 없고 말이죠. 어떤 일을 하든 주변의 평가, 나의 능력에 한숨짓거나 고민하기 보다 당장 주어진 일에 집중하려고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절 웃음짓게 한 사진 한장 올리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노래 중간에 수민양이 앞으로 나와서 손키스를 날리며 밝게 웃고, 바로 다음 장면입니다. 이 표정이 뭔가요? 

악마의 편집이라고 믿겠습니다^^ 저는 이 표정도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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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케익 초코 쉬폰

투썸 플레이스 할인 


저는 케익을 살 일이 있으면 꼭 투썸 플레이스에 가는 편입니다. 케익이 정말 맛있는 편이거든요. 

다른 곳은 잘 몰라서 못 가니까 비교 불가이고, 그냥 브랜드 빵집들 보다 전 맛있는거 같더라고요.

어제도 급하게 케익을 사러갔는데 할인카드가 어떤 종류가 있는지 몰라서 그냥 구입했습니다. 

원래 할인할 때 기프티콘을 사서 구입하는 것도 좋은데, 어제는 바빠서 그럴 시간이 나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할인 카드를 알아보려고 투썸 플레이스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가장 만만하고 쓰기 편한 통신사 할인이 없는 점이 아쉽네요...


<카드 할인>

cj one제휴 카드 (cj one 삼성카드, cj one 신한 카드)

   * 15%할인 +1% 적립 (cj one 포인트)

   * 전월(1일~말일) 실적 20만원 이상

   * 월 5회(1회 최대 3만원 할인) / 할인횟수 초과시, 4% 적립

   * 할인한도는 푸드빌 15% 할인 브랜드 통합기준 적용

cj (The CJ카드)

   * 10% 할인

신한 (신한 Lady카드)

   * 20% 할인

삼성 PAYBACK 서비스

   * 최대 30%포인트 결제, 결제한 포인트의 33.3% 재적립

삼성 블루 아멕스 카드

   * 블루캐시백 5% 적립 및 1만원 이상 결제시 3천원 청구할인 

KB (KB Star 카드)

   * 15% 할인 (엔터테인먼트 맞춤 할인 서비스 선택회원에 한함)

   * 월 2회, 연간 20만원 이용금액까지 

현대 (현대카드M)

   * 20% 포인트 결제 


< CJ ONE 멤버쉽> 

   * 2%적립 투썸 플레이스, 투썸커피, 주스 솔루션

   - 2%적립 또는 제휴/할인 후 0.5%적립

   - 영수증 날짜 기준, 결제 당일에 한해 사후적립 가능(기존 결제 취소후 적립)

포인트 사용

   * 1000포인트 이상 보유시, 10포인트 단위로 현금처럼 사용

   - 포인트 사용시 반드시 카드 (모발일 카드 또는 APP 가능)를 제시해야 하며, 10,000 포인트 이상 사용시에는 멤버쉽 카드 

     비밀번호 4자리를 입력해야 포인트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해당 사항이 없어서 그냥 구입했습니다. 

원래 그뤼에르 치즈 케익을 좋아해서 그것만 사왔는데요. 요즘 이마트 피코크 티라미슈를 많이 사 먹은 부작용을로 

크림타입 케익은 사고 싶지 않더라고요.

저 혼자 먹을 게 아니니, 더 심사숙고 하게 되더라고요. 

이럴 땐 기본으로 돌아가자... 초코 쉬폰 케이크를 사왔습니다. 


너무 예쁘죠? 사진을 잘 못 찍어서 뚜껑만 찍는 바람에 사진은 투썸 플레이스에서 ㅠ

빵도 부드럽고 크림도 맛있고, 위에 하트는 다 초콜릿입니다. 초콜릿 먹을 땐 위에 가루를 조심하셔야 해요. 잘 못 넘어가면 기침이 나오더라고요. 오랜만에 빵이 크림보다 많은 케익을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특별한 날엔 투썸 케익 이용해 보세요~

제가 찍은 사진인데, 비쥬얼이 좀 안좋네요~~ 사진에도 신경을 써야 겠어요... 먹는 데만 정신이 팔린 것이 문제입니다.

 

투썸 플레이스 화이트 데이 이벤트로 3월 1일 ~3월 14일 까지 

추천 디저트(떠먹는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복숭아 바사삭 타르트, 밀키 베리 하트 무스)중 1선택과 아메리카노 한잔 

구입시 아메리카노 한잔을 더 증정한다고 하니 참고 하셔서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500원 추가 하시면 라떼로 이용도 가능 하다고 합니다. 

 

할인 카드 외에도 상품권 

CJ상품권, CJ푸드빌 외식 상품권, 해피머니 상품권, 해피 21 외식 상품권, 도서문화 상품권, 삼성 상품권도 사용 가능하니 확인하고 사용하시면 좋으 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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